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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3분기 영업익 905억..태양광 호조에 흑자 전환
한화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486억원, 영업이익 90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 37% 증가했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 실적을 이끈 건 신재생에너지 부문이다. 매출 2조1632억원, 영업이익 1051억원을 거뒀다.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태양광 모듈 판매량이 늘어난 데다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케미칼 부문은 부진했다. 매출은 1조3426억원, 영업손실은 44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 축소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고가 원재료가 뒤늦게 원가에 반영되는 '역래깅' 효과까지 겹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919억원, 영업이익 389억원을 기록했다. 북미에서 경량복합소재 주요 고객사의 생산량이 늘었고 태양광 소재 판매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이익 증가를 뒷받침했다. 이재빈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솔라허브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신재생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며 "4분기에는 미국 통상정책 변화로 모듈 판매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가격 반영 시차와 설계·조달·시공(EPC) 프로젝트 일정·원가 변동 등에 따른 단기 실적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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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 왜 없어요" 증시업종 개편…패시브 수급 지각변동
국내 증시를 달구고서도 업종분류에선 한눈에 찾기 어려웠던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가 마침내 정식 이름표를 단다. 한국거래소가 산업분류체계를 개편해서다. 업종 명칭 변경을 넘어 지수 편출입과 ETF(상장지수펀드) 리밸런싱이 맞물려 연말 증시 패시브 수급에 적잖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이달 말 KRICS(한국거래소산업분류기준)에 대한 의견수렴을 마무리하고 분류를 확정키로 했다. 지난 26일 섹터(9개)·산업군(24개)·산업(60개)·하위산업(129개)으로 구성한 4단계 분류 결과를 공개한 데 따른 후속 조처다. KRICS에선 반도체·배터리·바이오·조선 및 선박·신재생에너지·디스플레이·게임서비스·문화엔터테인먼트 등 2020년대 투자자에게 익숙한 산업이 별도 항목으로 세분화됐다. 최상위 섹터엔 모빌리티가 추가됐고 하위산업 정의에선 메모리·시스템반도체 설계·제조(반도체)가 태양광 설비·부품 제조(재생가능에너지)와 명확히 분리된 점이 눈에 띈다. 그간 국내 증시에선 산업분류의 직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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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탠덤 태양전지 연구실 3곳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신재생에너지연구센터(판교R&D센터) 내 연구실 3곳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곳은 차세대 태양전지인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태양전지의 양산화 연구를 수행하는 공정개발실과 소재개발실, 분석실이다. 올해 신규로 인증에 참여한 연구실 3곳 모두 인증을 받았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안전관리 수준과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을 심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안전관리 시스템과 활동 수준, 연구진의 안전의식 등을 종합 심사한다. 한화큐셀은 이번 인증을 위해 안전환경관리 체계 점검부터 시스템 구축, 현장 이행, 구성원의 안전의식 제고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또 안전관리자와 연구실 책임자, 연구활동종사자 간 소통 체계를 강화해 안전관리 시스템이 현장 운영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했다. 문수진 한화큐셀 문수진 판교R&D센터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구축한 안전환경관리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우수사례를 연구소 전반에 확산해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연구실 안전문화를 강화하고 탠덤 태양전지 연구개발 속도를 높여 신속한 양산화로 연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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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 LLDPE 생산라인 가동 중단..수익성 개선 속도
한화토탈에너지스가 갈수록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는 석유화학제품 생산설비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최근 충남 대산공장 내 선형저밀도폴리에틸렌(LLDPE) 생산라인을 멈춰세웠다. 실제로 내부 잔여 물질을 제거하고 질소를 봉입해 보존하고 있어 사실상 장기 가동 중단을 염두에 둔 조치다. 1994년 첫 생산을 시작한지 32년만이다. LLDPE는 비닐봉지와 포장용 필름 등에 사용되는 범용 합성수지다. 앞서 한화토탈에너지스는 합성수지 원료인 스티렌모노머(SM) 1·2공장 중 1공장도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는 중국과 중동의 대규모 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 과잉과 이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꼽힌다. 중국 석유화학 정보업체 진롄촹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내 LLDPE 평균 가격은 톤당 7484위안으로 전년(8453위안)보다 11. 5% 하락했다. 같은 기간 한국의 대중국 LLDPE 수출량도 7만4382톤에서 4만1568톤으로 42. 8% 급감했다. 중국의 자체 생산 확대로 한국산 제품의 수출 물량과 현지 제품 가격이 동시에 감소하면서 판매 여건이 나빠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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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국 태양광 우회 수출에 철퇴…한화·OCI 반사이익
미국이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산 태양광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며 중국의 우회 수출 차단에 나섰다. 미국의 탈중국 공급망 재편이 빨라지면서 한화솔루션과 OCI홀딩스가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는 최근 인도·인도네시아·라오스산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 셀과 모듈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 부과를 확정했다. 관세율은 업체와 판정 항목에 따라 다르며 총 관세 부담은 최소 147%대에서 최대 268% 수준에 이를 것으보 보인다. 특히 USITC는 이들 국가 중 인도네시아에 대해서는 '긴급상황'을 인정해 관세를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 최근 미국에서 인도네시아산 태양광 밸류체인(가치사슬) 제품 수입이 급증한 가운데 이를 관세 회피를 위한 밀어내기 물량으로 판단했다는 의미다. 이번 조치로 동남아를 우회해 미국 시장에 진출해온 중국계 태양광 공급망에 타격이 예상된다. 미국은 앞서 중국산 태양광 제품에 관세를 부과해왔다. 이에 중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와 라오스 등으로 생산거점을 옮겨 미국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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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탠덤 셀 기술 중국 독주 깰 것, 현금 직접 지원 필요"
"페로브스카이트 탠덤셀 개발에 먼저 성공하면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 시장에서 중국이 가진 우위를 없앨 수 있습니다. " 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전무)은 전날(15일) 취재진을 대상으로 열린 솔루션 아카데미에서 이같이 밝혔다. 탠덤 셀은 현재 주로 쓰이는 실리콘 태양전지에 신소재 페로브스카이트 한 층을 쌓는 개념이다. 위층이 먼저 강한 빛을 흡수하고 아래층이 남은 빛을 다시 흡수해 이론적으로 40%가 넘는 효율을 낼 수 있다. 이론 효율(약 29%)에 근접한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25~26%)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화솔루션은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을 통해 중국이 장악한 태양광 시장의 판도를 바꾼다는 전략이다. 충북 진천 공장에 파일럿 라인을 구축해 운영 중이며 2028년 말 탠덤 셀과 모듈을 양산한다는 목표다. 유 전무는 "한화솔루션의 속도는 양산화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모듈 제조를 넘어 발전사업과 전력 거래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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