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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장 작업 중 사망...'사업주' 의견만 듣고 산재유족급여 '부지급' 결정 의혹
제주도 한 양식장에서 작업 중 숨진 작업자의 산재유족급여가 근로자성 불인정을 이유로 지급되지 않은 가운데 판단의 주요 근거가 된 노동청의 중대재해조사가 유족 측 진술조차 듣지 않은 채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고인의 배우자가 장애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유족 측 대리인을 통한 사실 확인조차 이뤄지지 않아 사회적 약자의 권리구제 절차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 기후환노위 소속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이 16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국정감사에서 노동청의 조사 과정과 근로복지공단의 유족급여 부지급 경위를 질타했다. 신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월17일 제주도 한 양식장에서 작업 중 사망한 고인의 유족은 올해 4월16일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근로자성 불인정을 이유로 유족급여 부지급 결정을 통보받았다. 지난 14일 근로복지공단이 제출한 답변에는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한 중대재해조사 결과 재해자를 '근로기준법'에 따른 근로자로 인정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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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빨대' 발언 추미애...부천 화재현장 찾아 "소방관 최대한 지원"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6일 부천시 공장 화재 현장을 방문해 다친 소방관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무허가 위험물질 사용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예고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8분쯤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도장공장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발생 2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 5명(중상 2명, 경상 3명)과 공장 관계자 2명(경상) 등 7명이 다쳤다. 당초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간담회 참석차 제주도로 향하던 추 지사는 화재 소식을 접한 직후 일정을 취소하고 현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오전 11시20분쯤 현장에 도착한 추 지사는 "3분 만에 출동해 피해 확산을 막고, 현장 작업자들을 먼저 대피시킨 소방관들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면서 "크게 다치신 소방관들이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치료와 회복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금속 세정 작업 중 무허가로 취급하던 시너(thinner)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추 지사는 사전 예방과 단속의 중요성을 강하게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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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채은, '상실의 장면' 주인공 캐스팅...밀도 높은 감정 연기 기대
배우 전채은이 영화 '상실의 장면'에 캐스팅을 확정,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15일 영화 '상실의 장면' 측은 전채은과 최예은, 이태은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지난 1일 제주도에서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상실의 장면'은 동생 채은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듣고 사라진 유류품인 팔찌를 찾기 위해 고향 철거촌으로 돌아온 은채가, 채은의 마지막 시간을 함께 보냈던 고등학생 성경을 마주하며 각자의 죄책감과 기억의 흔적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채은은 동생의 마지막 약속을 품고 방황하는 주인공 성경 역을 맡았다. 친구의 부재 앞에서 혼란과 상실감을 마주하는 성경의 복잡한 감정선을 전채은이 밀도 높게 그려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채은은 2020년 영화 '돌멩이'로 데뷔한 전채은은 영화 '그림자 아이'를 비롯해 드라마 '악마판사' '작은 아씨들' '삼식이 삼촌'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등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전채은은 주연작 '이상가족'이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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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국에 비 내린 뒤 기온 뚝...다음 주 최저 3도까지 떨어진다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내릴 전망이다.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다음 주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안팎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5일 오전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오는 16~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일 전망"이라며 "이후 19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비는 오는 18일 새벽 인천·경기 북부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에는 중부지방,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중부지방은 18일 밤 대부분 비가 그치겠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19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번 강수에 대해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기존의 따뜻한 공기와 충돌하면서 발생하는 강수인 만큼 강수량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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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세종·충남·경북에도 공유
서울시교육청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지원시스템 '채움AI'를 세종시·충남·경북교육청과 공유한다. 서울시교육청은 3개 교육청과 함께 오는 16일 제주도에서 채움AI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는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충남·경북교육청에 채움AI를 공유하고 서·논술형 평가 문항 공동 개발·검토, 서·논술형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 운영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교육청의 채움AI 협력 교육청은 7개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부산·인천시교육청과 9월에는 전북·전남광주교육청과 협약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부터 개발 중인 채움AI는 학생의 서·논술형 답안 채점 및 피드백 제공 등 서·논술형 평가 채점 보조 역할을 통해 교사를 지원한다. 지난해 66개 실천학교 운영을 통해 실제 평가에 활용 가능한 AI 채점의 신뢰도를 확인했으며 올해는 실천학교를 135개교로 확대해 시스템 고도화·정교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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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비전 휠체어럭비 선수단, 아시안 패러게임 국가대표 4명 발탁
한화비전은 자사 소속 장애인 휠체어럭비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Aichi-Nagoya 2026 Asian Para Games)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고 15일 밝혔다. 한화비전 소속 이성희(주장·공격수), 박승철(부주장·수비수), 김영훈(공격수), 김건엽(수비수) 등 4명의 선수가 아시안패러게임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됐다. 이들은 2026 아시안게임에 이어 오는 18일 같은 지역에서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패러게임'에 휠체어럭비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선수단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금메달의 기세를 이어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이들은 지난달 제주도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혼성 휠체어럭비 쿼드(Quad) 종목에 충청북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수단이 출전한 쿼드(Quad) 종목은 사지(팔·다리) 기능에 제한이 있는 선수가 참가하는 세부 종목이다.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보급 종목'과 달리 패럴림픽 등 국제대회 기준과 동일한 방식을 적용해 전문 엘리트 선수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육성 종목'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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