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텔레콤(73,500원 ▲1,400 +1.94%)이 27일 장 초반 5%대 올라 강세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저 9시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200원(5.83%) 오른 7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이 투자한 미국 AI기업 앤트로픽의 IPO(기업공개)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이익 증대에 따른 호실적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앤트로픽의 상장 신청서에서는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00% 늘고 영업손실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
증권가에서도 앤트로픽의 기업 가치 상승은 SK텔레콤에 호재라고 보고 있다. 이찬영 유진투자증권(3,500원 ▲60 +1.74%)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앤트로픽 상장 시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나, 데이터센터 고객과의 장기계약이 확인되면 수급의 초점이 앤트로픽 대체투자주에서 AI인프라주로 옮겨가며 주가를 다시 견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4000원에서 13만57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민하 삼성증권(78,300원 ▲2,000 +2.62%) 연구원은 지난 16일 리포트에서 "앤트로픽의 기업 가치 상승과 시리즈H 추가 투자 참여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관련 투자자산의 장부가액이 3조5000억원까지 커졌다"며 "AI 인프라를 중심으로 AI 생태계 전반의 사업 기회를 확대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 투자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