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 원주의 한 여자고등학교에 '여장한 남성이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해당 인물은 1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원주의 한 여고에서 "여자 분장을 한 남성이 학교 안으로 들어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이 교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이 여성은 지난 25일 오후 4시51분쯤 열려 있던 출입문을 통해 학교에 들어가 약 40분간 각 층을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이 여성은 밝은색으로 염색한 단발머리에 진한 화장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의 신고를 받은 교사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학교를 빠져나간 뒤였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신원을 추적해 해당 인물이 10대 여성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궁금해서 들어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은 사건 이후 교내 순찰을 강화하고 교내 방송과 가정통신문, 단체 메시지 등을 통해 사건 경위와 조치 사항, 주의사항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했다. 앞서 지난 26일 원주 반곡동의 한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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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증조부 안상호 친일파, 더럽다"…하영 논란에 13년전 글 재조명
배우 하영이 증조부 안상호의 친일 논란으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13년 전 자신을 안상호 후손이라고 소개한 네티즌의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3년 5월 작성된 "익명이니까 고백할 수 있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다시 공유됐다. 자신이 안상호 증손주라는 네티즌은 "우리 증조부가 고종 황제 독살 의심을 받은 어의였다"며 "나는 4년 전 처음 알게 됐다. (안상호 독살설은) TV에서도 다뤘다. 그냥 짧게 이름만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 우리 집 잘 산다. 나도 잘 모르지만 대대로 잘 살았다고 들었다. 일제 때 별탈없이 잘 산 걸 보면 증조할아버지를 시작으로 할아버지도 친일을 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XX 더럽다. 내가 이 집에서 태어난 게"라고 하소연했다. 안상호는 슬하에 4남 3녀를 뒀다. 이중 넷째 아들 안부호씨가 배우 하영의 할아버지다. 이에 따라 해당 글을 작성한 네티즌이 하영의 친척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근 하영은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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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맛없어" 중국어로 웃으며 조롱...못 알아들은 사장님은 '활짝'
중국인 관광객이 국내 한 식당에서 사장에게 웃으며 인사하면서 중국어로는 음식 맛을 비하하는 영상을 촬영해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최근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A씨는 SNS(소셜미디어)에 국내 한 고깃집에서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보면 A씨는 식당에서 음식을 먹으며 중국어로 "사장님, 이 음식 진짜 맛없다. 평생 살면서 이렇게 맛없는 걸 먹어본 적이 없다. 식사 시간인데 식당에 손님이 없다. 앞으로 다신 안 올래"라고 했다. 일행도 "이 밥은 식감이 별로다. 많이 딱딱하다"며 A씨를 거들었다. A씨가 카메라를 들이대자, 식당 사장은 중국어를 알아듣지 못한 채 웃으며 호응했다. 영상이 퍼지자 중국인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게시글에는 "진짜 너무 수준 낮다. 맛이 없으면 그냥 직접 말하거나 리뷰를 달면 된다. 사장님이 말도 알아듣지 못하는 상황에서 저렇게 카메라를 들이대며 괴롭히는 건 너무하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A씨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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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분실 카드 '2000만원' 펑펑 쓴 이웃...들통나자 "쓰라고 줬다"
이웃 주민이 분실한 카드를 주워 한 달간 150만원 넘게 사용한 부부가 사기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북 의성경찰서는 최근 이 부부를 사기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 부부는 병원과 마트 등에서 이웃 주민 명의 지역화폐 카드로 150만원 이상 결제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사실은 피해자 아들이 카드 결제 내역을 확인하면서 드러났다. 피해자는 의사소통과 거동이 어려운 70대 남성으로, 4일 아들과 식사 중 지역화폐 카드를 잃어버렸다고 알렸다. 아들은 곧바로 카드를 재발급했지만, 이후 분실한 카드가 병원에서 사용됐다는 알림을 받으면서 누군가 카드를 사용한 게 아닌지 의심하게 됐다. 카드는 약국과 마트 등에서 추가로 사용됐다. 아들은 카드가 사용된 곳을 직접 찾아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했고, 그 결과 범인이 이웃 부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들은 부부를 고소한 뒤 카드 사용 경위를 따졌다. 하지만 부부는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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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12일
[종합] 올 60시간 파업에 4만대 손실 현대차 임금 192만원 줄었다 1% 자산규모로 시장 흔들…"개미무덤 넘어 시한폭탄" 경고 현대차勞 투쟁수위 더 세졌다 최대 12시간 생산라인 멈춘다 "호남팹 2029년 1차 완공…용인팹 전력공급 2041년 완료" [5대 금융, 상반기 교육세 2.15배 급증] 불어난 세율·불합리 누진구조…횡재세 이상 '참교육세' 성토 [the300] 李대통령 "노봉법 쟁의기준 필요, 시행령 마련" 거듭 지시 [오피니언] AI 기본의료, 남은 건 예산이다 '삼성의 달수'를 아십니까 [국제] 콜롬비아 35년만에 최악 강진, 132명 숨져 [산업] HBM 빈틈, CXL로…메모리 '요량 전쟁' 안에서 울고, 밖에선 웃고…K푸드 '희비' '기름기' 낀 정유사 상반기 실적 [금융] 기금형 퇴직연금 수탁 제한…5~8곳 가닥 [바이오] 12대 중과실 범위·사고이력 공개 '진통' [유니콘팩토리] 한여름 딸기? 30년 청과 베테랑, 농업의 틀을 깼다 [ICT·과학] '국민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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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데이' 모욕죄 성립되나… 의도·대상 구체적 특정 관건
경찰이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프로모션 논란과 관련, 본사를 압수수색한 자료를 분석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낸다. 프로모션 문구에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 등을 모욕하려는 의도가 있었는지, 모욕의 대상이 구체적으로 특정되는지가 수사의 핵심쟁점으로 꼽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5일 스타벅스코리아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 중이다. 경찰은 압수물과 그간 진행한 참고인 조사내용 등을 토대로 프로모션 문구가 만들어지고 최종결정된 과정과 관계자들의 관여 여부 등을 들여다본다. 수사의 핵심은 모욕혐의가 성립될 수 있는지다. 모욕죄가 성립하려면 상대방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할 만한 표현이 있어야 하고 모욕의 의도와 대상까지 특정돼야 한다. 법조계에서는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만으로 모욕의 대상을 입증하긴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개인이 아닌 집단을 대상으로 한 표현일 경우 모욕죄 성립은 더 까다로워진다. 서정빈 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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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건설노동자 "폭염으로 일 중단땐 임금손실 보전을"
운수·건설노동자들이 장시간 노동을 줄이고 폭염으로 일을 멈출 경우 임금손실을 보전하는 등 실효성 있는 폭염안전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분수대 앞에서 '폭염 현장순회 투쟁 돌입' 기자회견을 열어 "운수노동자에게 폭염은 생존의 문제"라며 정부에 종합안전대책 마련과 노정교섭을 요구했다. 도로와 항만, 활주로 등에서 일하는 운수노동자들은 현장안전을 위해 △적정보수 보장 △장시간 노동 근절 △안전인력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정훈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아스팔트가 바닥이고 태양이 천장인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있다"며 "일하는 장소가 특정되지 않고 비행기와 배를 멈출 수 없기 때문에 더위를 식힐 보랭장비와 물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운수노동자의 현실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노조에 따르면 온열질환으로 인정된 산업재해는 2020년 13건에서 2025년 77건으로 지난 5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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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천장 대리석 '와르르'…출발장 바로 옆 '아찔'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천장 대리석 마감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뉴시스와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김포공항 3층 국내선 대합실에서 기둥 상부 천장을 둘러싸고 있던 대리석 마감재 일부가 떨어졌다. 사고 지점은 승객들이 비행기를 타기 위해 출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바로 옆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공항 측은 훼손된 천장 부위를 천으로 가리고 주변에 안전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출입을 통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구간은 2017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곳으로 알려졌다. 공항공사는 정밀 안전 점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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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너무 잘한 효자였는데"…간병하던 아들과 어머니 화재 참변
서울 강서구 가양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2명이 사망했다. 두 사람은 모자지간으로 사이가 좋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경찰과 강서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5분쯤 강서구 가양동 소재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뇌 병변 장애를 앓고 있는 60대 여성과 30대 남성이 숨졌다. 두 사람은 모자지간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사고가 난 아파트 화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화재 이후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가정은 기초생활 수급 대상으로 교육 급여를 제외한 생계·의료·주거급여를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숨진 60대 여성이 지병을 앓고 있어 평소 아들이 간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여성의 남편은 사고 직전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70대 이모씨는 "아들이 이곳에 살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어머니가 병원에 갈 때 부축하고 도와주는 모습을 봤다"며 "남편도 휠체어를 타는 것으로 안다. 남편은 불이 나기 직전에 나온 듯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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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코인한 남편 빚더미…"전세금 빼자" 거절했더니 "이혼해서 빚 나눠"
아내 몰래 코인과 주식에 거액을 투자했다가 빚을 진 남편이 전세 보증금으로 이를 갚자고 요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1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3년 차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맞벌이 부부인 A씨와 남편은 결혼 당시 각자 모은 돈을 합치고 전세 자금을 대출받아 아파트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A씨는 결혼생활 내내 커피 한 잔 값까지 아껴가며 알뜰하게 돈을 모았다. 그런데 최근 남편이 A씨 앞에 무릎을 꿇더니 충격적인 사실을 털어놨다. 남편은 "1년 전부터 직장 동료 권유로 코인과 주식 투자를 했다"며 "수익이 나자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남편은 은행 신용 대출을 받은 데 이어 친척과 친구들에게까지 돈을 빌려 투자금을 마련한 뒤 이른바 '잡코인'과 주식 레버리지 상품에 모두 투자했다. 그러나 코인은 상장 폐지됐고, 레버리지 상품도 강제 청산되면서 큰 빚을 떠안은 상태였다. 남편은 "전세 보증금 빼서 빚을 갚자"고 했으나 A씨는 "전세금은 공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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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때려요" 두 번 도움 청한 11살 결국 숨져…외조모 '구속'
충남 천안 한 교회에서 생활하다 숨진 남자아이의 외할머니가 구속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박헌행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아동학대치사 등의 혐의를 받는 50대 여성 A씨에게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11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외손자 B군(11)을 수차례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A씨는 "손자를 학대한 사실이 있나", "숨진 손자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들어갔다. A씨는 심사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합니다"고 답변했다. B군은 이달 5일 교회에서 의식 저하 증상으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의료진은 B군의 몸에서 결박당한 흔적과 멍 자국 등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구급대가 발견할 당시 B군은 침대에 묶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B군은 사망 전 교회를 2차례 벗어나 "할머니가 때린다"며 인근 식당 등에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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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기 엄벌해야"…서명운동 4만7000여명 참여
'고(故) 이채원 학생 사건'의 가해자 장윤기의 엄벌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운동에 시민 4만7000여명이 동참했다. 11일 광주전남추모연대에 따르면 추모연대와 유가족이 지난달 20일 올린 '고(故) 이채원 학생 사건 피고인 장윤기 엄벌탄원서' 온라인 서명에 전날 기준 4만7268명이 참여했다. 탄원서 의견으로는 '가해자 엄벌 및 법정 최고형 촉구'가 6030건으로 55.8%를 차지했다. 피해자 추모와 유가족 위로(21.5%), 재발 방지 및 사회적 안전망 구축(11.2%), 가해자 사회 영구 격리(9.5%), 증거인멸 및 공범·연루자 엄정 수사(5.9%)가 뒤를 이었다. 고(故) 이채원 추모모임이 취합하고 있는 엄벌탄원서는 장윤기에 대해 법정 최고형을 선고해 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추모모임은 "이채원 학생은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하루를 채워가던 학생이었다"며 "피고인 장윤기는 잔혹한 욕망을 채우기 위해 공부를 마치고 귀가하던 이채원 학생을 상대로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질렀다. 피고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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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투사 후손은 가난에 시달리는데…하영 "냉장고 5대, 안 먹어서 썩어"
증조부의 친일 행적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배우 하영이 과거 방송에서 집안 재력을 과시해온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하영은 지난해 5월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본가에 냉장고가 5대나 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본가를 찾은 그는 냉장고 5대를 직접 공개했다. 냉장고는 용도별로 구분돼 있었다. 고기·해산물 보관용을 비롯해 스프레드·소스·유제품 등을 넣어두는 빌트인 냉장고, 장류와 수제 청을 보관하는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이었다 자취 한 달차라는 그는 "내가 챙겨와도 아무도 모른다. 절대 모른다. 안 먹어서 맨날 썩는다"며 집에 있던 음식을 챙겼다. 이를 본 하영의 모친도 "반찬을 다 가져가라"고 권했다. 하영은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4대째 의사 집안"이라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증조할아버지께서 한양 최초로 양의원을 개원하셨고 고종 황제를 진료하셨다.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 언니까지 의사"라고 밝혔다. 다만 하영의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