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학교 떡볶이'를 운영하는 이엔크리에이티브가 러시아 대형 유통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출 물량은 실온 컵떡볶이 3종과 컵라볶이 3종으로, 약 45만 개 규모의 초도 물량이 러시아 현지로 출고됐다. 제품은 러시아 전역 2000여 개 점포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이엔크리에이티브는 향후 현지 판매처와 공급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러시아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해 매운맛을 낮춘 '까르보나라맛'을 별도로 개발했으며 해당 제품은 이번 초도 주문에서 6종 가운데 가장 많은 발주량을 기록했다. 현지 소비자의 식문화와 선호도를 제품 개발 단계부터 반영한 전략이 실제 주문으로 이어진 것이다.
이번 거래는 중간 유통사를 거치지 않고 러시아 현지 대형 유통사와 직접 계약하는 직수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엔크리에이티브는 올해 3월 참가한 두바이 식품 전시회에서 해당 바이어를 처음 발굴한 이후 수개월간 제품 개발과 수출 협의를 진행해 이번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엔크리에이티브 관계자는 "해외 전시회를 통해 발굴한 바이어와 현지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함께 개발하고, 이를 실제 수출 계약으로 연결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별 식문화와 소비자 취향에 맞춘 제품 개발을 통해 수출 비중을 확대하고 K-푸드의 글로벌 유통망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엔크리에이티브는 아이즈비전(954원 ▲4 +0.42%) 자회사다. 아이즈비전 계열사로는 위지트, 파워넷, 티사이언티픽, 머큐리, 한성크린텍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