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혼인신고 전 남편과 '결혼 후 함께 모으는 재산은 명의와 상관없이 절반씩 공유한다'는 계약서를 작성했지만,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시어머니와 상속 문제로 갈등 중이란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27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사연을 보낸 A씨는 자신을 "8년 차 주부"로 소개했다. A씨는 7살 많은 남편과 대학 시절 처음 만나 졸업 직후 결혼했다. 사업을 하던 남편은 A씨에게 "사업이 잘돼도 같이 잘되고 어려워도 같이 감당하자"고 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 전 '결혼해서 함께 모으는 재산은 명의가 누구로 돼 있든 무조건 절반씩 공유한다'는 내용의 계약서까지 작성하고 서명했다. 결혼 후 남편의 사업이 잘 풀리면서 8년 동안 남편 명의로만 30억원에 달하는 재산이 모였다. 부부는 자녀 계획도 세우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남편은 거래처를 다녀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고 시어머니와 상속재산 문제로 갈등이 불거졌다. A씨는 시어머니에게 결혼 전 남편과 썼던 '절반 공유 계약서'를 보여주며 "재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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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태석 신부와 약속 지킨 소년…고국 첫 신경과 전문의 됐다[오따뉴]
아프리카 남수단공화국 의료·교육 봉사에 헌신한 고(故) 이태석 신부와 함께했던 소년이 16년 만에 고국 최초의 신경과 전문의가 됐다. 국경을 넘어선 특별한 인연이 한 소년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이태석재단은 영화 '울지마 톤즈'에서 이태석 신부 곁을 지켰던 남수단 소년 조셉 볼(Joseph Bol)이 남수단 최초의 신경과 전문의가 됐다고 18일 밝혔다. 울지마 톤즈는 아프리카 남수단의 톤즈에서 의료·교육 봉사를 펼친 한국 선교사 이태석 신부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당시 조셉은 남수단에서 이 신부를 만나 의사의 꿈을 가지게 된 소년으로 영화에 등장했다. 조셉은 16년 만에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대 교육병원인 블랙 라이언 병원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수련하고 신경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조셉이 꿈을 이루기까지는 국경을 넘어선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서울대 의대에 합격했으나 백혈병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고(故) 권성현군이 있었는데, 권군의 부모는 아들의 꿈을 이어가고 싶다며 재단에 6년 치 학비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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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클럽 문화' 이끈 1세대 DJ 유백열, 암 투병 끝 별세
국내 1세대 클럽 DJ인 DJ 엉클(DJ Unkle·유백열)이 암 투병 끝에 지난 17일 별세했다. 향년 70세. DJ엉클은 1970년대 미군 클럽에서 DJ 활동을 시작해 음악다방, 나이트클럽을 거쳐 1990년대 중반 홍대 앞 클럽으로 무대를 옮겨 활동했다. 고인은 클럽 'MI'와 'M2'를 운영하고 2000년대 홍대 클럽 데이를 이끌며 반세기 동안 전자음악 전파에 힘썼다. DJ로 함께 활동했던 딸 DJ에이펙스(DJ Apex·유지인)는 2023년 먼저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9시, 장지는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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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600만원 보낸 기러기 아빠…"바람난 아내, 상속 아파트 요구" 분통
10년째 기러기 아빠로 살고 있는 50대 가장이 아내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뒤 이혼 위기에 놓였다고 토로했다. 18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기러기 생활 중 아내의 외도를 알게 된 뒤 이혼 소송 중이라는 50대 남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딸이 초등학교 고학년일 때 아내와 함께 캐나다로 유학을 보냈다. 이후 매달 월급의 80%에 달하는 600만원을 생활비와 교육비로 송금했다. 아내는 현지에서 다른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아이를 돌봤다. 그동안 A씨는 부모에게 물려받은 아파트에서 혼자 생활하며 구내식당이나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등 생활비를 아꼈다. 그러던 중 A씨는 지인을 통해 아내가 캐나다 한인 모임에서 만난 한국인 남성과 외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상대는 캐나다에 파견 근무 중인 한국인 남성이었다. A씨는 "나는 한국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며 돈을 보냈는데 아내는 그 돈으로 다른 남자와 파티를 즐겼다"며 배신감을 토로했다. 그러나 A씨는 오히려 아내에게 먼저 이혼 소송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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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버티시라" 이 대통령 만류에도…정성호 법무부 장관, 사직서 제출
공개적으로 사의를 표명해 왔던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공식적으로 사직서를 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오후 청와대와 인사혁신처 등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정 장관은 검찰개혁 관련 주요 입법이 마무리된 점, 건강 문제 등을 사직 사유로 적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새로운 형사사법체계는 새로운 리더십 아래에서 완성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는 주장도 사직서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수차례 반복해 밝혀 온 입장이다. 정 장관이 꾸준히 청와대 인사 등에게 사의를 표명해 왔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이 같은 소식이 보도된 이후였던 지난달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그는 자신의 사의 표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다만 청와대는 정 장관이 공식적으로 사의 표명을 한 것은 아니라고 밝혀왔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비공개 국무회의에서 정 장관에게 "잘 버티시라"고 말한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진통이 많을 수밖에 없는 형사사법체계 전환을 앞둔 시점에서 주무부처 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해석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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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쌍방울그룹 압수수색…'주가조작 의혹' 관련 수사
검찰이 쌍방울그룹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한국거래소 심리 결과 일부 종목에서 이상 거래 징후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부장검사 신동환)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중구에 위치한 쌍방울그룹 사무실 등을 상대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관련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조작기소대응 특위는 지난 1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의 본질이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지사 재직 당시 방북 비용 대납 의혹이 아닌 쌍방울 측의 주가조작 의혹이라는 취지로 재수사도 촉구했다. 이후 대검찰청은 해당 사건을 서울남부지검에 배당했다. 검찰은 또 고발장을 토대로 한국거래소에 10개 안팎의 주가조작 의심 종목에 대한 불공정거래 심리 분석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 심리 결과 상당수 종목에서 이상 거래 징후가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를 바탕으로 주가조작 정황이 있다고 판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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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추행한 60대 "아내 짓", 아내도 "내가 만졌다"...짜맞췄다 '들통'
10대 여학생을 성추행한 것도 모자라 아내에게 그 죄를 뒤집어씌우려던 6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진경섭)는 60대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대전 한 고등학교 승강기 안에서 10대 B양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앞서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애초 A씨가 아닌 그의 아내 C씨를 피의자로 특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당시 승강기엔 A씨와 지인 D씨, B양과 B양 친구가 타고 있었는데,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A씨는 D씨에게 자기 아내 행세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D씨는 경찰과 통화에서 C씨인 척 그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댔다. 이후 경찰은 실제 A씨 아내인 C씨를 불러 대면 조사했다. C씨는 조사에서 사건 현장에 자신이 있었던 것처럼 남편에게 유리한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해당 진술을 토대로 C씨를 피의자로 특정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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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줄기소' 예고한 종합특검, 수사 종료 D-5…누가 남았나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이 조만간 김건희 여사 등 주요 피의자 수십여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기고 18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후반기에 기소를 집중하는 '헤비테일' 전략을 택한 종합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해 지금까지 20여명을 재판에 넘겼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김건희·채 해병 특검이 못 끝낸 사건을 넘겨받은 종합특검은 오는 23일로 수사를 마무리한다. 종합특검은 오는 24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25일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한 종합특검은 기본 수사 기간 90일을 물론 30일씩 두차례 기간을 연장했다. 그럼에도 수사를 마치지 못하자 국회가 법을 개정해 세 번째 30일 연장까지 허용했다. 종합특검은 적은 검사 인력으로 수사와 재판을 동시에 진행하기 어렵다며 기소를 후반부에 집중하는 '헤비테일' 전략을 택했다. 실제 출범 104일 만인 지난 6월9일 첫 기소에 나섰고 지난주에만 18명을 재판에 넘겼다. 종합특검의 첫 기소 사건은 대통령 관저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예산 전용 의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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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고 앞두고 사라진 '300억대 주가조작' 주범…수사기관 추적
바이오 사업을 추진하는 것처럼 허위 공시를 올려 주가를 띄우고 300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코스닥 상장사 실소유주가 선고기일에 잇따라 불출석하면서 도주 의혹이 불거졌다. 피고인의 고의적인 불출석에 따른 재판 지연을 막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궐석 선고' 요건을 완화한 개정법이 시행됐지만 해당 사건에는 적용되지 않아 신병 확보 전까지 선고가 미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은 최근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 등 혐의를 받는 나모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지난달 14일 첫 선고기일에 나씨가 출석하지 않자 당일 보석을 취소했다. 이후 나씨는 같은 달 21일과 24일, 이달 14일까지 재지정된 세 번의 선고기일에 모두 불출석했다. 나씨 측 대리인도 현재 그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월27일 열린 결심공판을 마지막으로 두 달 넘게 모습을 감춘 셈이다. 수사기관은 나씨가 도주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행방을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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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특검, 여인형 '軍 블랙리스트' 추가 기소…강호필·박재열도 재판행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가 윤석열 정부 당시 야권 인사들과 친분이 있는 군 인사들의 명단을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인사에 활용한 혐의를 받는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재판에 넘겼다. 종합특검은 지난 14일 여 전 사령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여 전 사령관은 윤석열 정부 당시 군 장성과 군 법무관 등의 출신 지역과 학교, 정치 성향, 당시 야권 인사와의 친분 등을 정리한 이른바 '군 블랙리스트'를 만들도록 부하들에게 지시하고 이를 인사자료로 활용해 불이익을 준 혐의를 받는다. 여 전 사령관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등과 함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등으로 이미 재판받고 있다. 이번 기소로 군 내부 인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로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종합특검은 여 전 사령관과 함께 지난 14일 강호필 전 육군 지상작전사령관과 박재열 당시 제7기동군단장도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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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성호 법무부 장관, 사직서 제출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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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공부 잘해서 서울 왔다"…'넘사벽' 집값에 지방 출신 한탄
서울에서 집을 알아보다가 '신분의 차이'를 느끼게 됐다는 지방 출신 직장인의 글이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었다. 1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부동산 알아보다 우울증 생기는 것 같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지방 가난한 집에서 공부 잘해서 서울 올라오고 연봉도 또래보다 높은 편이라 생각한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빚 갚느라 돈을 많이 못 모은 것도 있지만 그런 것 감안해도 집 사는 것 '넘사벽'이다. 대학 처음 올라와서 느낀 신분의 차이를 훨씬 더 크게 느끼는 것 같다"고 한탄했다. 그러면서 "막상 어렸을 땐 있지도 않았던, 집안에 대한 원망도 생기고 괜히 어설프게 공부 잘해서 서울 올라와 이런 세상을 알아버린 게 독이 돼버린 것 같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맨날 부동산 관련 앱과 커뮤니티에 빠져서 일상도 엉망이고, 더 잘 살아갈 수 있을까 걱정이 돼서 밝고 긍정적인 면이 점점 사라져버리는 것 같다. 다들 어떻게 극복하시냐?"고 물었다. 글을 본 다른 직장인들도 A씨의 고충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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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 왜 저래"…엘튼 존 목걸이 뭐로 만들었길래 "소름끼쳐"
영국 가수 엘튼 존이 자신의 무릎뼈(슬개골)로 만든 목걸이를 한 사실이 재조명되며 누리꾼들이 "무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섭다는 반응 많은 엘튼존 목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개됐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무릎 수술로 제거하게 된 실제 슬개골을 버리지 않고 보석으로 가공해 간직 중이다. 무섭고 희한하다는 사람이 많다"고 적었다. 사진 속에는 2024년 다큐멘터리 영화 '엘튼 존: 네버 투 레이트'(Elton John: Never Too Late) 영국 프리미어에 참석한 엘튼 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엘튼 존은 화려한 줄무늬 셔츠와 브라운 수트 차림에 커다란 펜던트 목걸이를 착용했다. 평소 과감한 패션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진 엘튼 존의 새로운 목걸이에 관심이 쏠렸고, 이는 그가 구멍이 난 오른쪽 슬개골을 잘라낸 것으로 만든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엘튼 존은 "이집트에서 발굴된 오래된 유물"같다며 마음에 들어 했고, 이를 주얼리 브랜드에 의뢰해 목걸이로 재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