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3Q 컨센서스 부합 예상…영업익 1697억"-한투

"하이브, 3Q 컨센서스 부합 예상…영업익 1697억"-한투

성시호 기자
2026.10.2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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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22일 하이브(176,500원 ▼700 -0.4%)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로 1697억원을 제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란 전망이다.

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0.9% 증가한 1조4600억원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8.2% 낮은 27만원으로 하향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음반원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7.8% 증가한 2805억원으로 코르티스와 엔팀, 엔하이픈 등 저연차 아티스트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며 비교적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콘서트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1.0% 증가한 6885억원 전분기대비 소폭(6.3%) 증가가 예상된다"며 "BTS는 3분기에도 2분기와 동일한 24회의 공연을 진행했고, 코르티스와 아일릿 등 저연차 아티스트들의 투어가 시작됐기 때문"이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또 "MD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5.0% 증가한 3283억원으로 추정한다"며 "투어 확대로 MD 매출 또한 긍정적이었고, 콜라보 상품들에 대한 팬들의 반응 또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하이브에 대한 종목 투자포인트는 저연차 그룹의 고른 성장이라고 정 연구원은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엔터 산업에 제기되는 구조적 문제점 중 하나는 연차가 높아지는 이전세대 아티스트에 의한 높은 매출 기여"라며 "하이브는 가장 성공적으로 저연차 라인업을 다양하게 성장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이후 BTS의 활동이 쉬어간다는 점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오히려 시간이 흐를수록 다양한 아티스트에 의한 안정적 실적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어느 때보다 낮아진 지금 서서히 매수 기회를 잡아볼 것을 추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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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호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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