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가 27일 급등 출발하며 5600선을 되찾았다. 간밤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는 소식에 미국증시가 반등하며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를 달궜다.
이날 오전 9시1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7.91포인트(3.62%) 오른 5667.38이다. 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 누적 기준 외국인이 472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개인이 5191억원, 기관이 19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222,000원 ▲9,000 +4.23%)가 9000원(4.23%) 오른 22만2000원, SK하이닉스(1,341,000원 ▲66,000 +5.18%)가 7만8000원(6.12%) 오른 135만3000원에 거래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SK스퀘어(828,000원 ▲59,000 +7.67%)는 10%대, 삼성전기(1,201,000원 ▲83,000 +7.42%)는 6%대, 삼성물산(301,000원 ▲9,000 +3.08%)은 3%대, 삼성생명(255,000원 ▲8,500 +3.45%)은 2%대, LG에너지솔루션(382,500원 ▲7,500 +2%)·현대차(290,500원 ▲2,500 +0.87%)는 1%대 강세를 보인다. KB금융(147,600원 ▲400 +0.27%)은 강보합세, 삼성바이오로직스(1,374,000원 ▼78,000 -5.37%)는 2%대 약세다.
업종별로 보면 코스피 전기전자·의료정밀·제조는 4%대, 기계장비는 3%대, 건설·금융·유통·일반서비스·통신은 2%대, 금속·운송장비·보험·증권은 1%대 강세다. 반면 제약은 1%대 약세다.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22.35포인트(2.63%) 오른 872.35에서 거래를 마쳤다.
26일(현지시각)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28%, S&P500 지수는 0.70%, 나스닥 종합지수는 0.83%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82% 올랐다.
같은날 앤트로픽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 다음달 중 나스닥에 종목코드 'ANT'로 상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증시를 달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청서에 따르면 앤트로픽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약 1300% 증가했고, 상반기 영업손실도 전년 21억4000만달러에서 올해 6억9000만달러로 대폭 축소됐다"며 "AI 수익화 우려를 일정 부분 완화시켜준 모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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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내증시에 대해선 "앤트로픽발 미국 AI·반도체주 투자심리 호전, 중동 4자회담 추진에 따른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상승세 진정 등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할 전망"이라며 "기술적 추세 부담도 여전하지만, 주 중반 이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빅테크·반도체 실적을 통한 분위기 반전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0.13포인트(2.77%) 오른 747.34다. 외국인이 32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개인이 204억원어치, 기관이 9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에서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심텍(117,200원 ▲9,900 +9.23%)이 10%대 급등세에 돌입한 가운데 주성엔지니어링(174,800원 ▲7,200 +4.3%)은 5%대, 원익IPS(93,800원 ▲4,400 +4.92%)·이오테크닉스(395,000원 ▲16,000 +4.22%)·리노공업(61,400원 ▲2,400 +4.07%)은 4%대, 에코프로(74,400원 ▲4,700 +6.74%)는 3%대, 에코프로비엠(94,600원 ▲5,000 +5.58%)·레인보우로보틱스(351,500원 ▲4,000 +1.15%)는 2%대, 알테오젠(218,500원 0%)은 1%대 강세를 보인다. HLB(39,900원 ▲650 +1.66%)는 강보합세다.
출판매체(1%대 약세}를 제외한 모든 코스닥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다. 기계장비는 4%대, 전기전자·비금속·제조·유통은 3%대, 오락문화·화학·금융은 2%대, 금속·의료정밀·일반서비스·IT서비스·운송장비·통신은 1%대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서울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0.2원 내린 1325.8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