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3분기 실적]
국내 간판급 대기업의 올해 3분기 재무제표에 빨간색(적자)이 채워진 곳이 속출했다.
삼성전자(212,750원 ▼5,250 -2.41%)가 4조원 영업이익으로 세계 경제 불황을 이겨내는 모습과 달리하이닉스(1,228,000원 ▼49,000 -3.84%)와LG전자(164,200원 ▼6,300 -3.7%),대한항공(26,400원 ▼700 -2.58%)등이 대규모 적자를 냈고 올 들어 한국경제의 대표경쟁력을 과시했던 철강과 조선업종도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특히 LG전자와LG디스플레이(7,290원 ▼170 -2.28%),STX조선해양,STX팬오션(6,440원 ▼350 -5.15%)등을 계열사로 둔 LG와 STX그룹이 고전을 면치 못했다.
30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3분기 실적분석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 순이익은 -6875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LG전자도 4139억원의 적자를 냈다.
하이닉스는 562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 9분기 만에 적자전환로 돌아섰다. 대한항공과아시아나항공(7,100원 ▼140 -1.93%)도 각각 5363억원, 347억원 적자를 보였다.
현대제철(27,900원 ▼1,200 -4.12%)(-1369억원),동국제강(1,954원 ▼81 -3.98%)(-2113억원),동부제철(5,250원 ▼100 -1.87%)(-1027억원) 등 철강업종도 부진했다.
STX조선해양과 STX팬오션의 3분기 순이익은 2분기 1340억원, 243억원에서 각각 -499억원, -391억원을 기록했다.
일진홀딩스(6,770원 ▼190 -2.73%),일진전기(61,100원 ▼4,500 -6.86%),웅진홀딩스(1,619원 ▼62 -3.69%)도 각각 -126억원, -113억원, -10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반면 전기 요금 인상 영향에한국전력공사(27,900원 ▼1,200 -4.12%)가 3분기 292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흑자로 돌아섰다.금호타이어(5,520원 ▼420 -7.07%)(15억원),우리들제약(2,750원 ▼35 -1.26%)(6억8300만원),GS글로벌(3,140원 ▼115 -3.53%)(6억4400만원)도 흑자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