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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픈AI(인공지능) 신형 모델 출시에 따른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7000을 넘어섰다. 주가지수 선물·옵션과 개별 주식 선물·옵션의 만기일이 겹치는 네 마녀의 날(10일)과 미국 물가지표들의 발표도 앞뒀지만 지수는 AI(인공지능) 산업 기대감 등에 힘입어 오름세다.
9일 오전 10시3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3.80포인트(1.64%) 오른 7068.3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8.35포인트(0.26%) 오른 6972.87에 출발해 장 초반 한때 115.84포인트(1.67%) 오른 7070.36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기관이 2823억원 규모를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52억원, 549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274,000원 ▲4,500 +1.67%)는 4000원(1.48%) 오른 2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874,000원 ▲81,000 +4.52%)는 7만원(3.90%) 오른 186만3000원을 나타냈다.
중동 긴장이 다시 높아졌지만 오픈AI의 챗GPT6 아스트라 출시를 계기로 한 미국 반도체주 강세가 국내 반도체주 강세로 이어졌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58%, 0.32% 하락했다. 반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인텔이 9% 넘게 오르는 등 반도체주 강세에 1.30% 상승했다. 주말과 미국 노동절 연휴 기간 중동 지역 리스크가 재차 부각되며 유가가 급등한 가운데서도 반도체주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8월 중 미·이란 군사 충돌 재개와 미국 10년물 금리의 4.8%대 진입 당시보다 전반적인 증시 조정 압력이 제한되고 있다"며 "매크로와 지정학 변수의 반복적인 노출로 증시에 내성이 생기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기(1,422,000원 ▲52,000 +3.8%)(2.92%) △SK스퀘어(1,145,500원 ▲14,500 +1.28%)(0.80%) △삼성물산(383,500원 ▲1,500 +0.39%)(0.65%) △삼성전자우(199,700원 ▲1,300 +0.66%)(0.40%) △LG에너지솔루션(351,000원 ▲2,500 +0.72%)(0.14%) △현대차(388,750원 ▲3,750 +0.97%)(0.13%)도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16.34포인트(2.01%) 오른 828.22에 거래되고 있다. 3.18포인트(0.39%) 오른 815.06에 출발한 뒤 장중 18.99포인트(2.34%) 오른 830.87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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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43억원, 13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86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심텍(132,300원 ▲10,500 +8.62%)(7.55%) △주성엔지니어링(209,000원 ▲14,400 +7.4%)(6.89%) △HPSP(56,800원 ▲3,500 +6.57%)(6.38%) △원익IPS(120,700원 ▲4,900 +4.23%)(4.06%) △레인보우로보틱스(445,500원 ▲12,500 +2.89%)(3.81%) △리노공업(70,700원 ▲1,800 +2.61%)(2.90%) △이오테크닉스(464,500원 ▲18,000 +4.03%)(2.02%) △에코프로비엠(106,700원 ▲1,900 +1.81%)(1.53%) △에코프로(82,100원 ▲1,000 +1.23%)(0.99%) △알테오젠(278,500원 ▲1,500 +0.54%)(0.72%) 등 반도체 장비주를 중심으로 모두 올랐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갈등 재고조, 11일(현지시간) 발표되는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한 경계심리 확대 등으로 코스피가 7000 부근에서 상단 저항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오는 10일 국내 증시에서 예정된 네 마녀의 날도 변수로 거론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선물·옵션 만기가 다가오는 시기에는 시장에서 포지션 정리에 따른 차익거래 물량이 나올 수 있어 단기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 현지 시각 10일과 11일에 각각 발표되는 8월 PPI(생산자물가지수)와 CPI(소비자물가지수)도 앞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