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연제약(9,840원 ▼120 -1.2%)은 공동개발 파트너인 엘리시젠이 글로벌 제약사 바이엘(Bayer)이 운영하는 '바이엘 코랩 커넥트 서울'(Bayer Co.Lab Connect Seoul) 프로그램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유전자치료제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연제약은 유전자치료제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엘리시젠과 2020년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공동개발 산물인 안과 유전자치료제 'NG101'은 임상시험에서 효능을 입증하는 등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엘리시젠은 바이엘 코랩 커넥트 서울 프로그램에 대표 파이프라인 'NG101'과 후속 파이프라인 'EG103'으로 구성한 안과 유전자치료제 포트폴리오로 참가했다.
'바이엘 코랩'은 1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생명과학 기업 바이엘이 운영한다. 독일 베를린과 미국 케임브리지, 일본 고베·도쿄, 중국 상하이·베이징, 한국 서울, 스위스 바젤 등 세계 주요 지역에 거점을 뒀다.
이번 '바이엘 코랩 커넥트 서울' 프로그램엔 국내 유망 바이오 기업 40곳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바이엘 본사를 비롯해 국가신약개발재단과 벤처캐피탈(VC) 전문가 등이 연구개발 및 기술성, 임상·규제 전략 등을 심층 평가했다. 최종 3개 후보 중 엘리시젠이 우승했다.
엘리시젠은 앞으로 △바이엘 전문가들의 전담 멘토링 △전 세계 바이엘 코랩 거점 이용 △바이엘 코랩 포트폴리오 기업 편입 △글로벌 투자자 소개 등을 지원받는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이연제약의 가장 오래된 공동개발 파이프라인인 NG101이 기대 이상의 월등한 임상 결과를 나타낸 데 이어 글로벌 제약사를 통해 그 기술력과 가치를 입증해 매우 뜻깊다"며 "NG101의 성공적인 성과를 마중물 삼아 현재 진행 중인 다른 공동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역시 구체적인 성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묵 엘리시젠 대표는 "메인 파이프라인 NG101뿐 아니라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어서 빨리 노인성 황반변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유전자치료제를 세상에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