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3분기 실적]
국내 간판급 대기업의 올해 3분기 재무제표에 빨간색(적자)이 채워진 곳이 속출했다.
삼성전자(266,000원 ▲4,500 +1.72%)가 4조원 영업이익으로 세계 경제 불황을 이겨내는 모습과 달리하이닉스(1,730,000원 ▲42,000 +2.49%)와LG전자(198,300원 ▼2,200 -1.1%),대한항공(28,200원 ▲50 +0.18%)등이 대규모 적자를 냈고 올 들어 한국경제의 대표경쟁력을 과시했던 철강과 조선업종도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특히 LG전자와LG디스플레이(9,590원 ▲100 +1.05%),STX조선해양,STX팬오션(5,620원 ▲10 +0.18%)등을 계열사로 둔 LG와 STX그룹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30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3분기 실적분석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순이익은 -6875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LG전자도 4139억원의 적자를 냈다.
하이닉스는 562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9분기 만에 적자전환로 돌아섰다. 대한항공과아시아나항공(7,530원 ▼20 -0.26%)도 각각 5363억원, 347억원 적자를 보였다.
현대제철(31,450원 ▲1,750 +5.89%)(-1369억원),동국제강(2,030원 ▲10 +0.5%)(-2113억원),동부제철(5,600원 ▼50 -0.88%)(-1027억원) 등 철강업종도 부진했다.
STX조선해양과 STX팬오션의 3분기 순이익은 2분기 1340억원, 243억원에서 각각 -499억원, -391억원을 기록했다.
일진홀딩스(6,980원 ▲110 +1.6%),일진전기(75,100원 ▲5,900 +8.53%),웅진홀딩스(2,100원 0%)도 각각 -126억원, -113억원, -10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반면 전기 요금 인상 영향에한국전력공사(33,950원 ▼850 -2.44%)가 3분기 292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흑자로 돌아섰다.금호타이어(7,110원 ▲30 +0.42%)(15억원),우리들제약(3,220원 ▼10 -0.31%)(6억8300만원),GS글로벌(2,690원 ▼30 -1.1%)(6억4400만원)도 흑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