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가족에게 먹일까?" 누런 밥·기름때까지…배달 식당 상태 '충격'

"진짜 가족에게 먹일까?" 누런 밥·기름때까지…배달 식당 상태 '충격'

류원혜 기자
2026.10.15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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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배달 전문 음식점의 비위생적인 주방 상태가 담긴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스레드
서울 한 배달 전문 음식점의 비위생적인 주방 상태가 담긴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사진=스레드

서울 한 배달 전문 음식점의 비위생적인 주방 상태가 담긴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SNS(소셜미디어)에는 "배달 아르바이트하면서 본 음식점 중 역대급으로 더러웠다"는 글과 함께 한 음식점 내부를 촬영한 영상이 공유됐다.

영상에는 주방 조리대와 선반에 각종 용기와 포장재가 쌓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바닥에는 종이상자와 비닐봉지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

해당 음식점은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상을 공개한 A씨는 "사장이 머리도 감지 않은 듯한 모습으로 모자도 쓰지 않고 슬리퍼를 신은 채 일했다"고 주장했다.

또 가스레인지 주변과 에어컨에도 기름때가 끼어 있고, 밥솥 뚜껑은 열린 채 밥이 누렇게 변해 있었다고 설명했다.

A씨는 "흰색 선풍기가 더러워져 검게 보일 정도였다"며 "음식을 만드는 곳이 맞나 싶은 정도로 쓰레기가 가득했다. 포장 봉투에는 '가족이 먹는다'는 취지의 문구가 적혀 있었는데, 과연 본인 가족에게도 이런 음식을 먹일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위생 관념이 전혀 없는 것 같다", "신고해야 하는 것 아니냐", "이래서 후기가 좋아도 배달 전문점은 피하는 편", "다른 자영업자들까지 욕 먹이네", "나도 배달하면서 더 심하게 더러운 곳을 많이 봤다" 등 반응을 보였다.

식품 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스마트폰은 식품안전정보 필수 앱 '내손안'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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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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