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서울 전역서 1시간 내 '지금배달'…출퇴근 수요 공략

쏘카, 서울 전역서 1시간 내 '지금배달'…출퇴근 수요 공략

김평화 기자
2026.09.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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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10,700원 ▲50 +0.47%)가 서울 전역에서 차량 호출 후 1시간 이내 원하는 장소로 차를 가져다주는 '지금배달' 베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편도요금 할인과 야간 정액제 상품을 함께 운영해 출퇴근·등하원 등 주중 이동 수요를 공략한다.

지금배달은 쏘카 앱에서 서비스를 선택한 뒤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차량을 고르면 해당 장소로 차량을 배달하는 방식이다. 기존 배달 서비스는 일반 차량 기준 최소 4시간 전, 프리미엄 서비스인 블랙라벨은 6시간 전 예약해야 했다.

차량 선택 후 5분 이내 배차가 확정되지 않으면 예약은 수수료 없이 자동 취소된다. 교통 통제 등으로 배달이 늦어지면 지연 단계에 따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을 지급하고, 차량 반납 시간도 자동 연장한다.

주중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이용하는 '퇴출근' 상품의 대여요금은 1만5900원으로 유지한다. 퇴근길에 빌린 차량을 다음날 출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차량을 4시간 이상 편도로 이용하면 대여요금과 별도로 부과되는 편도요금을 50% 할인한다. 출발지로 돌아갈 필요 없이 목적지 인근에 차량을 반납할 수 있어 출퇴근 등 한 방향 이동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쏘카는 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16일 첫차부터 진행될 경우 대여요금 65% 할인 쿠폰도 지급할 계획이다. 중형 이하 차량을 30분 이상, 최대 16시간 대여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적용 지역과 차종 등 세부 조건은 파업 상황과 차량 공급 여건에 따라 조정한다.

안동화 쏘카 카셰어링본부장은 "여행이나 주말 장거리 이동을 넘어 출퇴근과 같은 일상 속 이동에서도 카셰어링 이용이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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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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