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성머티리얼스(2,550원 ▼205 -7.44%)가 총 80억원 규모의 친환경·고효율 연속 발전기 10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납품기한은 연말까지다.
우성머티리얼즈는 섬유 전문회사로 최근 신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엔진발전기 사업부문을 신설한 바 있다. 이번 공급계약은 해당 사업부문의 초도 매출이다. 회사는 권역별 영업망과 기술 대응력을 갖춘 전문 대리점과 협력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전국 단위의 유통 및 사후관리(A/S)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우성머티리얼스는 차세대 분산에너지 및 열병합 발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발전기는 발전시 발생하는 폐열을 효과적으로 회수해 고온의 온수(60~70℃) 및 열에너지를 동시 생산하는 특허 기술(특허명 온수시스템을 구비한 소음저감 및 이동형 연속 발전기)이 적용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전력을 생산하면서 온열·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이는 난방과 온도 유지가 필수적인 스마트팜, 시설원예, 대규모 유리온실뿐만 아니라 산업용 세척·공정열을 필요로 하는 제조 사업장 등에 최적화됐다. 별도의 보일러 가동 부담을 덜어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갖춘 열분해유를 주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일반 경유나 액상연료 대비 연료비(운영비용)를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주력 제품인 DHS-400의 경우 시간당 400kWh의 전기를 생산하며 설치면적이 약 20평 수준에 그친다. 또한 해당 모델은 4배열 병렬 연속 운전 제어를 통해 소음과 기계적 부하를 줄이면서도 24시간 중단 없는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도록 설계했으며, 모듈형 분리 결합 방식을 채택해 설치 및 유지보수(O&M)의 편의성을 높였다.
우성머티리얼스는 자회사 우성이에스와 함께 해당 제품의 설치·시공까지 맡았다. 회사는 수도권 및 주요 거점 5개 전문 대리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에 계약된 10대를 연내 현장 설치 및 시운전까지 마칠 계획이다.
우성머티리얼스 관계자는 "이번 초도 공급계약은 당사 발전기의 우수한 열회수 효율성과 열분해유 기반의 독보적인 경제성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스마트팜과 산업 플랜트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친환경 열·전력 수요를 선점하여 국내 분산에너지 및 자원순환 발전 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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