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배우 출신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채널A '하트시그널4' 출연자 김지민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27일 유혜원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련 김범식 변호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익명의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혜원의 사생활에 관한 내용이 당사자의 의사와 무관하게 확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지난 5월 김지민의 SNS 비공개 게시물이 유출되면서 발생했다. 이 게시물에는 유혜원이 한 농구선수와 교제하면서 동시에 유명 가수 겸 프로듀서의 스폰을 받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유혜원 측은 "실체적인 진실 여부와는 관계없이 유포된 내용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언론 보도와 온라인상 재유포를 거치며 지속적인 명예훼손과 이미지 실추가 이어지고 있다. 유혜원은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와 추측에 일일이 대응하기보다는 그 상황을 지켜보며 추후 조치 방법을 신중하게 고민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단순한 관심이나 의견의 범위를 넘어 당사자의 명예와 사회적 평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사생활성 내용까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더는 이를 묵과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
최신 기사
-
"제가 운전했어요" 경찰관 아내의 거짓말…동선 확인에 들통
교통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가 아내로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현직 경찰관이 입건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A경감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A경감은 지난 4일 오후 11시쯤 광주 북구 운암동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고도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부상을 입은 피해 차량 운전자는 병원 치료를 받았다. 사고 이후 A경감의 아내는 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이 차량 출발지와 이동 경로 등을 확인한 결과 거짓 진술로 파악됐다. A경감은 운전자 바꿔치기 정황이 드러나자 자신이 차량을 운전했다고 자수했다. 경찰은 지난 11일 A경감을 직위해제하고 대기발령 조치했다.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A경감의 음주 여부와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
외벽 따라 치솟은 불길에 연기 자욱…강남 포스코사거리 건물 화재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포스코사거리 인근 건물에서 불이 나 28명이 대피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뉴스1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48분쯤 강남구 삼성동 포스코사거리 인근 한 건물 외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인력 73명과 장비 20여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오후 4시10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오후 4시34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불은 건물 외부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건물과 건물 사이에서 시작된 불이 외벽을 따라 번졌지만 건물 내부나 인접 건물로 확대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건물 안과 인근에 있던 28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종합특검, '비상계엄 정당화 메시지' 윤석열·신원식 기소
윤석열 전 대통령과 신원식 전 국가안보실장이 12·3 비상계엄 선포 후 우방국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지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재판에 넘겨졌다. 2차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12일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신 전 실장을 내란중요임무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일인 2024년 12월3일부터 다음날까지 미국, 영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 우방국에 비상계엄을 정당화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파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윤 전 대통령이 직권을 남용해 국가안보실, 외교부 등 소속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도록 했다는 게 특검팀 시각이다. 신 전 실장은 윤 전 대통령,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제1차장과 순차 공모해 비상계엄을 정당화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파하도록 해 내란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대외적인 지지를 확보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전 차장은 지난달 29일 12·3
-
'하얀거탑·밀회' 안판석 감독, 뇌출혈 투병 끝 별세… 향년 64세
'하얀거탑', '밀회' 등을 연출한 안판석 감독이 향년 64세로 별세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뇌출혈로 투병 중이던 안 감독은 이날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 뇌출혈로 쓰러진 뒤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1961년 11월생인 안 감독은 1987년 MBC에 입사했다. 1994년 MBC 베스트극장 '사랑의 인사'로 연출 데뷔했다. 2003년 MBC에서 퇴사한 뒤에도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대표작으로 '하얀거탑'(2007), '아내의 자격'(2012), '밀회'(2014), '풍문으로 들었소'(2015),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 '봄밤'(2019) 등이 있다. 안 감독은 최근까지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협상의 기술'을 연출했으며 올해 방송 예정인 '연애박사'의 연출을 맡았다. 연애박사는 촬영과 편집 작업을 마친 상태로 예정대로 방송될 예정이다.
-
"조용히 해" 떠드는 학생들 5초 찍었다가…교사 '정서적 아동학대' 처분
수업 중 떠드는 중학생들을 휴대전화로 5초가량 촬영한 기간제 교사의 행동을 '정서적 아동학대'라고 본 지역 교육청의 처분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교사는 담임에서 배제되고 학교장 경고 처분을 받았으며 경찰에도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됐다. 12일 뉴스1과 경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초 경북 영주시 한 중학교에서 기간제 교사 A씨가 수업 중 학생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했다는 취지의 민원이 교육 당국에 접수됐다. 조사 결과 지난 5월부터 해당 학교에서 근무해 온 A씨는 수업 시간에 학생들이 반복적으로 소란을 피우며 통제에 따르지 않자 경각심을 주기 위해 휴대전화로 2~3회에 걸쳐 교실 모습을 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상 길이는 각각 5초 안팎이었다. 당시 A씨는 학생들에게 "(영상을) 학부모들에게 알리겠다"고 했으나 실제 영상을 전송하지 않고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교육청은 민원이 제기되자 A씨 등을 상대로 한 인사 자문위원회를 열었다. A씨는 "학생들이 말을 듣지 않아 조용
-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대표도 끝내 숨졌다…사망자 1422명으로 늘어
'가습기 살균제' 사건 피해자인 서영철 전국가습기살균제참사피해자연대 대표가 숨졌다. 향년 69세. 12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환경보건위원회에 따르면 서 대표는 전날 오후 9시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숨졌다. 서 대표는 기흉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대기 중 쓰러졌다. 이후 1시간30분동안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서 대표 사망으로 가습기 살균제 피해 신고자 중 사망자는 1958명으로 늘었다. 피해구제 인정자 중 사망자는 1422명으로 집계됐다. 서 대표는 2016년 두 종류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뒤 호흡기 중증 장애와 이형 협심증, 천식, 공황장애 등을 앓았다. 이 때문에 평소 산소발생기를 사용하고 휠체어를 타야 했다고 단체는 전했다.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 제정 전에는 폐 손상 4단계(불인정) 판정을 받았고 구제법 시행 이후 피해자로 인정됐다. 현행 구제법은 질병 중증도에 따라 피해 등급을 7단계로 구분한다. 서 대표는 천식(COPD)과
-
'촬영금지' 日 혼탕서 카메라켠 한국인 여성…"아무도 신경 안써"
일본 홋카이도 한 온천에서 한국인 유튜버가 영상을 찍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튜버 A씨가 지난 1월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A씨는 '홋카이도 생애 첫 남녀혼탕+알몸 야외탕 체험'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홋카이도의 한 온천을 찾아 여탕과 야외탕, 남녀 혼욕이 가능한 혼탕 등을 체험했다. 문제는 해당 온천이 영상 촬영을 금지하는 곳이었다는 점이다. A씨 역시 이를 인지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촬영금지인 곳인데 제가 들어가든가 말든가 신경을 안 쓰고 촬영하는 분들이 계셨다"고 했다. 이어 "원래 하지 말라 하면 주변 사람의 눈치를 보게 되는데, 저를 신경 안 쓰더라. 그래서 '저도 같이 즐기자'고 하고 함께 (촬영을) 하는 중"이라며 "저만 모르는 뭔가 있는지 뒤에 들어오시는 분들도 그냥 다 촬영하더라"고 설명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카시키리(대관)도 아닌데 찍으시면 위험하다", "일본에서는 하지 말라는 건 안
-
"국적 비하·조롱까지" 다문화 초등생 투신 시도…그 뒤에 또 괴롭혔다
제주 한 초등학교에서 다문화가정 학생이 집단 괴롭힘을 당해 교내에서 투신을 시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학부모는 학교 측이 사건을 축소하려 한 의혹이 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이주여성인 학부모 A씨는 지난 6월 서귀포경찰서에 B초등학교 교장 등 3명을 직무유기, 허위공문서작성,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조만간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사실관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A씨 딸은 지난해 11월 교내에서 투신을 시도했으나 이를 본 친구가 붙잡아 목숨을 구했다. 이후 A씨는 지난 4월 딸이 속한 동급생 채팅방을 통해 딸이 투신하려 한 이유가 괴롭힘 때문이었다는 것을 파악하고 학교 측에 알렸다. 채팅방에는 A씨 딸의 국적을 비하하거나 조롱하는 내용이 담겼다. 일부 학생들은 투신 시도 이후에도 괴롭힘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학교와 제주도교육청의 대응이 미흡했고 피해 지원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
[속보]종합특검, '계엄 정당화 메시지' 윤석열·신원식 기소
-
[내일 날씨] 낮 최고 34도 무더위…충청·남부 소나기
목요일인 내일(13일)은 아침에는 비교적 선선하겠지만 낮 기온이 최고 34도까지 오르며 다시 무더워지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날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오후부터는 충청권 내륙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 5~20㎜ △전남동부내륙·전북동부 5~20㎜ △경남중서부내륙·대구·경북내륙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1도 △대구 23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부산 23도 △춘천 21도 △강릉 23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32도 △대구 34도 △전주 33도 △광주 34도 △부산 31도 △춘천 31도 △강릉 27도 △제주 31도 △울릉도·독도 2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북동 기류가 유입되면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최저기온은 19~2
-
경찰, 이병철 다올금융 회장 피의자 조사…불법 계열사 지원 혐의
다올투자증권이 계열사 자금을 불법으로 끌어썼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12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이 회장을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 회장에 대한 피의자 신분 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2022년 10월 '레고랜드 사태' 여파로 유동성 위기를 겪은 다올투자증권이 계열사인 디올저축은행 자산 약 3000억원을 끌어온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다올투자증권의 최대주주인 이 회장을 불러 당시 다올저축은행의 채권 매입을 지시했는지 등 구체적인 개입 정도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호저축은행법은 저축은행이 대주주에 신용이나 자금을 빌려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일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도 소환해 조사했다. 당시 경영총괄 부사장이었던 김 대표는 현재까지 최소 세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의
-
사람 나이로 95살...'갈비 사자' 바람이, 구조 3년만 하늘나라로
비좁은 우리에서 앙상한 모습으로 지내다 구조돼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수사자 '바람이'가 세상을 떠났다. 청주동물원으로 옮겨진 지 3년 만이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청주동물원에서 바람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분석 중이며, 노화에 따른 자연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바람이는 올해 22살로, 평균 수명이 10~15년인 사자 가운데서도 초고령이었다. 사람 나이로 환산하면 95세가 넘는다. 2004년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태어난 바람이는 2016년 경남 김해 부경동물원으로 옮겨진 뒤 비좁은 실내 공간에서 오랜 기간 홀로 생활했다. 당시 늑골이 드러날 정도로 앙상하게 마른 모습이 알려지면서 '갈비 사자'로 불렸고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바람이의 사연을 접한 청주동물원은 소유주와 협의를 거쳐 2023년 7월5일 바람이를 청주로 이송했다. '바람이'라는 이름에는 '더 좋은 삶을 살기를 바란다'는 의미가 담겼다. 새 보금자리를 찾은 바람이는 충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