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혼인신고 전 남편과 '결혼 후 함께 모으는 재산은 명의와 상관없이 절반씩 공유한다'는 계약서를 작성했지만,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 이후 시어머니와 상속 문제로 갈등 중이란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27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 사연을 보낸 A씨는 자신을 "8년 차 주부"로 소개했다. A씨는 7살 많은 남편과 대학 시절 처음 만나 졸업 직후 결혼했다. 사업을 하던 남편은 A씨에게 "사업이 잘돼도 같이 잘되고 어려워도 같이 감당하자"고 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 전 '결혼해서 함께 모으는 재산은 명의가 누구로 돼 있든 무조건 절반씩 공유한다'는 내용의 계약서까지 작성하고 서명했다. 결혼 후 남편의 사업이 잘 풀리면서 8년 동안 남편 명의로만 30억원에 달하는 재산이 모였다. 부부는 자녀 계획도 세우고 있었다. 그러던 중 남편은 거래처를 다녀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고 시어머니와 상속재산 문제로 갈등이 불거졌다. A씨는 시어머니에게 결혼 전 남편과 썼던 '절반 공유 계약서'를 보여주며 "재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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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데리고 무한리필집 '먹튀'…바닥에 고기 '수북', 양심도 차버렸다[영상]
부산의 한 고기 무한 리필 식당에서 어린 자녀 2명과 함께 식사를 마친 일가족이 음식값을 내지 않고 떠났다는 제보가 전해졌다. 특히 이들이 식사 중 떨어뜨린 고기를 바닥으로 밀어 넣는 모습이 CCTV에 포착돼 점주가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부산에서 대패삼겹살 무한 리필 식당을 운영하는 제보자 A씨가 공개한 CCTV 영상이 소개됐다. A씨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7시께 부부로 보이는 성인 남녀와 아이 2명이 식당을 찾았다. 영상에는 이들이 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오후 8시 14분께 식사를 마친 뒤 계산대에 들르지 않고 식당을 나갔다. 음식값은 총 4만7800원이었다. 점주는 가족이 사라진 뒤 자리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CCTV를 살펴봤다. 영상에는 아이가 접시를 떨어뜨린 뒤 바닥에 떨어진 고기를 구석으로 발로 차는 모습이 녹화돼 있었다. A씨는 이들이 앉았던 자리 아래에 고기가 수북이 쌓여 있는 것도 발견했다. A씨는 "바닥에 성인 2명이 먹을 수 있을 정도의 고기가 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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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BMW 몰고 차선 변경 차량에 '쾅'…보험사기 20대 실형
포르쉐와 BMW를 몰면서 차선을 변경하는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아 보험금을 챙긴 2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3단독 박주영 판사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4월 부산 사상구에서 포르쉐 승용차를 운전하다 자신의 앞으로 차선을 바꾸던 택시를 고의로 들이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이후 정상적인 교통사고인 것처럼 보험 처리하고 보험금 1328만원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2023년 7월에도 렉카차를 몰고 차선을 변경하던 8t 화물차를 고의로 충돌해 약 527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2024년 1월에는 BMW 승용차로 투싼 차량을 들이받아 약 454만원의 보험금을 챙긴 것으로도 드러났다. A씨는 재판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교통사고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와 블랙박스 영상 등을 근거로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A씨는 특히 2023년 보험사기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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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치어 숨지게 한 뒤 현장 떠난 화물차 운전자…"사고 몰랐다"
80대 남성을 화물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현장을 벗어난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치사 혐의로 30대 화물차 운전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쯤 서구 매월동 풍암교차로 인근 편도 5차로 일방통행 도로에서 80대 남성 B씨를 화물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현장을 벗어난 혐의를 받는다. B씨가 도로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B씨가 이미 숨진 것을 확인하고 시신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화물차가 B씨를 친 뒤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난 사실을 확인하고 차량과 운전자 A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당시 광주를 벗어나 경북 지역에 있던 A씨는 경찰과의 통화에서 사고 현장을 지나간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A씨에게 인근 지구대로 이동하도록 한 뒤 조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이 커 사고가 난 줄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사고 사실을 인지하고도 현장을 이탈했는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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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에 "하영 행보 지켜봐달라" 팬 성명문 '시끌'…IP 주소는 일본?
배우 하영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광복절 당일 하영을 지지하는 팬들 명의의 성명문이 등장했다. 이들은 특히 해당 게시물 작성자에게 표시된 IP 대역이 일본 통신사에 할당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다른 논란이 일고 있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광복절 맞아 배우 하영의 향후 행보를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자신을 '하영 팬'이라고 밝히며 '하영을 아끼는 팬들' 명의의 성명문을 공개했다. 성명문에는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행적은 엄정하게 평가해야 하지만, 선대의 책임을 후손에게 물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들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배우 하영 팬들은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를 둘러싼 친일 행적을 역사적 사실과 자료에 따라 엄정하게 바라보되, 그 책임을 후손에게 연좌시키는 방식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와 관련한 여러 역사 자료가 확인되고, 민족문제연구소 역시 안상호의 친일·부일 협력 행적을 엄중하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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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증조모, 日 총독부 대장 딸?…"로열 매국 집안" 증조부 이어 또 파묘
배우 하영이 증조부인 안상호의 친일 행적을 인정하고 사과한 가운데 그의 증조모가 일본의 조선총독부 대장의 딸이었단 말도 나오기 시작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파묘 중인 배우 하영 가문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퍼졌다. 특히 해당 게시물에는 하영의 증조모가 일본의 조선총독부 대장의 딸이었다는 주장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작성자는 1983년 출판된 김용숙의 '조선조 궁중풍속 연구'(朝鮮朝 宮中風俗 硏究)의 일부를 발췌했다. 해당 페이지에서 저자는 '어용괘 안상호 225원'이라고 적힌 궁중 직원들의 월급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저자는 "이 월급 명단이 경술합병 이후 이미 난 때였으니 왕국의 체통도 사양의 빛을 감출 길 없어 어용괘, 벌써 그 명칭부터가 일본식 관직명이다. 안상호, 바로 이 사람이 갑작스러운 승하를 둘러싸고 2000만(당시 인구)의 의혹의 눈초리가 집중된 문제의 인물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부인이 당시 총독부에 있던 일본의 무슨 대장의 딸이었으니, 더욱 의심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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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면 퇴출" 악플 쏟아져…'증조부 친일' 하영, 中 SNS 사과문 삭제
배우 하영이 증조부인 안상호의 친일 행적을 인정하고 사과한 가운데 중국 SNS(소셜미디어)에 게시했던 사과문이 돌연 사라졌다. 15일 오전 중국 샤오홍슈 하영의 공식 계정은 하영의 자필 사과문을 삭제했다. 앞서 하영은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자필 사과문과 같은 사진을 샤오홍슈 계정에도 올렸다. 이미지는 같지만 본문에는 사과문에 적힌 내용을 중국어로 번역해 게시했다. 당초 사과문에는 "부끄럽게도 무지한 상태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며 "일제 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지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중국 현지 누리꾼들은 하영의 게시물에 "중국인들도 너를 용서하지 않을 것" "중국 배우였다면 모든 플랫폼에서 계정이 정지되고 퇴출당했을 것" "용서할 수 없다" "조용히 살았다면 인기를 누렸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영 측은 중국에서도 예상치 못한 거센 반발이 이어지자 사과문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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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엔 태극기, 송현공원엔 노조 깃발…광복절 도심 곳곳 집회
"연휴 계획 따로 세우지 않고 일부러 여기로 왔어요. "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 친구와 함께 보수단체 광복절 집회에 참여한 20대 여성 이모씨는 이렇게 말했다. 그는 최근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와 투표조작 논란을 접하면서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이씨는 "일주일 전부터 친구와 오늘 광화문에 오기로 계획했다"며 "광화문에 조금 있다가 올림픽공원으로 넘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는 보수단체 참가자들이, 송현공원 일대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진보단체 참가자들이 모였다. 송파구 올림픽공원에도 오전부터 집회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광화문·덕수궁 일대 체류인구는 5만명을 넘어섰다. 같은 시간 송현공원 일대 체류인구도 6500명을 웃돌았다. 광화문 일대 자유통일당 측 집회에서는 고령층 참가자가 주로 눈에 띄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부정선거', '재선거' 등의 구호를 연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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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광복절엔 윤미향·조국·최강욱…올해는 '광복절 특사' 없다
관례적으로 이뤄지던 광복절 특별사면이 올해는 이뤄지지 않았다. 광복절 특사를 하지 않는 것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15일 정치권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하지 않았다. 모범 수형자 등을 대상으로 한 통상적인 가석방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취임 후 첫 광복절을 맞아 윤미향 전 의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정경심 전 동양대학교 교수, 최강욱 전 의원 등 정치인과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 등 경제인을 포함해 83만여명을 특별사면했다. 당시 정부는 "분열과 반목의 정치를 끝내고, 국민 대화합 차원에서 이뤄지는 특별사면"이라고 발표했다. 특별사면은 헌법상의 대통령 고유한 권한이다. 법무부가 사면 대상을 검토한 뒤 신청하면 대통령이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는 구조다. 특별사면을 진행하는 시기에 대해선 정해진 근거는 없으나 통상 광복절이나 3·1절 등에 진행돼왔다. 광복절 사면의 경우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진행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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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에 나온다...빽가, 독립운동가 후손 고백 "임시정부 뒷받침"
그룹 코요태 빽가가 광복절 콘텐츠를 올리며 자신이 독립운동가 진희창 선생의 후손이라고 고백했다. 15일 뺵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빽가언니'에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빽가는 "독립운동가 경림 진희창 선생이 나의 외증조부"라고 밝혔다. 빽가는 "돌아가신 어머니께서 생전에 내게 '우리 집은 독립운동가 후손의 집이다. 항상 어디 가서 기죽지 말고 마음의 긍지를 갖고 살아라' 그런 말씀을 많이 하셨다"고 밝혔다. 다만 빽가는 20년간 함께 활동한 코요태 멤버들에게도 이를 말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빽가는 "외증조부님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그분의 업적에 혹시라도 얹혀가는 느낌이 들까 봐 굉장히 조심스러웠다. 그래서 그동안 단 한 번도 말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빽가는 "예전부터 독립운동가 후손 분들이 경제적으로 어렵게 사신다는 이야기를 들어왔다"며 "예전에는 내가 누구를 도울 수 있는 상황이나 여력이 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그럴 수 있게 됐다. 독립운동가 후손 분 중에 형편이 어려우시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 계시면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이야기를 꺼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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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 조연' 원로 배우 마도식, 14일 별세…향년 82세
다양한 영화에서 조연이나 악역 조연배우로 단골 출연해온 원로배우 마도식(본명 우상익)이 세상을 떠났다. 15일 뉴시스에 따르면 마도식은 지난 14일 오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82세. 1944년 충북 괴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학창 시절 충북 대표 역도 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1960년 최훈 감독의 영화 '밤에 핀 해바라기'를 통해 영화계에 발을 들였으며, 해당 작품은 1965년 개봉했다. 이후 가수 전영록 주연의 '돌아이'(1985)를 비롯해 '대야망'(1987), '블랙벨트'(1989), '사랑과 죽음의 메아리'(1991), '챔프의 분노'(1992) 등 다수의 작품에서 조연과 단역으로 활약했다. 1993년에는 '마주행'이라는 이름으로 직접 각본을 집필한 영화 '잃어버린 욕망'을 연출했다. 해당 작품에서는 주연과 감독을 맡은 데 이어 주제가까지 직접 불렀으며, 영화는 이듬해인 1994년 개봉했다. 2024년에는 한국영화배우협회 고문을 맡기도 했다. 빈소는 중앙의료원 장례식장 20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5일 낮 12시 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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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업적 뺏고 자랑, 일본이랑 똑같아"...하영 증조부, 거짓 이력 파묘
배우 하영이 증조부인 안상호의 친일 행적을 인정하고 사과한 가운데 안상호의 거짓 이력 의혹이 새롭게 떠올랐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하영의 부친이 쓴 과거 기고문 속 오류를 지적하는 게시물이 퍼져나가고 있다. 하영의 부친 안병문 원장은 2002년 중앙일보에 '큰딸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주제의 기고문을 작성했다. 당시 안 원장은 "우리 집안은 몇 안 되는 의료 명문"이라며 "증조부께서는 종두법 실시로 유명한 지석영 선생과 함께 서울대 의대의 전신인 관립의학교 교관으로 계셨고, 초대 한성의사회장을 지내셨다"고 썼다. 그러나 정부 기록 등에는 대한제국 정부의 명을 받고 지석영과 함께 의학교 교관으로 재직한 인물은 안상호가 아닌 김익남이라고 적혀있다. 김익남은 1899년 7월 지케이의원의학교를 졸업한 뒤 정부의 요청을 받아 1900년 8월 귀국 후 관립의학교 교관으로 취임했다. 그는 4년간 32명의 근대 한국인 의사를 배출한 인물이다. 반면 안상호는 1904년 10월 교관으로 임명됐지만, 귀국을 거부하다 석 달 뒤 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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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도 털려" 서강대, 개인정보 18만건 유출...전화번호·비번 포함
서강대학교 학생·졸업생·교직원 개인정보 18만건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성명과 학번, 휴대전화 번호는 물론, 암호화된 통합 비밀번호까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강대학교는 15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신원 미상의 외부 공격으로 일부 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며 "사고 인지 후 보안 침해 대응 절차에 따라 긴급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11일 발생했다. 무작위 대입 공격에 의한 외부 비인가 IP의 접근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강대는 3일 뒤인 14일에 이상 징후를 탐지한 뒤 즉시 공격 IP를 차단하고 서비스 접근 제한 및 망분리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보안 조치도 진행 중이다. 서강대는 고유 식별정보 및 민감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사용자들에게 포털(SAINT)의 비밀번호를 즉시 변경하라고 요청했다. 서강대는 디지털정보처장 명의의 공지에서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재점검하고 강화하겠다"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