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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밀린 원가 경쟁력, 석유화학 신용등급 상반기 상향 '0곳'
석유화학업계가 올해 상반기 신용등급 회복에 사실상 전면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황 부진이 이어지면서 등급이 상향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전날 발표한 물적분할·통합법인 설립 등 석유화학사업 재편안이 기업들의 조달금리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신용평가업계와 하나증권 분석을 종합하면 올해 상반기 정기평정에서 14개 주요 석유화학기업 가운데 유효등급이 상향된 곳은 하나도 없었다. 유효등급이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의 등급 중 시장 거래에 실제 적용되는 등급을 말한다. 통상 가장 낮은 등급이 적용돼, 회사채 발행과 매매 시 금리 산출의 기준이 된다. 등급 강등도 잇따랐다. LG화학이 지난해 말 AA+에서 올해 상반기 AA로 등급이 내려갔다. 여천NCC도 A-에서 BBB+로, SK어드밴스드는 BBB+에서 BBB로 내려왔다. 롯데케미칼은 등급(AA-)을 유지했으나 전망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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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제약, '레모나 데일리 비타민C 3000' 출시
경남제약은 레모나 브랜드의 신제품 '레모나 데일리 비타민C 3000'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레모나 데일리 비타민C 3000'은 DSM의 영국산 비유전자변형(NON-GMO) 프리미엄 비타민C 원료를 사용해 원료 경쟁력을 강화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이 제품은 1포당 비타민C 3000mg을 담아 '1일 영양성분기준치 대비 3,000%를 충족하는 고함량'으로 개발됐다.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로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하며 결합조직의 형성과 기능 유지, 철 흡수 등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체내에서 자체 합성되지 않아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통한 꾸준한 섭취가 요구된다. 이번 신제품은 스틱형 파우치 포장 방식을 적용해 휴대와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정제나 캡슐 형태의 알약을 삼키기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입안에서 잘 녹는 분말 제형으로 설계했다. 바쁜 일상으로 건강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직장인과 학생 등 고함량 비타민C를 찾는 소비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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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바이오, 계열사 갤럭시가 151만주 장내 매수 "책임경영 실천"
바이오 인프라 전문기업 오리엔트바이오는 계열사 갤럭시가 오리엔트바이오 주식 약 151만주를 장내 매수해 지분 2.6%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갤럭시의 지분 취득은 오리엔트바이오의 주가가 기업 기초체력(펀더멘탈)과 향후 성장성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되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진행됐다. 아울러 그룹 차원에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다. 앞서 관계사인 오리엔트제니아 역시 지난 6월부터 이달 초까지 오리엔트바이오 주식 약 88만주를 취득한 바 있다. 최대주주인 오리엔트도 지속적인 지분 확대에 나선다. 오리엔트는 다음 달 10일부터 한 달간 오리엔트바이오 주식 300만주를 장내 매수할 계획이다. 오리엔트바이오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관계회사인 오리엔트캄(Orient Cam)과 영장류 비임상시험 독점 사업권 계약을 체결해 연구용 영장류 공급부터 시험 수행,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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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지질 23일 거래정지…자사주 대규모 소각
한국거래소가 23일 오후 2시59분 동아지질에 대한 거래를 오는 24일 오전 9시까지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사유는 '중요내용 공시'다. 동아지질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자사주 216만7385주(보통주)를 오는 31일 소각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발행주식 총수의 16.19%에 이르는 규모다. 소각예정금액은 전 거래일 종가 기준 309억9361만원이다. 동아지질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상법 제343조 제1항에 근거하여 소각하는 건으로 본 소각으로 인한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거래정지 직전 동아지질은 전 거래일 대비 1460원(10.21%) 오른 1만576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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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랩, K-디스플레이 참가…AI순찰로봇으로 현장 안전 챙긴다
로봇 전문기업 뉴로랩은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 'K-디스플레이(Display) 2026'에 참가해 AI(인공지능) 순찰로봇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전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뉴로랩은 '로봇으로 안전하고 편한 디스플레이 제조현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생산 자동화 수준이 높아진 제조현장에서 여전히 사람 중심으로 이뤄지는 안전관리를 AI 순찰로봇과 통합관제로 자동화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회사는 AI 순찰로봇을 공장을 스스로 이동하며 위험을 감지·분석하는 '움직이는 관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AI 비전, 라이다(LiDAR), 동시적 위치추정 및 지도작성(SLAM) 기술을 기반으로 발열, 누수, 가스 누출, 설비 이상 등을 실시간 감지하고 통합관제와 모바일로 즉시 전달한다. 뉴로랩은 디스플레이 제조현장에서 △전력·설비 밀집 구역 이상 발열 관리 △사람 출입이 제한되는 구역 무인 순찰 △화학물질 탱크·배관의 누출 감지 및 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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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매트릭스, AI 플랫폼 '트리니티' GS 인증 1등급 획득
비아이매트릭스는 에이전트AI(인공지능) 플랫폼 '트리니티'(TRINITY)가 국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인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최근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의 형사사법통계시스템(CCJS)에 생성형 AI를 적용했으며, '반도체 웨이퍼 제조공정에 특화된 온톨로지 및 온디바이스 AI 기반 자율운영 에이전트 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공공과 제조 분야에서 AI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공공기관, 금융권, 제조기업 등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온프레미스 기반 엔터프라이즈AI 플랫폼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생성형 AI 시장은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스스로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트AI 시대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AI 성능뿐 아니라 보안성, 안정성, 운영 신뢰성을 핵심 도입 기준으로 삼고 있다. 트리니티는 기업 내부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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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은 저가항공사 아니었네"…'탑승률 1위' 파라타항공 타보니
은박 포장을 걷어내자 윤기가 흐르는 통장어가 모습을 드러냈다. 장어 중앙에는 고소한 통깨가 살포시 얹혀 있었고, 장어 한 마리를 반으로 잘라 두 겹으로 올린 덕에 트레이를 가득 채우고도 남을 정도였다. 서울 시내 웬만한 장어덮밥 전문점 한 그릇보다 푸짐한 양이다. 인천에서 삿포로로 향하는 2시간30분짜리 비행기 안에서 만난 풍경이다. 위닉스에 인수된 뒤 플라이강원에서 간판을 바꿔 달고 재출발한 파라타항공이 지난달 6일 인천~삿포로 노선에 취항했다. LCC(저비용항공사) 가격에 FSC(대형항공사) 경험을 내세운 파라타항공이 단거리 일본 노선에서 실제로 무엇을 다르게 보여주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지난 16일 탑승길에 올랐다. ━답답함 지운 넉넉한 공간━파라타항공은 발권부터 게이트 앞 탑승 안내까지 남달랐다. 파라타항공은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는 물론 국내 항공사에서 보기 드물게 '현역 군 장병'까지 우선 발권 및 탑승 대상에 포함하고 있다. 승객을 대하는 항공사의 디테일한 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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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림에이텍, AI 방산로봇 기업 '아이디오스' 인수 속도
휴림에이텍이 AI(인공지능)·특수장비 기술을 보유한 아이디오스(AIDIOS CO.,LTD.) 인수에 속도를 낸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4월 이사회에서 아이디오스 인수를 통한 AI 방산·치안로봇 분야 진출을 결정한 바 있다. 휴림에이텍은 최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군사용 로봇 부품 제조, 지뢰 탐지·제거, 폭발물 처리(EOD) 로봇 등 아이디오스의 핵심 로봇 사업들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는 정관 변경을 완료했다. 이는 현재 추진 중인 아이디오스 지분(51% 이상) 인수에 발맞춰 AI 방산로봇 시장에 즉시 진입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휴림에이텍은 단순 제조기업을 넘어 'AI 기반 무인 지능형 국방·대테러 로봇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체질을 점차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이디오스는 2021년 설립 이후 폭발물 탐지부터 처리에 이르는 핵심 방산·보안 장비를 직접 개발·제조해 온 기술 집약형 AI 로봇 강소기업이다. 특히 시장 공략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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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가 주식 판대" 롯데쇼핑 10% 급락
롯데쇼핑이 23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개인 보유지분을 일부 매각한다는 소식이 돌발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오전 9시45분 한국거래소에서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1만3600원(10.12%) 내린 12만800원에 거래됐다. 장중 저가는 1만6300원(12.13%) 내린 11만8100원이다. 신 회장은 전날 장 종료 후 공시로 롯데쇼핑 보통주 32만4100주를 다음달 21일부터 9월18일까지 장내매도 방식으로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거래를 마치면 신 회장의 롯데쇼핑 지분율은 10.23%에서 9.08%로 하락한다. 같은 시각 GS리테일은 4%대, 한화갤러리아·이마트는 2%대, BGF리테일·광주신세계는 1%대 강세를 보였다. 약세를 보인 현대백화점·신세계는 하락률이 각각 2%대, 1%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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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빌딩 기술 첫 수출…7%대 강세
NAVER(네이버)가 로봇 친화 빌딩인 제2사옥 '1784'에서 검증한 스마트빌딩 운영 기술 수출에 성공하며 강세를 보인다. 23일 오전 9시38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1만4100원(7.16%) 오른 2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이날 네이버클라우드 일본사업개발 부서·NTT동일본·미쓰이부동산과 일본 도쿄 핵심 상업지구에 위치한 '도쿄 미드타운야에스' 빌딩에 네이버의 스마트빌딩 운영 기술 솔루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네이버가 스마트빌딩 모델을 외부에 적용하는 첫 사례다. 해당 솔루션은 네이버의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로봇이 빌딩 내에서 움직이고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한다. 네이버는 1784에서 다양한 로봇 딜리버리 서비스를 수행하며 로봇 센서 데이터와 공간 데이터, 서비스 수행 데이터를 쌓아 스마트빌딩 솔루션을 고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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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승부처는 '유리 지키는 소재'… 아이씨에이치, 삼성과 애플에 단독공급 부각
22일(현지시간)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8' 공개로 애플과의 차세대 폴더블폰 대전이 막을 올렸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크기나 접힘 자국 같은 외형 스펙은 더 이상 시장의 향방을 갈라놓을 차별화 요소가 아니다. 업계가 주목하는 진짜 승부처는 수십만 번의 개폐를 견뎌내는 얇고 예민한 강화유리를 지켜내는 '보이지 않는 정밀 소재'다. 23일 스마트폰 부품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은 차세대 폴더블폰의 초박형 강화유리(UTG) 주변을 받쳐주는 핵심 기능성 소재를 아이씨에이치로부터 단독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는 주요 제조사들의 최상위 제품군에 동시에 단독 공급사로 이름을 올린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폴더블폰의 두께가 해를 거듭할수록 극도로 얇아지면서, 머리카락 굵기 수준으로 얇게 깎아낸 강화유리를 보호하는 완충 소재의 중요성이 커진 결과다. 유리가 아무리 정교해도 주변 구조가 온도나 습도 변화, 조립 과정의 미세한 오차를 흡수해 주지 못하면 유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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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알리서치, AI 데이터 CRO 전환… 실적 성장 가시화
독립리서치 기업 지엘리서치는 23일 씨엔알리서치에 대해 AI(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임상수탁기관(CRO) 체제로의 전환과 글로벌 다국가 임상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과 외형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씨엔알리서치는 임상시험 설계부터 데이터 관리, IT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국내 대표 풀서비스(Full-Service) CRO 전문 기업이다. 최근 의료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한 데이터 임상수탁기관 체제로 사업 고도화를 추진하며, 기존 단순 대행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이러한 전환은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통해 고도화되고 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통합 의료 데이터 전문 기업 메디플렉서스를 인수해 지분 52.4%를 확보했으며, 중국 타이메이 테크놀로지의 AI 기반 임상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국내 CRO 최초로 독점 도입했다. 아울러 데이터 전담 조직인 임상데이터전략분석(CDSA) 본부를 신설해 임상 데이터 전략 및 표준화 분석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