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혼인신고 전 남편과 '결혼 후 함께 모으는 재산은 명의와 상관없이 절반씩 공유한다'는 계약서를 작성했지만,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시어머니와 상속 문제로 갈등 중이란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27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사연을 보낸 A씨는 자신을 "8년 차 주부"로 소개했다. A씨는 7살 많은 남편과 대학 시절 처음 만나 졸업 직후 결혼했다. 사업을 하던 남편은 A씨에게 "사업이 잘돼도 같이 잘되고 어려워도 같이 감당하자"고 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 전 '결혼해서 함께 모으는 재산은 명의가 누구로 돼 있든 무조건 절반씩 공유한다'는 내용의 계약서까지 작성하고 서명했다. 결혼 후 남편의 사업이 잘 풀리면서 8년 동안 남편 명의로만 30억원에 달하는 재산이 모였다. 부부는 자녀 계획도 세우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남편은 거래처를 다녀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고 시어머니와 상속재산 문제로 갈등이 불거졌다. A씨는 시어머니에게 결혼 전 남편과 썼던 '절반 공유 계약서'를 보여주며 "재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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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째 의사 집안 자랑, 뭘 기대했냐"…'친일 후손' 하영에 논평가 일침
TV 칼럼니스트 정석희가 증조부의 친일 행적으로 논란이 된 배우 하영의 역사의식 부재를 지적하며 집안 재력을 자랑한 가벼운 발언 또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15일 '정석희 테레비평' 유튜브 채널에는 '조상이나 후손이나 역사를 잊은 자랑에 발목 잡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정 칼럼니스트는 "친일 논란이 뜨거웠다. 이번 일을 보며 새삼 역사의식의 부재를 실감했다"라며 하영 증조부 논란을 언급했다. 이어 "선조의 잘못을 후손에게 묻는 건 가혹하다는 의견이 있다. 100년 전 죽은 사람의 과오를 후손에게 묻자는 게 아니라, 2026년 방송에서 꺼낸 자랑식의 자기소개가 문제였다. 뭘 기대하고 굳이 '4대째 의사 집안'이라고 밝혔는지"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 그놈의 '4대째 의사'라는 자기 자랑을 꺼내기 전까지만 해도 (하영은) 방송을 꽤 잘했다. (예능에서) 치고 들어가는 적절한 타이밍을 알고 있었고 진행자를 배려하는 순발력까지 발휘했다. 어쨌든 역사의식을 자식에게 제대로 심어주지 않은 부모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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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주인 23명 나왔다"…1237회 로또 1등 당첨 번호는?
제1237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10·20·23·34·37·40'이 1등 당첨 번호로 결정됐다. 2등 당첨자를 결정하는 보너스 번호는 '36'이다. 8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23명으로 1인당 약 12억1493만원을 받게 된다.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당첨자는 75명으로 1인 당첨금은 약 6209만원이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3745명으로 1인 당첨금은 약 124만만원이다. 4개 번호를 맞힌 4등 17만2132명은 고정 당첨금 5만원, 3개 번호를 맞힌 5등 266만3409만명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다.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당첨금 수령 마지막 날이 휴일이면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당첨금이 200만원을 초과할 경우 복권 뒷면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하고 서명해 청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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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만진 손으로 조리, 튀김망은 휴지통에…유명 통닭집 위생 논란
유명 치킨집 주방에서 비위생적인 장면을 목격해 충격을 받았다는 고객의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유명 통닭집에서 치킨을 시켜 먹던 중 오픈 주방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는 A씨의 제보가 소개됐다. A씨가 제보한 영상을 보면 치킨집 주방에서 검은색 장갑을 낀 직원이 무언가를 찾는 듯 바닥을 손으로 더듬더듬 만진다. 그 손 그대로 음식이 든 그릇을 들고 쓰레기통에 털기도 했다. 이후 치킨을 튀기기 시작한 직원은 튀김망을 들고 와 아까 음식을 버렸던 쓰레기통에 대고 여러 차례 '탈탈' 털었다. 이 모든 과정에서 직원은 장갑을 단 한 번도 갈아 끼우지 않았다. '위생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A씨는 직원에게 다가가 "사장님께 얘기할 테니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말했다. 다음날 사장이 직접 A씨에게 전화했다. 사장은 "직원 교육 잘 시키겠다. 다음에 오시면 서비스를 주겠다"고 회유했지만 A씨가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닌 것 같다"고 재차 지적하자, "협박하는 거냐"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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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237회 로또 당첨번호 10·20·23·34·37·40…보너스 '36'
=8일 동행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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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전국 비 소식, 중부는 늦은 오후부터 소강…낮 최고 30도
16일 일요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는 가운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6일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늦은 오후부터 중부지방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20~60㎜ △강원 내륙·산지 20~60㎜ △강원 동해안 5~40㎜ △대전·세종·충남, 충북 20~60㎜ △광주·전남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전북 30~80㎜ △부산·울산·경남 중부 남해안·경남 내륙 50~150㎜(많은 곳 부산·경남 중부 남해안 200㎜ 이상) △대구·경북 50~100㎜(많은 곳 120㎜ 이상) △울릉도·독도 30~80㎜ △제주도 50~100㎜(많은 곳 산지 200㎜ 이상, 중·산간 120㎜ 이상) 등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되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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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엄마 폭행한 10대 아들 체포…"용돈 안 줘서"
용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폭행한 1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존속폭행 혐의를 받는 A군(16)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3일 오후 10시30분쯤 청주시 자택에서 40대 어머니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B씨가 방으로 도망가자 B씨에게 욕설하며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군은 B씨가 용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지난달에도 B씨를 폭행해 신고당한 이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며 A군의 신병 처리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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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건배사 '고래고래'…"조용히" 부탁에 "시XX" 단체손님 욕설
한 식당 여사장이 소란스러운 단체 손님들에게 "목소리를 낮춰달라"고 말했다가 험한 욕설을 들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부산에서 한식 주점을 운영하는 40대 여사장 A씨의 제보가 소개됐다. A씨는 지난 10일 밤 9시께 "12명 들어갈 자리가 있냐"는 전화를 받았다. "자리가 있다"고 답하자 10여 명의 단체 손님이 가게로 들어왔다. 이들은 회사 이름을 넣어 건배사를 하는 등 다소 시끄럽게 대화를 나눴다. 당시에는 다른 테이블 손님이 없어 A씨도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다른 테이블에 손님 3명이 오고 나서는 상황이 달라졌다. A씨는 단체 손님들에게 가서 "반대편에 손님들이 오셨다. 층고가 높아 소리가 많이 울리는 구조라, 죄송하지만 목소리를 좀 낮춰달라"고 부탁했다. 과거에도 소란스러운 손님들로 곤란했던 경험이 있어 테이블 오더 첫 화면에 '저희 매장은 조용하고 편안한 식사와 대화를 위한 공간'이라는 안내 문구까지 기재해놨던 터였다. 단체 중 젊은 손님들은 A씨의 부탁에 "알았다"고 답했지만, 그 중 하늘색 상의를 입은 한명이 주방으로 돌아간 A씨를 향해 "한 번만 더 오면 죽인다, XX"이라고 욕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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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추행당한 거 남편에게 말한다"…옛 의붓딸 돈 협박한 70대
자신에게 추행당한 사실을 남편에게 알리겠다며 옛 의붓딸에게 돈을 요구한 7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4단독 권순범 판사는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71)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4년 10월 경기 구리시 자택에서 옛 의붓딸 B씨에게 "치료비 명목으로 6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나한테 추행당했던 사실을 남편에게 알리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00년쯤 B씨의 어머니와 재혼해 2018년까지 혼인 관계를 유지했다. 다만 B씨가 돈을 보내지 않아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재판부는 "피해자에 대한 협박의 정도가 중하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으로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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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끓는 물 부은 10대 딸 "가출하려는데 휴대폰 빼앗아서"
가출을 막고 휴대폰을 빼앗은 어머니에게 끓는 물을 부은 10대 딸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특수존속상해 혐의로 10대 A양을 현행범 체포했다. A양은 이날 오전 0시 50분께 남양주시의 자택에서 전기주전자에 담긴 끓는 물을 어머니 B씨에게 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양은 B씨와 언쟁을 벌이다 "집을 나가겠다"며 가출을 시도했다. B씨가 이를 막으려고 휴대전화를 빼앗자 A양은 끓는 물을 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양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양은 미성년자이지만 촉법소년 연령(만 14세 미만)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머리와 신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A양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재범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해 모녀를 분리하는 임시조치 신청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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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독도 잊을 수 없어"…태극기 쥔 아이·우비 입은 청년 거리로
서울 곳곳에서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진보 단체들은 숭례문 일대에서 목소리를 냈고, 보수 성향 시민들은 올림픽공원으로 모였다. 연휴를 맞아 자녀와 함께 집회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15일 서울시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서울 중구 숭례문 일대 체류인구는 1만명을 넘어섰다. 이곳에서는 진보 단체가 주축이 된 '8·15 자주평화대행진' 본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미국의 내정 간섭을 규탄하고 일본과의 군사협력을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발표했다. 집회 도중 한때 비가 내리자 참가자들은 우비를 입거나 비를 그대로 맞으며 자리를 지켰다. 인근인 동화면세점 앞 세종대로 일대에서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가 '8·15 광화문 국민대회'를 열었지만 양측 간 별다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연휴에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집회장을 찾았다고 했다. 대학생 허선유씨(21)는 "주권과 외교 문제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집회를 찾았다"며 "정치는 우리 삶의 경제적 조건이나 권리 행사와도 연결돼 있기 때문에 젊은층이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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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집단 퇴정' 검사들 징계 청구에 내부 반발…"근거 설명하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위증 혐의 재판 도중 집단 퇴정한 검사들에 대해 법무부가 징계를 청구하자 현직 검사가 근거를 밝혀달라며 반발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봉숙 서울고검 검사는 전날 검찰 내부망에 '수원지검 지휘부에 대한 징계 의결 근거를 밝혀 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공 검사는 "이 사건은 대검 감찰위에서 무혐의 처분을 했음에도 법무부가 직접 감찰위를 다시 열어 징계를 의결했다"며 "'모두 무혐의'에서 '징계'로 판단이 번복된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당시 수원지검 검사들의 어떤 부분이 기피 신청권 남용이고 지휘부가 무엇을 잘못 지휘·감독했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재판부 기피신청 전에 일선 검찰청에서 법무부에 보고한 사례가 있으면 가지고 와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검사들은 어떤 것이 적극적인 업무 처리이고 어떤 것이 검찰권 남용인지 기준을 알 수 없게 된다"며 "결국 극단적인 복지부동과 패배주의, 눈치 보기를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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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통일교 금품 의혹' 압수 전 PC 파손 전재수 보좌진들 실형 구형
전재수 부산시장이 국회의원 시절 통일교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과 관련, 압수수색을 앞두고 증거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보좌진들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3단독 김수홍 부장판사는 전날 증거인멸 혐의로 기소된 전재수 전 국회의원실 보좌진 4명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50대 선임비서관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50대 4급 보좌관과 30대 8급 비서관에게는 각각 징역 1년, 20대 인턴 비서관에게는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10일 검찰의 압수수색을 앞두고 전 시장의 부산 지역구 사무실에서 업무용 PC를 초기화해 저장된 자료를 삭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50대 선임 비서관은 저장장치인 하드디스크를 드라이버로 해체해 망치로 내려치고 반도체 드라이브는 손과 발로 구부러뜨려 부순 뒤 각각 주거지 인근 밭과 부산의 한 목욕탕 쓰레기통에 버린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당시 전 시장의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보좌진들이 조직적으로 증거를 없앴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