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패스, 네팔 재난 구호에 2000만원 기부…송금 1건당 1000원 추가

한패스, 네팔 재난 구호에 2000만원 기부…송금 1건당 1000원 추가

박기영 기자
2026.09.0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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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송금 핀테크 기업 한패스(5,110원 ▼110 -2.11%)는 네팔 재난 구호를 위해 초기 자금 2000만원을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 회사는 이와 별도로 캠페인 기간 발생하는 적격 송금 거래 1건당 1000원을 회사 재원으로 추가 출연할 계획이다.

캠페인 기간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6일까지 10일간이다. 한패스가 거래 건별로 자체 부담하는 구조다. 고객이 별도로 기부하거나 송금액에서 차감되지 않으며 별도 수수료 인상도 없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심화된 네팔의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신속 대응 차원에서 진행된다. 회사 내 네팔·한국 국적 임직원, 그리고 국내 네팔 커뮤니티의 제안이 기획 배경이 됐다.

모금액은 주한 네팔대사관과의 협력을 통해 네팔 총리 재난 구호 기금(Prime Minister Disaster Relief Fund)에 전달된다. 최종 기부 규모는 캠페인 종료 이후 집계해 별도 공개할 예정이다.

산토시 카드카(Santosh Khadka) 한패스 매니저는 "지금이 아니면 언제이며, 우리가 나서지 않으면 누가 나서겠느냐"며 "회사는 언제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사회와 함께해 왔고 이번에도 그 원칙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캠페인 슬로건은 '작은 노력, 큰 희망(Small Efforts, Big Hope)'"이라며 "작은 기여가 모이면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네팔 고객센터를 총괄하는 바와나 카르키(Bhawana Karki) 센터장은 "한국 내 네팔 커뮤니티가 일상 속 송금으로도 고국을 도울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좋은 시기든 어려운 시기든 지역사회와 함께한다는 회사의 기본 원칙을 재확인하는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패스는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해외송금, 선불카드, 결제, 통신 등 맞춤형 금융·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전문 코스닥 상장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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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미래산업부에서 스타트업과 상장사를 취재하고 있습니다. 제보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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