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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DC·IRP 적립금 44.8%↑… 성장률 1위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DC(확정기여형)와 IRP(개인형퇴직연금) 적립금 합산액이 18조516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44. 8%(5조7292억원)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적립금 증가율이다. 3분기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IRP 계좌 수는 57만1880계좌로, 지난해 말(47만2736계좌)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1분기(52만3389계좌) △2분기(55만6943계좌)에 이어 매 분기 유입세가 지속되는 추세다. 하반기 들어 국내외 증시 조정이 본격화되면서 실적배당형 상품의 평가금액이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신규 자금 유입은 지속된 것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시장의 패러다임이 기존의 단순 원리금보장형 저축 중심에서 적극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와 관리로 전환하면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제도 도입 등 구조적 변화가 맞물리며 상품 라인업과 운용 성과, 금융사의 자산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비교해 계좌를 이동하는 가입자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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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다음 병목에 투자해볼까… 운용업계, '여기' 점찍고 ETF 출시
AI(인공지능) 연산 수요가 늘어나면서 관련 데이터센터를 가동하는 데 필수적인 부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초반 시장의 관심은 메모리 반도체에 머물렀지 이후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와 기판 등으로 확산했다. 자산운용업계에서는 이같은 흐름을 포착해 관련 ETF(상장지수펀드)를 발 빠르게 출시하고 있다. 1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웹 세미나를 열고 오는 20일 'TIGER 글로벌MLCC&기판'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ETF는 한국·일본·대만 3개국의 MLCC·기판 제조사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일본의 무라타(19%), 대만의 유니마이크론(17%), 우리나라의 삼성전기(17%) 등을 중심으로 총 13개 종목을 편입할 예정이다. 특정 부품이나 국가에 한정하기보다는 AI 하드웨어의 전력 안정성과 반도체 패키징을 뒷받침하는 핵심 부품 전반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MLCC와 기판의 투자 포인트는 AI 병목 현상이 MLCC와 기판으로 확산되고 있고 가격과 판매가 동시에 상승하는 사이클이 도래하고 있다"며 "이들 시장을 주도하는 한국, 일본, 대만 기업 등의 수혜가 가장 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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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소액해외송금' 이나인페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크로스보더 디지털금융 플랫폼 기업 이나인페이(E9pay)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8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이나인페이는 향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등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회사는 2017년 대한민국 제1호 소액해외송금업 라이선스를 취득한 핀테크 기업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의 해외송금에서 출발해 결제·인증·생활금융으로 영역을 넓히며 외국인의 금융생활 전반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동종업계 대비 높은 수익성도 강점이다. 2025년 매출액 647억 원, 영업이익 237억 원, 당기순이익 196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36. 7%, 순이익률 30. 3%를 달성했다. 2026년 상반기에도 매출액 383억 원, 영업이익 118억 원(영업이익률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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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0피까지 밀릴 수도" 전문가 경고…"줍줍? 이 때까지 기다려라"
5500대까지 미끄러진 코스피가 5100선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방을 열어두고 5150선 수준까지 기계적 분할 매수 전략을 펼쳐야 한다는 조언이다. 19일 한국투자증권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계적 분할 매수와 리스크 관리'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가 외풍에 흔들리며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고금리 장기화 국면에서 AI(인공지능) 낙관론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고, AI 기업들이 차입으로 진행된 투자가 실제 현금을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구심이 발생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와 주간 단위로 52주 이동 상관계수가 0. 6에 달할 만큼 상관성이 높아 이번 충격을 피하지 못했다"며 "테크 비중이 높은 탓에 코스피 하락률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다행히 한국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여전히 20bp대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금융시장이 시스템 리스크에 노출된 건 아니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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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2년만에 1조원대 영업익 달성…투자 '중립' 유지"-한투
한국투자증권이 3분기 HMM의 1조원대 영업이익을 전망하면서도 투자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컨테이너 해운시장 공급과잉 리스크에 최대주주 불확실성을 고려해서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리포트에서 "HMM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배 증가한 1조77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48% 상회할 전망"이라며 "컨테이너 해운시황은 전쟁 수혜와 별개로 미주향 물동량 증가와 중국 항만적체 심화로 기대 이상으로 개선됐다"고 짚었다. 한국투자증권은 4분기에도 HMM의 호실적을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에는 벙커유 가격 상승에도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SCFI(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는 예상했던 대로 여름이 지나고 9월초 정점을 찍었지만 한 달 넘게 큰 조정없이 버티면서 6주 연속으로 3600포인트 선을 유지하고 있어, 4분기 서프라이즈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CCFI(중국컨테이너운임지수)도 강보합권이 예상돼 HMM이 4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낼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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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장 또 오면 어쩌나" 새 빚투 막아도...'강제 청산' 공포 째깍째깍
━빚투 막아도 위험은 그대로?…급락장에 숨은 '반대매매' 공포━금융당국이 '빚투'(빚내서 투자) 억제에 나선 가운데 최근 증시 급락 등 변동성 확대로 기존 신용융자의 반대매매 위험이 새로운 시장 불안 요인으로 부각됐다. 오는 19일부터 특정 종목에 신용융자가 과도하게 몰리는 것을 막는 조치가 시행되지만 이미 쌓인 빚투의 위험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주가가 추가 하락하면 기존 대출에서 반대매매가 발생해 증시 하락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당국과 증권사들이 새로 늘어나는 빚을 억제하는 것과 별개로 기존 신용융자의 위험을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는 지적이다. ◇새 빚투는 막지만 기존 위험은 그대로…규제의 딜레마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5일 증시 급락에 대응해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증권사 등 금융회사에 무분별한 신용공여를 자제할 것을 주문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과도한 부채와 신용에 의존한 투자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고객 보호와 위험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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