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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수 가지 잡자 '툭'…장동혁 "제주 실종 허위종결, 원점 재수사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제주 실종 허위 종결 사건 현장을 찾아 사망 원인이 자살이라는 데 의문을 제기하며 경찰에 원점 재수사를 촉구했다. 실종 사건을 허위 종결한 경찰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하는 동시에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에 따른 수사 공백 우려도 제기했다. 장 대표는 이날 경기 고양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비 당 연찬회를 마친 직후 제주로 이동해 한림읍 야자수밭에 있는 실종자 시신 발견 현장을 찾았다. 이날 현장엔 경찰 출신의 서천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 김장겸 정무실장, 박충권 수석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이날 현장에서 경찰로부터 사건 경위를 설명 들은 장 대표는 "발이 땅에 닿아 있는데 목을 매 자살하는 것이 가능하냐"고 물으며 주변을 살폈다. 장 대표는 야자수 가지를 가리키며 "이런 곳에 줄을 맸다는 것 아니냐. 이게 지지가 되는지 의심된다"고 했다. 직접 가지를 손으로 잡자 일부가 곧바로 부스러졌다. 그는 "지지도 제대로 되지 않고, 나무도 높지 않은데 여기에서 자살을 시도했다는 게 통상적으로 납득하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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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사 "제주, 안전하다…범죄율 아주 높진 않아"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최근 잇따른 실종 사건과 경찰의 실종신고 허위 종결 사태로 커진 치안 불안에 대해 "제주는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위 지사는 2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물론 범죄가 없는 건 아니지만 제가 볼 때 제주는 안전하다"며 "지역이 넓다 보니 안전하지 않은 공간들이 많다. 그런 곳을 갈 때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함께한다면 안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는 서울시 면적의 3배가 되는 땅에 66만명이 살고 관광객도 1300만명 정도가 오는 도시라 가로등 등 기반 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곳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그런 곳은 피하거나 함께 다니는 것이 좋다"고 했다. 최근 숨진 채 발견된 장미란씨 사건을 언급하며 안전 대책도 설명했다. 위 지사는 "장미란씨 사건이 발생한 장소가 어두운 농장길이었다"며 "그런 공간에 폐쇄회로(CC)TV를 확대하는 등의 대책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지난 3월 발표한 '2025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24년 제주지역 인구 10만명당 범죄 발생 건수는 4540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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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제주서 살해당할 뻔" 아이돌 성현우, 사연 조작?..."거짓 없다"
그룹 리미트리스 출신 성현우가 과거 제주에서 흉기를 든 남성에게 위협받았던 경험을 담은 영상이 다시 주목받자 조작이나 과장은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성현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하세요 성현우입니다. 제주도 썰 영상과 관련하여 말씀드리려고 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성현우는 지난 2월 공개한 '제주도 여행 가서 살인 당할 뻔한 썰, 100% 실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언급하며 "처음 올릴 땐 별다른 의도가 없었다. 제가 직접 겪었던 일을 이야기했다"며 "구독자분들이 비슷한 일을 겪지 말라는 마음으로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상에서 어떠한 과장이나 각색 없이 모두 제가 겪은 사실만을 담았다"며 "분명하게 말씀드리겠다. 제 이야기 중 거짓 이야기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겪으면서 제 영상이 단순한 개인적 경험을 넘어 누군가에겐 중요한 알림이나 경각심을 줄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 영상을 만들 때 지금보다 더 많이 고민하고 더 진정성 있게 임해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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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내부 향한 싸움, 신의·동지애 아냐"…내일 제주 실종 현장 방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 연찬회를 찾아 '신의'와 '동지애'를 언급한 것을 두고 "내부를 향해 싸움을 거는 게 있다면 신의와 동지애가 아니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고양 소노캄에서 열린 '2026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1일 차 공개 일정을 마무리한 뒤 기자들을 만나 "(신의와 동지애는) 박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의 상황을 깊이 들여다보시고 애정어린 마음으로 던져주신 메시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정당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싸워나가는 동지들이 모임 집단"이라며 "그런데 같은 방향으로 함께 손잡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내부를 향해 싸움을 거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신의와 동지애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께서 지도부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싸우고 단합해야 한다 말씀하셨다"며 "그 대전제가 신의와 동지애다. 신의와 동지애가 결여된 상태는 당의 힘을 떨어트리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연찬회 연단에 올라 "정당 내에서 신의가 없으면 그 정당은 존립할 수 없다"며 "지도부와 (의원) 여러분이 동지애로 하나로 뭉쳐 각자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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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금지 명령' 무시하고 아내 살해한 전직 경찰관 구속
제주에서 접근금지 명령을 무시하고 이혼 소송 중인 아내를 흉기로 살해한 전직 경찰관이 구속됐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제주지법은 보복살인, 특수재물손괴, 특수주거침입 등 혐의로 전직 경찰관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3일 새벽 3~4시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한 주택에서 50대 아내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법원으로부터 가정폭력을 이유로 B씨 주거지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였다. 사건 발생 후 A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한 경찰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경기 지역으로 달아난 그를 추적해 체포했다.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A씨는 서울 소재 경찰서에 실종 신고가 된 상태였다. 그의 가족은 "A씨가 죽고 싶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기고 사라졌다"며 지난 23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실종 신고 접수 후 A씨가 자주 방문했던 경기도와 B씨가 있던 제주도 경찰에 수색 공조를 요청했다. 공조 요청을 받은 서귀포 경찰이 지난 24일 오후 7시30분쯤 B씨 집에 찾아갔을 때 피해자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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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처럼 비 쏟아진다" 주말 더위 뚝?...습도가 높다
전국 곳곳에서 이번 주말(29~30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주말에는 장마철처럼 비가 내릴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 기온은 잠시 내려가지만 체감온도는 여전히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7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다양한 기압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는 등 강수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북쪽에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자리 잡고 있는 반면, 남동쪽에서는 북태평양고기압을 따라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다. 여기에 제18호 태풍 사우델도 주변 기압계에 영향을 주면서 오는 30일까지 다양한 형태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는 28일까지는 남쪽에서 유입되는 고온다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좁은 지역에 갑작스럽게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7일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10~60㎜ △경상권 10~60㎜ △제주도 5~30㎜ 등이다.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권에는 최대 50~6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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