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X 사고'로 홍역을 치른 유튜버 박위가 논란 이후 4주째 침묵하는 가운데 방송가에서도 손절 움직임이 포착됐다.
15일 오후 2시 현재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는 박위의 강연을 찾아볼 수 없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은 다양한 분야의 초청 강사를 섭외해 강의를 진행하며 국내인을 대상으로 소통, 힐링, 사회적 치유, 실제 생활에 유용한 내용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박위는 2019년 10월 1일 방송에 출연해 '기적의 삶을 사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했으나 관련 다시보기 영상은 모두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박위의 아내이자 걸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의 2024년 강연은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박위의 영상만 비공개로 전환된 이유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지난달 불거진 '공익 저격 논란'과 무관치 않다는 시각이 많다.
박위는 최근 KTX 하차 과정에서 낙상 사고를 당했다며 CCTV를 공개하고 당시 자신을 돕던 공익 요원을 저격해 논란이 됐다. 이후 박위는 곧장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지만, 과거 영상들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박위는 해당 논란 이후 모든 활동을 멈추고 침묵하고 있다. 예정된 강연은 모두 취소됐고, 서울시 홍보대사에서도 자진 사임했다. 유튜브 구독자도 101만명에서 94만7000명까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