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편과의 갈등 끝에 이혼을 결심한 전업주부가 어린 딸의 양육권과 남편 명의 아파트의 재산분할을 두고 고민을 토로했다. 28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5년 차인 3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연애할 때 즐겁게 지냈던 남편과 결혼했지만 결혼생활은 달랐다고 했다. 청소 방식부터 명절에 양가 부모를 챙기는 문제, 식사 습관까지 사사건건 부딪쳤다. 지난해에는 남편이 주식 투자에 실패해 큰돈을 잃으면서 부부 사이의 신뢰마저 깨졌다. 이후 대화가 줄어 현재는 각방을 쓰고 있으며, 한집에 살면서도 간단한 대화조차 문자메시지로 주고받고 있다고 했다. 결국 이혼을 결심한 A씨는 자신이 육아를 도맡아온 만큼 4살 딸을 키우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남편은 A씨가 딸을 데리고 집을 나가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A씨는 이혼 후 남편이 매주 딸을 만나겠다는 것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했다. 재산분할 문제를 두고도 갈등이 생겼다. 남편은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가 자신의 명의라는 이유로 "재산분할을 해 줄 수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결혼 후 알뜰하게 살림을 꾸리며 생활비를 아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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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법원 "서울시, 경의선숲길 사용료 421억 지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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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목 멍" 38시간 침대 묶여 있다 숨진 11세…외조모·교회 학대 전말
교회에서 생활하던 11살 아이가 학대 피해를 호소하며 도움을 요청했다가 끝내 숨진 가운데 경찰은 아이가 약 38시간 동안 침대에 묶여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구조된 지 3시간여 만에 숨진 11살 A군과 관련, 경찰은 교회를 빠져나왔던 A군이 다시 교회에 돌아간 뒤 약 38시간 동안 침대에 묶여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A군은 지난 5일 고열과 의식저하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도 A군의 손목과 발목에 억류돼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멍 자국이 있었다고 기록했다. A군은 숨지기 전 두 차례나 교회를 빠져나와 경찰에 학대 피해를 호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일과 3일 홀로 교회를 나온 A군은 인근 편의점이나 식당을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 지난 2일 민소매 차림으로 편의점에 들어선 A군의 눈 밑에는 멍 자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발견한 시민의 도움으로 A군은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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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대법, 삼성증권 '112조 유령주식' 배상책임 확정…국민연금에 18억원
=12일 대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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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경찰청
◆경찰청 <승진 내정> ▷치안정감 △고범석 전남경찰청장 △김종철 경남경찰청장 △고평기 제주경찰청장 △유승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치안감 △박헌수 경찰청(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 △이서영 경찰청(생활안전교통국장 직무대리) △송유철 서울경찰청 경무부장 △김성재 서울경찰청 치안정보부장 △오승진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양영우 서울경찰청 101경비단장(경찰관리관) △김광식 서울경찰청 서울관악경찰서장 △송병선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 △박준성 경찰청(국제치안협력국장 직무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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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기관이 '찢어진 태극기'를...게양대에 방치, 뒤늦게 회수했다
광복절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이 찢어진 태극기를 게양해 놨던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전날 국기 게양대에서 훼손된 태극기를 회수했다. 찢어진 태극기는 전날 오전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앞에서 열린 금속노조 경북본부의 부당해고 수사 촉구 집회 현장을 취재하던 기자들에게 발견됐다. 취재진이 포항지청에 알리기 전까지 가장자리가 찢어진 태극기는 국기 게양대에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지청은 뒤늦게 태극기가 훼손된 것을 파악하고 회수에 나섰다. 광복절을 나흘 앞둔 시점에 정부 기관에서 찢어진 태극기를 게양해 놨던 셈이다. 이를 목격한 시민들은 "일반 가정에서도 저렇게 오염되고 훼손된 태극기를 게양하진 않는다"며 "얼마나 오랫동안 점검하지 않았던 건지 너무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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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밥 안 차려줘서"…가스레인지로 불 지른 지적장애 10대
어머니가 밥을 차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집에 불을 낸 1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 남성은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뉴스1·뉴시스에 따르면 충북 충주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1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지적장애가 있는 A씨는 전날(11일) 오후 1시24분쯤 충주시 교현동 한 연립주택에서 가스레인지 위에 옷을 올려놓고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불은 주택 거실과 가재도구 일부를 태운 뒤 소방 당국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어머니가 밥을 차려주지 않아 불만을 토로했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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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 '소록도 의사' 홍보에 "직접 가봐라"…하영 또 저격한 소재원
소재원 작가가 배우 하영(33, 본명 안하영)의 증조부 친일 의혹에 대해 연이어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지난 11일 소재원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녀의 참을 수 없이 가벼운 집안 자랑에 조심스럽게 이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소 작가는 "2014년 새로운 작품의 취재차 소록도를 방문했다. '작은 사슴'이라는 뜻을 품은 섬의 첫인상은 참 예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내 두 눈은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눈물 속에 젖어갔고, 잠시라도 섬의 경치에 감탄사를 연발한 나를 책망해야만 했다"라며 인권 유린이 벌어졌던 소록도에 직접 방문한 이야기를 전했다. 하영의 조부인 안부호 교수는 1949년부터 1953~1954년까지 소록도 병원에서 한센병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소록도병원에서는 한센인 대상 단종(정관수술)과 낙태, 강제노역 등 인권침해가 이뤄졌다. 인체실험으로 인해 사망한 환자의 사체는 유족의 동의 없이 해부학실습에 이용되기도 했다. 소 작가는 "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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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재정경제부 신임 대변인에 장정진 공공정책국장
재정경제부가 신임 대변인에 장정진 공공정책국장을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공 및 재정 분야에 정통한 관료다. 신임 장 대변인은 이번 인사에 따라 국장급에서 1급(실장급)으로 승진하게 됐다. 1974년생인 장 대변인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하버드대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에서 △재정전략과장 △타당성심사과장 △재정건전성관리과장 △중기재정전략과장 △자유무엽협정관세이행과장 등을 역임했다. 국무조정실 녹생성장위원회 녹색기획협력과장과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공사참사관 등을 거쳤다. 이후 기재부에서 공공혁신심의관과 공공정책국장으로 근무했다. 기재부가 재경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된 이후에도 재경부에서 공공정책국장을 맡았다. 장 신임 대변인은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 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영어에 능통하고 대내외 정책 조율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로필] △1974년생(52세) △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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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 간땡이 주물러 터뜨리자" 광복절 '매국노 조롱잔치' 열린다
광복 81주년을 맞아 친일파와 매국 행위를 풍자하고 친일 청산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색 팝업 행사가 열린다. 역사 크리에이터 모임 '이순신사랑단x세종대왕사랑단'은 최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광복절인 오는 15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지하철 독립문역 3번 출구 인근 '옥바 카페'에서 '매국노 조롱 잔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순신 장군과 세종대왕을 기리는 생일 카페를 열어온 모임이 광복절을 맞아 새로운 주제를 시도하면서 마련됐다. 대표 메뉴로는 고종이 즐겨 마신 것으로 알려진 '가배'에서 이름을 따온 '가배리카노', 광복의 의미를 담은 '815라떼', 오미자차를 활용한 '왜군 블러드 레드', 대추차에 풍자적 의미를 더한 '매국노대추풍낙엽차', 쌍화차를 활용한 '용감무쌍화차' 등을 준비했다. 행사에서는 을사늑약 체결에 앞장선 을사오적 중 한명인 이완용을 비롯해 친일파들의 매국 행위를 풍자한 각종 기념품과 굿즈도 선보인다. 민감한 역사적 사실과 인물을 다루는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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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 'AI 인프라전략센터' 출범
법무법인 태평양(BKL)이 AI 데이터센터와 디지털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통합 자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AI 인프라전략센터(AI Infra Strategy Center)'를 출범했다고 12일 밝혔다. 태평양은 부동산·건설, M&A·외국인투자, 금융·PF, 에너지·인프라, 환경, AI·정보보호, 국제통상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을 'AI 인프라전략센터'에 결집했다. 센터는 데이터센터 개발부터 국내외 투자 및 M&A, 프로젝트 파이낸싱, 전력 조달, 건설·운영계약, 각종 인허가, 개인정보·사이버보안, 수출통제 등 글로벌 규제 대응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에 걸쳐 원스톱 법률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장은 M&A와 에너지·인프라, 외국인투자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이준기 대표변호사가 맡는다. 에너지·인프라 분야에는 지식경제부 차관을 역임한 김정관 고문, 해양수산부 차관을 지낸 송명달 고문과 박진표·이광민·안현철·남원철 변호사 등 다수의 전문가들이 포진했다. 데이터센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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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상황"…축구협회 성 접대 논란에 박지성 입 열었다
대한축구협회(KFA)가 과거 외국인 심판들에게 '성 접대'를 한 정황이 나온 가운데 박지성 K축구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어떻게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축구계 전체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지성 위원장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사무동에서 열린 K축구혁신위원회 6차 회의 브리핑에서 최근 불거진 KFA 성 접대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 혁신위에서 다룰 수 있는 안건은 아니다"라면서도 "한국 축구가 안 좋은 상황을 맞이한 건 분명한 사실이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예상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충격적 상황을 맞이한 만큼 (축구협회가) 앞으로 어떻게 신뢰를 회복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지 축구계 전체가 깊이 고민해 봐야 할 것"이라고 반성했다. 이어 "축구협회장 선거가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조속한 정관 개정 등에 나설 것"이라며 "7차 회의는 오는 8월 19일에 진행하고,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글로벌 스포츠 환경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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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증조부가 독립운동가?…안상호 송덕비='친일' 시설 "정부가 인증"
배우 하영의 증조부가 일제강점기 친일 행적이 있던 의사 안상호인 사실이 확인돼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안상호의 행적을 기리는 송덕비가 경기도에서 '친일 시설'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경기도 메모리 디지털 아카이브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리(현 안양시) 시장에는 '안상호 전의(典醫) 송덕비'가 설치돼 있다. 해당 송덕비는 경기도 친일문화잔재 아카이브에 '친일 시설'로 등록돼 있다. 송덕비의 정확한 건립 시기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안상호가 생전 안양시에 상당한 토지를 소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들 안정호 역시 안양시를 기반으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안상호 전의 송덕비'는 안상호가 사망할 무렵인 1928년 1월 5일 조선총독부 기관지인 매일신보에도 소개됐다. 당시 매일신보는 "안상호는 병원을 개업한 이래 자수성가하여 현재는 수천석의 거부(부자 가운데에서도 특히 큰 부자)라는 칭송을 듣고 있다"며 "시흥군 안양리에는 그가 소유한 토지를 소작하는 소작인들이 세워준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