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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비앙 G7 정상회의장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26.06.17.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10/2026102320491417295_1.jpg)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을 찾는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만나 정상회담을 한다. 독일 총리의 양자 공식 방한은 3년 만으로 양국은 반도체·배터리·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부터 국방·방산까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2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메르츠 총리가 오는 29~30일 공식 방한한다고 밝혔다. 메르츠 총리는 서울에서 열리는 제19회 독일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컨퍼런스(APK 2026)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취임 이후 첫 방한이며 독일 총리의 양자 공식 방한은 3년 만이다.
양 정상은 방한 첫날인 29일 오후 정상회담을 열고 공동언론발표와 공식만찬 등의 일정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지난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지난해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포함하면 양 정상의 세 번째 회담이다.
주요 의제는 경제협력과 첨단산업, 국방·방산 분야 등이다. 양 정상은 교역·투자 확대 방안을 비롯해 배터리·반도체·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협력, 양국 간 인적교류 확대, 지역 정세와 국제 현안 등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독일은 한국의 유럽 내 최대 교역국이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약 850개로 주요 기업들이 지역 본부를 운영하는 등 유럽 시장 진출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양국은 기존 경제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첨단산업과 방산 등 전략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메르츠 총리의 방한과 맞물려 29~31일 서울에서는 독일 경제계의 주요 국제행사인 APK 2026이 개최된다. 독일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경제협력 확대를 모색하는 민관 경제회의로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2007년 이후 19년 만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정상회담이 양국 관계를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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