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황해서 문 닫았다"던 파주 카페 사장…경찰은 '계획범죄' 판단

"당황해서 문 닫았다"던 파주 카페 사장…경찰은 '계획범죄' 판단

차유채 기자
2026.09.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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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의 한 카페 냉동창고에 60대 여성을 유인해 가둔 뒤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계획된 범행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공범이 가담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14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에서 파주 카페 냉동창고 살인사건 피의자 A 씨가 호송차량안에 탑승해 허리를 숙여 숨은 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으로 구속 송치되는 모습. /사진=뉴시스
경기 파주시의 한 카페 냉동창고에 60대 여성을 유인해 가둔 뒤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계획된 범행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공범이 가담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14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에서 파주 카페 냉동창고 살인사건 피의자 A 씨가 호송차량안에 탑승해 허리를 숙여 숨은 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으로 구속 송치되는 모습. /사진=뉴시스

경기 파주시의 한 카페 냉동창고에 60대 여성을 유인해 가둔 뒤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계획된 범행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공범이 가담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14일 뉴시스와 뉴스1에 따르면 파주경찰서는 이날 A씨를 피유인자 살해, 유가증권 위조 및 행사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3일 자신이 운영하는 파주시 문산읍의 한 카페 냉동창고로 60대 여성 B씨를 유인한 뒤 가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냉동창고로 유인하는 등 범행을 사전에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등 수사를 진행한 결과, 살해 범행에 제삼자가 가담한 정황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B씨는 제3자로부터 상품권의 진위를 감정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해당 카페를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전까지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거액의 채무를 지고 있던 점에 주목해, 액면가 500억원 상당의 위조 상품권을 현금화하려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범행을 계획한 정황이 드러났지만 A씨는 당초 진술을 번복하며 범행의 계획성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수사가 진행되면서 "당황해서 냉동창고 문을 닫았다"는 취지로 진술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위조 상품권을 유통하려 한 과정에 다른 인물이 관여했는지 등을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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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머니투데이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영화를 비롯한 연예 및 스포츠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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