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청, 경찰수사규칙·범죄수사규칙 개정안 마련 검경 의견요청·보완수사 절차 구체화…불송치 이유도 더 자세히 통지 수사 중 이의제기·재수사 요구 강화…중수청과 사건 처리 절차도 정비 경찰이 수사 중 법률 판단이 필요하면 검사에게 의견을 구하고 보완수사 결과도 미리 공유해 이행 여부를 확인받도록 한다. 사건을 불송치하는 경우에는 고소·고발인에게 그 이유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린다. 사건관계인이 수사 과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도록 절차도 정비한다. 다음달 개정 형사소송법 시행에 맞춰 수사 신속성을 높이고 경찰 수사에 대한 통제와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경찰청은 10일 개정 형사소송법과 수사준칙 시행에 맞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찰수사규칙'과 '범죄수사규칙'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다음달 2일 시행되는 개정 형사소송법 내용을 실제 수사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세부 절차와 서식이 담겼다. 지난 7일 국가경찰위원회에서 의결됐다. 경찰청 훈령인 범죄수사규칙은 내부 절차를 거쳐 시행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령인 경찰수사규칙은 입법예고와 법제처 심사 등을 거칠 예정이다. 개정 형사소송법은
최신 기사
-
종합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첫 조사…"검사가 조사해야" 옥신각신
3대 특검 이후 남은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처음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다만 조사자의 지위를 두고 실랑이가 벌어지는 바람에 조사가 충실히 이뤄지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전날 오전 9시47분쯤 경기 과천의 특검팀 사무실로 호송차를 타고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약 6시간30분 뒤쯤 호송차를 타고 구치소로 복귀했다. 그러나 이날 조사 시작 직후 피의자신문을 파견 경찰관이 진행하겠다는 특검팀 방침에 윤 전 대통령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오전 조사는 사실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윤 전 대통령 측은 "특별검사보 등 검사 지위에 있는 자가 신문을 진행한다면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밝히고 조사 준비를 기다리겠다는 뜻을 특검팀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양측은 협의를 거쳐 권영빈 특검보가 배석한 상태에서 조사가 진행됐다. 윤 전 대통령이 조사실에 머문 시간은 6시간 남짓이지만
-
정성호 법무장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진상 규명 및 책임 추궁해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지난 3일 지방선거 당일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를 하지 못한 유권자들이 발생한 일에 대해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를 계기로 확산하는 부정선거 음모론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장관은 전날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분노에 공감한다"며 "선관위의 책임 있는 반성과 신속하고 투명한 진상규명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는 민주주의의 근간이자 국민의 불가침의 권리인 참정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중대한 문제"라며 "분명 국민의 엄중한 비판을 받아 마땅한 사안이며 향후 밝혀지는 사실에 따라 철저한 제도 개선은 물론 관련 책임자들에 대한 무거운 책임 추궁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포함하여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조치가 신속히 취해질 것으로
-
"어떻게 이런일이" 판사의 일갈...또래 여학생 성폭행·담뱃빵·불법촬영까지
또래 여학생을 집단 폭행하고 성범죄를 저지른 10대 5명에게 1심 법원이 최대 징역 6년의 중형을 선고한 가운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재판장이 피고 측 부모를 향해 강하게 질타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 김진환 부장판사는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 상해·폭행),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10대 A양·B군 등 5명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공소사실 내용에 개탄하며 "피고 측 부모님들,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습니까?"라고 일갈했다. 1심 재판부는 주범 격인 A양에게 징역 장기 5년·단기 3년 6개월을, 성폭행까지 저지른 B군에게 징역 장기 6년·단기 4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나머지 가담 학생 3명에게도 각 징역 장기 4~4년 6개월·단기 2년 6개월~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1심은 "피해자가 험담을 했다는 이유로 집단 폭행·추행하고 성범죄를 하거나 방조한 것으로 죄책이 매우 무겁다"며 "피해 학생은 학교도 나가지 못할 정도로 충격을 받아 신체적·정신적 고통과 공
-
법원 "지자체 복지사업 근로자, 2년 넘게 근무해도 무기계약직 대상 안 돼"
지방자치단체 노인복지 사업의 수행인력으로 채용돼 2년 넘게 근무했어도 매년 공개채용 방식으로 계약을 갱신했다면 무기계약직 전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양상윤)는 최근 한 지방자치단체가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 재심판정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7일 밝혔다. A 지자체는 노인복지법에 따라 홀로 사는 노인에 대한 방문요양·돌봄 등 서비스를 위해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사업'을 시행했다. A 지자체는 해당 사업 수행을 위해 사회복지사 인력을 채용했다. 채용된 근로자들은 1년 단위로 공개채용 또는 재계약 방식으로 근무해왔다. 문제는 A 지자체가 2024년부터 해당 사업을 민간업체에 위탁하기로 결정하면서 불거졌다. A 지자체는 2023년 12월31일부로 근로자들과의 근로 관계를 종료했다. 이에 근로자들은 "부당해고에 해당한다"며 지방노동위에 구제를 신청했다. 지방노동위는 근로자들의
-
경찰, 6개월 넘긴 장기사건 41% 줄였다…종결사건 101건은 재조사
경찰 점검으로 6개월 넘게 처리되지 않은 장기 사건이 두 달 새 40% 넘게 줄었다. 종결 사건 100여건에는 재조사 지시가 내려졌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올해 3~4월 전국 시도경찰청과 경찰서 201곳을 대상으로 '수사부서 상시 지도·점검'을 벌여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8일 밝혔다. 상시 지도·점검은 국수본이 지난 1월 민생 사건의 신속하고 공정한 처리를 위해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힌 수사 관리 체계다. 시도경찰청 수사심사관과 수사감찰이 경찰관서를 직접 방문해 관리 미제 사건, 입건 전 조사 종결 사건 등을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수본은 두 달간 진행 중인 장기사건 5089건을 대상으로 개별 사건 심층 지도·자문 335건, 현지 시정 512건, 수사감찰 통보 131건 등의 조치를 했다. 고소·고발 접수 후 6개월을 넘긴 장기 사건의 경우 사건별 집중 점검과 신속 처리 지도·자문을 거쳐 3월 말 1347건에서 4월 말 791건으로 41.3% 줄었다. 이와 함께 종결
-
이미 3490만원 탔는데...티눈 제거 379번, "보험금 더 줘" 소송 결과는
티눈과 굳은살 제거를 위해 4년여 동안 379차례 시술을 받은 보험 가입자가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법원은 보험사가 이미 확정판결을 받은 보험계약의 무효를 다시 주장할 수는 없다고 보면서도, 티눈과 굳은살은 약관상 보장 대상이 아닌 피부질환에 해당해 보험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보험 가입자 A씨가 보험사를 상대로 낸 보험금 청구 소송과 보험사가 제기한 부당이득 반환 소송에서 원심 판단을 유지하고 A씨의 상고를 기각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7월 질병으로 수술을 받을 경우 수술 1회당 30만원의 질병수술비를 지급하는 보험에 가입했다. 이후 A씨는 같은 해 9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여러 병원에서 티눈 또는 굳은살 제거를 위한 냉동응고술을 총 379차례 받았다. 냉동응고술은 액화질소 등을 이용해 병변 조직을 얼려 제거하는 시술이다. A씨는 이 시술이 보험 약관상 수술에 해당한다며 보험금을 청구했다
-
"도박 사이트 홍보 좀" 그 사람, 경찰이었다...'박제방' 잡은 위장 수사
"제 얼굴에 합성된 나체 사진이 온라인에 유포되고 있어요." 지난해 12월 경기 수원 한 경찰서에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이 퍼진 곳은 이른바 '박제방'. 텔레그램에서 특정인의 신상정보나 성 착취물 등 불법 촬영물을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채널이다. 그동안 텔레그램 '박제방'은 익명성과 해외 서버를 무기로 수사망을 피해왔다. 사건을 맡은 경기남부청 사이버성폭력수사3팀도 운영자 추적에 나섰지만 시작부터 벽에 부딪혔다. 국제 공조를 통해 확보한 계정 정보는 타인 명의 대포폰이었고, 접속 기록도 VPN(가상 사설망)을 이용한 해외 IP로 확인됐다. 온라인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 전형적인 사이버 범죄 수법이었다. 결국 수사3팀은 '신분 위장 수사'를 택했다. 담당 수사관인 권모 경사는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로 신분을 속여 텔레그램 범죄 현장에 숨어들었고 직접 박제방 운영자 A군(17)에게 접근했다. 권 경사는 "박제방은 불법 도박사이트와 유심 판매업체 등을 홍보해주는 방식으로 수익을 얻는다
-
속초 설악산서 60대 등산객 10m 아래 추락사
6일 오전 6시쯤 강원 속초시 설악동 설악산 귀면암 인근에서 등산 중이던 60대 A씨가 10m 아래로 추락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A씨가 추락한 구면암 일대는 험준한 산악지역으로 인력구조가 불가능해 출동한 소방 헬기로 구조해 경찰에 인계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오늘 날씨] 초여름 더위에 낮 최고 30도…미세먼지 '좋음'
일요일인 오늘(7일) 낮 최고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릴 수 있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20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춘천 16도 △강릉 17도 △대전 17도 △대구 18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부산 20도 △제주 20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4도 △강릉 22도 △대전 28도 △대구 27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부산 26도 △제주 25도 등이다. 오전 중 경상권과 제주도 일부 지역에선 비가 내릴 수 있겠다. 오후에는 전라권과 제주도 일부 지역에 비구름이 찾아올 수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북 동부, 전남 동부 5~20㎜ △대구·경북 남부, 경남, 울릉도·독도 5~20㎜ △부산·울산 5㎜ 안팎 △제주도 5~10㎜ 등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
대낮 학교 들어가 초2 납치, 성폭행한 그놈...'전과 12범'이었다[뉴스속오늘]
2010년 6월7일. 서울 영등포구 한 초등학교에서 중년 남성이 여자아이의 어깨를 감싼 채 교문을 나섰다. 누가 봐도 평범한 부녀지간처럼 보였지만 남성은 아버지가 아닌 아동 성범죄자 김수철(당시 45세)이었다. 대낮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납치·성폭행 사건은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조두순 사건 이후 불과 1년6개월 만에 발생한 이 사건을 계기로 학교 보안과 성범죄자 관리 체계도 대대적인 변화를 맞게 됐다. ━ "아버지와 딸인 줄"… 대낮 초교서 아동 납치━월요일이었던 사건 당일 아침. 일용직 노동자였던 김수철은 인력시장에 나갔다가 일거리를 찾지 못하자 일꾼들과 함께 술을 마셨다. 술에 취한 김수철은 집으로 향하는 대신 영등포구 한 초등학교로 발걸음을 옮겼다. 같은 시각 해당 초등학교에서는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이 흐르고 있었다. 당시만 해도 교문이 개방돼 외부인 출입이 자유로웠기 때문에 만취 상태로 학교에 들어서는 김수철을 아무도 수상하게 여기지 않았다. 김수철은 1시간 가까이 학교
-
오토바이 못 보고 후진한 덤프트럭...80대 깔려 사망
전북 부안군 한 농로에서 후진하던 덤프트럭에 깔린 8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쯤 부안군 부안읍 연곡마을 인근 농로에서 후진 중이던 덤프트럭이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80대 A씨가 덤프트럭에 깔려 사망했다. 경찰은 농로 주변 물길에서 진흙을 퍼내는 작업을 하던 덤프트럭 운전자 50대 B씨가 후진하다 뒤에 있던 오토바이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한 뒤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26.7억 대박" 로또 1등 11명 나왔다...1227회 당첨 번호는?
제1227회 로또복권 추천 결과 '1·14·16·34·41·44'가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2등 당첨자를 결정하는 보너스 번호는 13이다. 6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따르면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는 총 11명이다. 이번 회차의 1등 총 당첨금 규모는 약 294억2289만원으로 1명당 26억7480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당첨자는 70명으로, 1인 당첨금은 약 7005만원이다. 당첨 번호 5개가 일치한 3등은 3042명으로, 1인 당첨금은 약 161만원이다. 이어 4등은 15만1881명, 5등은 252만3341명 등으로 집계됐다.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당첨금 수령 마지막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당첨금이 200만원을 초과할 경우 복권 뒷면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하고 서명해 청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