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인터뷰] 김병국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원장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술창업 기업 숫자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겁니다. 문제는 창업 이후입니다. 2~3년 동안 투자와 판로를 찾아다니다 성과를 내지 못하면 결국 문을 닫습니다. 창업 숫자만 남고 성과는 사라지는 일이 반복돼선 안 됩니다." 김병국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 원장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국내 기술창업 생태계가 '창업기업 숫자 늘리기'에서 '살아남게 하는 것'으로 창업 지원의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기술창업, 숫자보다 생존 관점서 지원 필요"━정부의 창업지원 확대와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실험실 창업 활성화로 기술창업 기업의 양적 성장은 가능해졌지만 이들이 시장에서 살아남고 성장하도록 돕는 지원체계가 끊기지 않고 연속적으로 이어지도록 꾸준히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 김 원장의 진단이다. 특히 기술개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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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주요 IP 경쟁력 강화…신작으로 실적 모멘텀 이어간다
넥슨이 2분이 연결 기준 매출 1조1390억원, 영업이익 29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 감소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와 '아크 레이더스'의 동반 흥행으로 매출 구조를 다변화했다. 1·2분기 연속 두 게임이 강세를 이어가며 상반기 넥슨의 서구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동남아 등 기타 지역 매출도 76% 증가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에서 축적한 확장 노하우를 토대로 주요 스테디셀러 IP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새로운 플랫폼과 장르에 적용하며 실적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던전앤파이터' 프랜차이즈의 경우 재도약의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한다. 대규모 업데이트 등으로 핵심 유저층 결집과 휴면 이용자 복귀를 유도할 계획이다. '마비노기' 프랜차이즈는 장기적 관점의 엔진 교체와 IP 확장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 '데이브 더 다이버'도 오는 9월 모바일 버전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IP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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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넥슨, 상반기 영업이익 8379억원…전년比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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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21년만 지구 덮은 '세기의 일식'…韓 다누리가 포착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유럽 대륙을 관통한 개기일식 순간을 한국 달 궤도선 '다누리'(KPLO)가 우주에서 포착했다. 13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다누리임무운영센터는 12일 오후 5시42분경(현지 시각·한국 시간 13일 오전 2시42분) 유럽 대륙에서 관측된 개기일식을 달에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개기일식은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정확히 일직선으로 위치하며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천문 현상이다. 개기일식이 발생하면 낮도 밤처럼 어두워진다. 이번 개기일식은 아이슬란드와 스페인 북부에서 약 2분 간 발생했다. 특히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에서는 태양의 99% 이상이 그림자에 덮이는 현상이 관측됐다. 스페인에서 이같은 규모의 개기일식이 관측된 건 1905년 이후 121년 만이다. 개기일식을 보기 위해 스페인을 찾은 관광객만 약 8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과 프랑스에서도 태양의 최대 96%까지 덮이는 현상이 관측됐다. 이처럼 유럽 전역을 덮는 개기일식은 약 50년 이후 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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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PP 채널사용료 매년 80% 보장…콘텐츠 투자엔 인센티브
케이블TV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이 PP(방송채널사용사업자)의 안정적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전년도 채널사용료의 80%를 우선 보장하고 콘텐츠 투자를 늘린 PP에는 최대 15%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SO협의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SO업계 콘텐츠 대가산정 기준 가이드라인 개정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마련된 기존 가이드라인은 채널별 사용료를 1년차 80%, 2년차 60%, 3년차 40%까지 우선 보장한 뒤 4년차부터 평가 기준을 전면 적용하는 방식이었다. 이번 개정으로 보장 비율을 단계적으로 낮추는 대신 전년도 사용료의 80%를 매년 보장한다. SO의 매출 증감 등을 반영해 해당 연도 전체 콘텐츠 대가 규모를 정한 뒤 각 채널에 전년도 사용료의 80%를 우선 배분하고, 남은 재원에 대해서만 시청점유율과 채널평가 결과 등을 적용한다. PP 입장에서는 평가에 따라 사용료가 급격히 줄어드는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TV 콘텐츠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보상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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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넘어 AI 서사로"…지스타, 최초로 비게임사 손잡았다
AI(인공지능) 스토리 창작 플랫폼 '크랙'이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6'의 메인 스폰서를 맡는다. 비(非) 게임사로서는 최초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 측은 "올해 지스타는 산업과 타깃 오디언스(관람객)의 외연 확장과 인하우스 콘텐츠 확대라는 2대 핵심 전략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단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비게임사가 메인 스폰서를 맡은 것은 단순 게임 전시를 넘어 기술과 서사가 결합한 차세대 콘텐츠 영역으로 지스타의 지평을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AI와 내러티브를 융합해 관객에게 기존에 없던 새로운 차원의 콘텐츠 경험과 산업적 가능성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메인 키 비주얼도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이동건 작가와 협업했다. 기존 게이머층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웹툰·팝 컬처를 즐기는 다양한 대중까지 포용하기 위해서다. 위원회는 트렌드 거래 플랫폼 '크림'(KREAM) 연계 패스 및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스토어 신설, 글로벌 연사 라인업을 구축한 G-CON(지콘) 2026 등 다채로운 시도를 통해 지스타만의 가치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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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한국 60년 R&D 방향 재점검한다
국내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의사 결정 기구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13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제1차 PACST 과학기술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과기자문회의와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공동으로 지난 60년간 국가 R&D(연구·개발)의 목적과 방향을 재점검하고 다음 60년의 목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위원인 홍성주 STEPI 선임연구위원이 기조 발제를 맡는다. 홍 위원은 '한국 혁신 생태계의 역사적 경로와 미래 전환 전략' 주제로 해방 이후의 국가 R&D 발전 경로를 시기별로 조망하고 국가 과학기술 전환 방향을 제안한다. 한편 이번 포럼은 연말까지 진행할 'PACST 과학기술 포럼'의 첫 회차다. 이후 회차는 각각 국가 R&D의 지원 방식과 성과, 지속가능한 연구환경 등을 중심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경수 부의장은 "국가 R&D를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는 지금, 국가 R&D의 목적과 방향을 원점부터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며 "포럼이 국가 R&D가 유의미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방안을 탐색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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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BLE' 정례세미나 개최…AI·디지털자산 신시장 모색
AI(인공지능) 에이전트와 디지털자산 확산으로 블록체인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민·관 협력 플랫폼인 'ABLE'을 시장 수요 발굴부터 실증·사업화·투자·해외 진출까지 연결하는 기업 성장지원 플랫폼으로 확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13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ABLE(Alliance of Blockchain Leading digital-Economy)' 정례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협의체 확대·개편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디지털자산 시대, 블록체인 신시장과 글로벌 기회'를 주제로 열렸다. AI 에이전트와 디지털자산 확산에 따라 새롭게 생겨나는 블록체인 수요를 국내 기업이 사업 기회로 연결할 수 있도록 시장 동향과 해외 진출 사례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디에스알브이랩스(DSRV Labs)의 해외 정부 프로젝트 실증 사례를 비롯해 글로벌 디지털자산 생태계 전망과 금융권 기술 수요, AI 에이전트 기반 거래·결제에서 블록체인의 역할 등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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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위성 5기 동시 발사" 누리호 실릴 군집위성, 준비 완료
누리호 5호에 탑재할 초소형 군집위성 2~6호의 개발이 완료됐다. 우주항공청은 초소형군집위성 2~6호 개발을 완료하고 주관기관인 KAIST(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와 운송 전 검토회의(PSR·Pre-Ship Review)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초소형군집위성 사업은 100㎏ 미만 초소형 지구관측위성 10기를 지구 저궤도로 올려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고밀도로 정밀 관측하는 사업이다. 위성에는 흑백 1m급, 컬러 4m급의 해상도를 가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전자광학카메라가 탑재된다. 앞서 2024년 시제기인 초소형군집위성 1호를 발사한 데 이어 지난 1월 검증기를 발사했다. 2~6호기는 시제기·검증기를 통해 확인한 기술력과 보완 사항을 반영해 양산형으로 발사하는 첫 위성 그룹이다. 이날 PSR에서는 1차 양산기 5기 제작 및 환경시험 결과와 누리호 탑재 적합성, 발사 준비, 지상국 및 초기 운영 준비 현황 등을 종합 점검하고 발사 가능 여부를 확인했다. 2~6호기는 10월 초 발사 예정인 누리호 5호에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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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기업 AI, 답변 넘어 업무 위임 단계"…법무 코덱스 이용 108배↑
기업의 AI 활용이 단순한 문서 작성이나 정보 검색을 넘어 복잡한 업무를 맡기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 AI를 많이 사용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활용 격차도 빠르게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는 기업의 AI 활용 현황을 분석한 보고서 '엔터프라이즈 시그널'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고서는 기업용 AI가 질문에 답하는 '어시스턴트'에서 여러 단계의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로 발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에이전트는 기업의 컴퓨터와 업무 도구를 이용해 정보를 찾고 파일을 수정하는 등 복잡한 업무를 자율적으로 또는 사람의 감독 아래 수행한다. 오픈AI는 코덱스와 챗GPT 워크를 대표적인 에이전트형 AI 제품으로 제시했다. 코덱스는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를 중심으로 확산됐지만 최근에는 법무와 영업, 채용, 마케팅 등 지식 노동 전반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지난 2월 이후 기업의 주간 활성 코덱스 사용자는 법무 분야에서 108배 증가했다. 영업과 채용 분야는 각각 41배, 마케팅은 26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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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파모 2차 평가 앞두고 이변…'모티프3', AI 성능 평가 선두
국가대표 AI(인공지능)를 가리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2차 평가를 앞두고 예상 밖의 성적표가 나왔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의 '모티프3'가 에이전트 업무 능력 등을 포함한 글로벌 AI 종합 성능 지표에서 LG AI연구원과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모델을 모두 앞섰다. 13일 글로벌 AI 평가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AI 모델 종합 성능 지표(AAII)'에 따르면 모티프3는 47점을 기록했다. 독파모 2차 평가에 참여하는 4개 팀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다. 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2'가 37점으로 뒤를 이었고 SK텔레콤의 'A. X K2'는 35점, LG AI연구원의 'K-엑사원'은 31점을 기록했다. 모티프3가 2위보다 10점, 4위보다는 16점 앞선 것이다. 모티프3는 AAII 전체 모델과 비교해도 높은 성적을 냈다.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에 따르면 모티프3의 47점은 비교 가능한 모델의 중간값인 16점을 크게 웃돈다. 최신 AAII는 단순 지식뿐 아니라 코딩과 과학 문제 해결, 에이전트 기반 업무 수행 등 여러 능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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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픈소스 이온트랩 양자컴, 국내 기업이 풀스택 제조
국내 양자기술 기업 SDT가 캐나다 '오픈 퀀텀 디자인'(OQD)에서 이온트랩 양자컴퓨터 제조를 전담한다. SDT는 캐나다 OQD의 멤버사로 공식 합류했다고 13일 밝혔다. OQD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양자컴퓨터'를 목표로 세계 최초의 풀스택 오픈소스 이온트랩 양자컴퓨터를 개발하는 캐나다 비영리기관이다. SDT는 OQD가 구상 중인 오픈소스 이온트랩 양자컴퓨터 전체를 위탁 제조하게 된다. 진공 체임버, 포획 전극, 레이저, 광학 소자, 제어 전자 시스템 등이다. SDT가 한국 양자 기업으로서 해외 기관의 양자컴퓨터 구축을 전담하게 된 첫 사례다. 앞서 SDT는 LG전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고려대 등과 중성원자 양자컴퓨터 공동연구를 이끈 바 있다. 그렉 딕 OQD 공동 창립자는 "개방형 상호운용 표준을 통해 양자 프로그램을 연결할 때 어떤 성과가 나올 수 있을 지 증명할 것"이라고 했다. 윤지원 SDT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SDT의 풀스택 설계 및 제조 전문성을 전 세계 커뮤니티에 제공, 글로벌 양자 공급망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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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만에 "완료"…반도체·이차전지 원료 분석, 자동화한다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 기술에 필요한 성분 분석 과정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박중헌 지질자원분석센터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자동 질량비 희석 장치'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료의 질량 측정, 희석액 주입, 희석비 계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장치다. 반도체·이차전지 등 고순도 원료를 사용하는 첨단 산업에는 원료와 제품에 포함된 미량 성분까지 정확하게 측정하는 분석 기술이 중요하다. 성분 분석은 분석 장비에 시료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이를 위해 먼저 시료의 농도를 일정한 수준으로 낮추는 희석 과정이 필요하다. 다만 기존 희석 방식은 실험실의 온도와 용액의 특성, 작업자의 숙련도에 따라 분석 결과에 편차가 발생할 수 있고 반복 작업에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소모된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장치는 시료의 질량과 희석액 투입 후의 전체 질량을 측정해 실제 희석비를 자동으로 계산하고 보정한다. 부피 대신 질량을 기준으로 희석하기 때문에 주변 환경이나 용액 특성에 따른 영향이 최소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