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획] 클린 스쿨-도박 없는 학교 ② 올 1~7월만 290명 검거…시작도 빨라진다 머니투데이는 올해 마약, 도박, 자살 등이 없는 맑은 학교 만들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청소년 도박은 또래문화 속에서 심각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박에 빠지는 시기도 초등학생 5학년으로 빨라지고 있습니다. 도박 빚은 사기·절도 등 2차 범죄와 학교폭력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청소년들이 도박에 빠지는 이유와 그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한 해법을 살펴봤습니다. 올해 도박 범죄로 경찰에 붙잡힌 청소년이 50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도박을 처음 접하는 평균 연령도 초등학교 5학년인 12.5세까지 낮아졌다. 스마트폰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도박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면서 청소년 도박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도박 범죄로 검거된 청소년(14~18세)은 290명이다. 추세가 유지된다면 올해 500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2024년 처음 500명을 넘어섰는데 올해 다시 500명을 넘어설 수 있는 셈이다. 2022년까지 두 자릿수에 머물렀던 검거 인원은 2023년 169명으로 세 자릿수로 불어난 이후로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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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응원, 인생에 도움 안 돼"...'전자발찌 연예인 1호' 고영욱, 황당 지적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50)이 축구선수들과 친분을 드러내면서도 월드컵 거리 응원에는 비판적 모습을 보였다. 고영욱은 지난 19일 자신의 엑스(X·옛트위터)에 "스포츠 경기에 큰 관심이 없어도 월드컵만큼은 챙겨봤는데, 언젠가부터 흥미가 떨어져 체코전은 하는지조차 몰랐다"며 "멕시코전은 오랜만에 틀어놔 보려고 한다"고 적었다. 그는 또 거리 응원 문화에 대해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도 내 성정상 낯 뜨거워서 양팔 올려 검지 치켜들고 '대한민국 짜작자작짝'을 외쳐본 적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은) 한국에서 하는 경기가 아니라 집에서 TV로 편하게 볼 수 있음에도, 자신의 인생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텐데 거리로 나가 많은 사람들 틈에서 응원하고 흥분하는 모습을 보면 참 이타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과거 유명 축구 선수들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고영욱은 "예전에는 고종수, 이동국 같은 선수들을 생일에 초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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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흉기 살해' 장윤기, 이채원양 사망 49일만 첫 재판
광주 도심에서 일면식 없는 여고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장윤기(23)의 첫 재판이 오는 22일 열린다. 피해자인 이채원양(16)이 세상을 떠난 지 49일이 되는 날이다. 유족은 하루 앞서 추모식을 연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13형사부(재판장 이정호)는 오는 22일 오전 10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살인미수·살인예비·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장윤기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한다. 이양이 세상을 떠난 지 49일 되는 날이다. 유족들은 하루 앞선 오는 21일 49재 추모식을 연다. 당초 추모식은 오는 22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장윤기의 공판 날짜와 겹치는 탓에 하루 앞당겨 열기로 했다. 추모식에서는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응급구조사를 꿈꿨던 이양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주소방지부는 고인에게 '명예소방관증'을 수여한다. 장윤기는 지난달 5일 오전 12시11분쯤 광주 월계동의 인적 드문 보행로에서 고등학교 2학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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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예약곡 취소했어?"…관광버스 내려 지인 병으로 내려친 70대
관광버스에서 자신이 예약한 노래를 취소했다는 이유로 지인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려친 7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1단독 박광민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73)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8일 오후 6시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한 주유소 앞에서 욕설하며 같은 산악회 회원 B씨(72) 머리를 소주병으로 내리친 뒤 벽돌을 주워 때릴 듯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3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A씨는 관광버스 안에서 자신이 예약한 노래를 B씨가 실수로 취소하자 격분해 주유소에 잠시 정차한 사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장은 "피고인은 위험한 물건으로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혀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과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피해자가 피고인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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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몰고 식당 안까지 돌진한 음주 운전자…인명 피해는 없어
심야 시간 음주 운전자가 몰던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음식점으로 돌진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일 오후 11시14분쯤 나주시 남평읍 한 이면도로에서 50대 여성 A씨의 SUV가 영업 중인 식당 유리 외벽을 부수고 돌진했다. 사고 당시 식당에는 손님이 많지 않아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A씨는 당시 운전면허 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음주 상태에서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운전자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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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장대비 예고...강원·경북 '호우주의보'에 산사태 위기 경보 '주의' 상향
강원과 경북 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되면서 산사태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됐다. 산림청은 20일 오전 8시30분 기준 강원특별자치도와 경상북도의 산사태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올려 발령했다. 산사태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으로 올라간다. 서울, 부산, 대구 등 15개 시도는 기존 관심 단계가 유지됐다. 이날 오전 5~6시 강원과 경북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오는 21일 오전까지 강원 산지와 동해안에 50~120㎜(북부 산지 200㎜ 이상, 중부산지·중북부동해안 150㎜ 이상)의 비가 예보된 상태다. 강원 내륙에도 30~8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산림청은 산림 주변에서 야외 활동하는 것을 자제하고 위험 지역에 접근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특히 산사태 취약 지역과 지난해 산불·산사태 피해지 등은 추가 피해 우려가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산사태 취약 지역은 산림청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사태로 인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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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넣어 음식하고, SNS도 올려…불법체류 외국인 집행유예
대마초 잎을 음식에 넣어 먹고 그 과정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불법체류 외국인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일 뉴시스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1단독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태국 국적 A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4년 8월과 지난해 6월 경기 양주시에서 같이 일하는 지인들과 인근에서 자생한 대마초 잎 4장을 태국 음식 '똠까이'에 넣어 조리한 뒤 이를 섭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6월 당시에는 대마초 잎을 넣고 음식을 조리하는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2018년에 체류 기간이 만료됐는데도 체포 당일인 올해 3월까지 국내에 불법 체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우리나라에서 장기간 체류하면서 한국에서의 대마 사용은 불법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고, 불법 체류 기간도 상당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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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술파티' 위증 이화영, 1심 국민참여재판 끝 징역 4개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1심에서 징역 4개월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송병훈)는 20일 이 전 부지사의 국회증언감정법(위증) 등 혐의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을 마무리하고 이 전 부지사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전날 이어진 배심원단 평의는 9시간이 넘도록 진행됐다. 재판부는 "배심원단 평의 결과 이전 부지사가 2023년 5월 수원지검 1313호 영상녹화실에서 술을 제공받은 사실에 대해 '허위 진술이다'고 생각한 사람이 4명, '허위 진술이 아니다'고 생각한 사람이 3명"이라고 했다. 이어 재판부는 "쪼개기 후원 혐의와 관련해서는 7명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며 "북한에 묘목을 보낸 사업목적이 허위인지 등에 대해서도 배심원 7명 모두 '아니다'라는 결과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최대 쟁점이었던 이른바 '연어 술파티 위증'과 관련, 재판부는 "배심원의 의견을 존중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이 일관성 없고 신빙성이 없어 유죄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공소권 남용 주장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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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패배' 멕시코전 총 시청률…KBS 10.9%, JTBC 6.8%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 대 멕시코 경기 중계에서 KBS가 JTBC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2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 생중계된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한국 대 멕시코 경기의 전국 기준 시청률은 KBS 2TV 10.9%, JTBC 6.8%(유료플랫폼 가입 가구)로 집계됐다. 두 방송사의 합계 시청률은 17.7%다. 특히 KBS 2TV의 시청률 10.9%는 당일 지상파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았다. JTBC도 종합편성채널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지난 12일 오전 생중계된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 대 체코 경기의 시청률(KBS 2TV 8.5%, JTBC 5.7%)보다 KBS 2TV는 2.4% 포인트, JTBC는 1.1%포인트 각각 상승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대 멕시코 전에서 한국 팀은 0 대 1로 아쉽게 졌다.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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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친구들, 멀리서 응원 할게"...정든 문방구의 '마지막 손 편지'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 상가에서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한 문방구가 폐업을 앞두고 남긴 손 편지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은마아파트 상가 문방구 사장님이 마지막으로 남긴 글'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은마아파트 상가 내 문구점 출입문에 붙은 손글씨 안내문이 담겼다. 문구점 사장은 안내문을 통해 "사랑하는 어린이 친구들, 그리고 수많은 고객님! 그동안 참 고마웠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비록 문은 닫지만 여러분의 멋진 앞날을 멀리서 응원할게요!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특히 오랜 시간 가게를 찾았던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적어 내려가며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사장은 "내가 참 좋아했던 친구들. 민찬이, 서원이, 준서, 성원이, 정한이, 정환이, 예준이, 민서, 태준이, 태현이, 창호, 보희, 윤진이, 희선이, 윤서, 경환이, 도경이, 건희, 유찬이, 잘생긴 서진이"라고 이름을 나열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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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이혼' 조정 불발, 끝까지 간다…구형받은 오세훈, 최종 결과는
이번주 선고된 법원에서 이뤄진 재판에서는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조정 절차가 불발된 것이 주목을 받았다. 지방선거 이후로 미뤄진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도 관심을 끌었다. ━'조정 최종 불발'…최태원-노소영 재산분할, 결국 끝까지 간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조정 절차가 끝내 불발됐다. 이에 따라 재산분할 액수를 판결을 통해 정해지게 됐다. 서울고법 가사1부(부장판사 이상주)는 지난 15일 노 관장이 최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2차 조정을 진행했으나 양측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은 채 불성립으로 끝났다. 재판부는 오는 26일 정식 변론을 진행하기로 했다. 조정은 재판을 통해 판결을 내리기 전 양측이 논의를 통해 합의안을 도출하는 과정이다. 비공개로 진행되며 재판부는 중재하는 역할만을 맡는다. 양측이 합의안 도출에 성공하면 대법원 확정 판결과 같은 강제력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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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사람처럼 단타...7억 다 날려" 20만 유튜버의 경고
20만명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가 무리한 주식 투자로 전 재산을 잃었다고 고백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운동 전문 유튜브 채널 '총총TV Silver Gun'을 운영하는 유튜버 총총은 최근 올린 영상에서 지난 1년여간 주식 투자에 실패해 약 7억원을 잃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현재 통장 잔고가 바닥을 보인다며 "40살까지 살아오면서 벌었던 돈이 전부 사라졌다"고 말했다. 총총이 처음 주식 투자를 시작한 것은 2022년이었다. 노동을 통한 근로 소득만으로는 서울에서 자가를 마련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 자산 증식을 목표로 삼았다고 한다. 초기에는 구글과 애플 등 미국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분할 매수하는 안정적인 투자 방식을 유지했다. 2024년 중반에는 보유 종목들이 100~150%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수익에 재미를 붙이면서 투자 성향은 점차 위험해졌다. 지난해에는 국내 게임 테마주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경험했고, 이후 해외 시장의 급등 종목과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에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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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쪼개고, 축구는 뭉친다"…'선거 갈등' 씻어준 90분의 카타르시스
"정치 뉴스 보기 싫어서 축구 영상만 찾아봐요." 30대 직장인 이모씨는 지난 12일 한국 축구 대표팀의 조별리그 체코전 이후 퇴근길마다 유튜브와 SNS(소셜미디어)에서 월드컵 영상만 찾아보고 있다. 당초 큰 관심이 없었던 월드컵이 어느새 일상의 즐거움이 됐다. 19일에는 멕시코전을 실시간 시청하기 위해 연차 휴가까지 냈다. 6·3 지방선거 이후 쏟아지는 정치 기사에 피로감을 느낀 시민들의 관심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으로 쏠린다. 진영 갈등과 대립이 이어지는 정치 이슈와 달리 월드컵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대중의 몰입을 이끄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파민 터지는 기분"…'월드컵' 검색량 급증━이씨는 "체코전 당일 출근길에 빨간 옷 입고 응원하러 가는 사람들을 보고도 별 관심이 생기지 않았다"며 "그런데 점심시간에 동료들과 경기를 함께 보고 이야기하다 보니 재밌더라. 골 들어갈 때마다 짜릿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방선거 기사를 2주 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