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메모리 가격 상승에 실적 악화… 목표가↓"-대신

"LG디스플레이, 메모리 가격 상승에 실적 악화… 목표가↓"-대신

김지현 기자
2026.10.1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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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Display 2026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방문객들이 LG디스플레이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7월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K-Display 2026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서 방문객들이 LG디스플레이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신증권이 19일 LG디스플레이(7,460원 ▼30 -0.4%)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500원으로 내려 잡았다. 메모리 가격이 오르며 제품 가격도 인상했지만 수요 둔화로 이어졌다고 분석, 3분기 실적을 하향했다. 원화 강세 역시 이익 규모를 축소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1% 감소한 245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인 3003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대신증권의 기존 전망치인 325억원에서 하향 조정된 것이다. 매출액은 5.7% 줄어든 6조5590억원으로 예측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추가 실적 하향을 두고 "3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직전 분기 대비 -5.6% 하락했고 지난달 말은 지난 6월 말 대비 -12.5% 하락해 수익성 부진이 가중됐다"며 "반도체와 주요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IT 기기의 판매 가격이 인상되면서 TV, 휴대폰, PC 분야에서 수요 둔화가 발생, 매출 둔화와 공급 가격의 하락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다만 "북미 전략거래선의 모바일향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의 경우 공급 증가와 점유율 확대, 프리미엄 모델 비중 증가로 믹스 효과는 유효하다"고 말했다.

하반기 영업이익은 50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하지만 상반기 390억원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전사적으로 OLED 매출 비중이 늘어났고 인력 효율화를 진행하며 고정비 부담 완화됐다"며 "수익성 체질은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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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김지현입니다. 제보 메일 모두 읽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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