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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술특례 도전 '인제니아' 기업가치 7800억 육박
미국 바이오기업 인제니아테라퓨틱스(이하 인제니아)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에 도전하는 가운데 최대 7800억원에 육박하는 기업가치를 책정했다. 이미 기술이전에 성공한 대표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망막질환 치료제 'IGT-427'(MK-8748)은 글로벌 임상3상 단계다. 후속 파이프라인 CKD(만성신장질환) 치료제 'IGT-303'은 임상2상에 진입했다. 당장 올해부터 주요 파이프라인의 사업화 성과로 흑자를 낸다는 목표다. 인제니아는 IPO(기업공개) 공모자금을 활용,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신약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상장주선인은 삼성증권이다. 인제니아는 2018년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된 신약개발 회사다. 미세혈관을 보호하고 회복하는 핵심기술을 토대로 파이프라인을 발굴하고 연구한다. 인제니아의 강점은 이미 글로벌 기술이전 경험이 있는 데다 임상단계에 진입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했다는 점이다. 특히 이중항체 치료제 IGT-427은 파트너인 MSD(미국 머크)가 9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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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노믹스, 오버행 앞두고 '무증' 승부수…후속 성과 기대감 되살릴까
알지노믹스가 상장 6개월만에 무상증자를 단행한다. 최고가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급락한 주가와 6개월 보호예수 해제에 따른 오버행 부담에 대응하기 위한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이다. 알지노믹스는 상장 이후 임상 성과 등으로 기업 펀더멘탈이 강화되고 있단 입장인 만큼 이번 무증을 계기로 후속 기술이전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되살아나 실제 기업가치에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알지노믹스는 지난 15일 100% 무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한 지 약 6개월 만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30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7월21일이다. 신주 발행 재원으로는 주식 발행 초과금의 일부를 활용한다. 이번 무증은 핵심 파이프라인의 긍정적인 임상 데이터에도 주가 하락이 지속되고,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부담까지 겹치게 된 상황에 이뤄져 주가부양책의 성격이 강하다. 공모가 2만2500원으로 시작해 지난 3월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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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 48%·수출 95%…비올 대표 "올해 45% 성장 목표"
"매년 30~50% 정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45% 이상 매출 성장이 목표입니다. 세계와 한국을 선도하는 'K-미용의료기기' 회사가 되겠습니다." 이은천 비올메디컬 대표(51·사진)가 최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신도시 소재 본사에서 진행한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비올메디컬은 마이크로니들 고주파(RF) 피부 미용의료기기 '실펌엑스' 등을 만드는 업체다.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률이 48%(매출액 601억원, 영업이익 286억원)에 달한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90~95%에 이르는 K-미용의료기기 기업이다. 미국, 중국, 일본, 태국, 유럽 등 71개국에 진출했다. 비올메디컬의 성장 비결은 제품 기술력과 핵심 의료진 대상 마케팅 등이다. 대표 제품으로 2020년 출시된 실펌엑스는 0.3㎜ 미세 바늘을 통해 원하는 피부층에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해 기미·홍조·피부 밝기·콜라겐·주름·흉터·모공·혈관 등 관련 피부 개선 효과를 준다. 연세대 의대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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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라 백신 명가' 유바이오로직스, 다품종 백신 기업 도약 시동
유바이오로직스가 다품종 백신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공공조달 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한 콜레라 백신에 이어 장티푸스·수막구균 백신 등 후속 품목 상업화가 가시권에 진입한 상황이다. 여기에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대상포진, 알츠하이머 등 프리미엄 백신 개발도 본격화되면서 '포스트 유비콜' 전략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유바이오로직스는 연내 장티푸스 백신 세계보건기구(WHO) 인증 이후 내년 출시를 목표 중이다. 현재 회사 매출을 사실상 전담 중인 콜레라 백신 '유비콜'을 이을 첫 상업화 후속 품목 후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세계 최대 공공조달 백신 시장에서 사실상 유일한 경구용 콜레라 백신 공급자로 자리 잡았다. 최근 수년간 기후변화와 위생 인프라 부족 등 영향으로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콜레라 발생이 증가하면서 백신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이같은 상황 속 유바이오로직스는 생산성 개선 품목인 '유비콜-S' 전환을 통해 수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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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엘케이, 한·일 뇌졸중 AI 심포지엄 개최…"임상 경험 공유"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가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 제이엘케이타워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한·일 뇌졸중 전문가들과 AI 기반 뇌졸중 진단·치료 기술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고 16일 밝혔다. 심포지엄에는 김범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곽동석 동국대일산병원 교수, 김현수 전남대병원 교수를 비롯해 △이노우에 마나부 일본 국립심뇌혈관센터(NCVC) 교수 △가모가와 나루히코 전문의 △사카모토 유키 일본의과대학병원 준교수 등 한·일 뇌졸중 분야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경험을 발표하고 향후 공동 임상연구 추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일본은 의료기술 도입 과정에서 자국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임상 근거를 중요하게 평가하는 시장으로 꼽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일본 의료진이 직접 수행한 연구 결과와 임상 경험이 공유될 예정으로, 제이엘케이 뇌졸중 AI 솔루션의 임상적 유용성과 기술적 경쟁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제이엘케이는 앞으로 의료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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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웰다 기반 '혈당 관리 캠페인' 성과…"참여자 50% 혈당 개선"
KT가 엠서클의 '웰다(Welda)' 서비스를 기반으로 임직원 대상 '2026 KT 1기 혈당 관리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웰다는 대웅제약 관계사인 엠서클이 운영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연속혈당측정기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혈당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약 2주간 진행됐으며, 대사 건강관리가 필요한 KT 임직원 총 19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연속혈당측정기를 착용하고 웰다 플랫폼과 연동해 실시간 혈당 데이터를 확인했다. 이를 기반으로 식습관·운동·수면 등 생활 패턴에 따른 혈당 변화를 직접 확인하며 건강관리 습관 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웰다는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 참여자 데이터 관리와 실시간 Q&A 오픈채팅방 운영 등 밀착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참여자 개별 리포트를 통해 건강 변화와 생활 습관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기업 보건관리 담당자에게는 전체 참여율, 혈당 개선 추이, 건강지표 변화 등을 종합 분석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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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칩' 심어 뇌 깨운다…서울대병원, '뇌신호-로봇' 연결 임상 총괄
서울대병원이 마비 환자 뇌에 AI(인공지능) 칩을 심어 로봇과 뇌 신호를 연결, 신경을 복원하는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칩 이식 임상에 나선다. 16일 서울대병원은 뇌와 신체 사이에 끊어진 신경 연결을 인공적으로 복원, 중추신경계 손상 환자의 움직임과 감각을 되찾게 하는 '양방향 뇌-로봇'(Brain-to-Robot) 기술 연구개발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핵심 분야인 BCI 칩 이식 임상을 총괄한다. 이번 연구는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의 핵심 과제로, 서울대병원은 최근 관련 협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2032년까지 총 7년간 국비 202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약 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엔젤로보틱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엔사이드,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각각 외골격 로봇과 피질삽입형 전극, 체성감각 센서 제작 등을 담당한다. BCI 칩 이식 임상은 서울대병원 신경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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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뺑뺑이→10대 사망' 의사 2명 송치...의료계 "구조적 문제" 반발
3년 전 대구에서 발생한 '응급실 뺑뺑이'(수용 불능) 사망 사건 관련 의사 2명이 검찰에 송치된 것을 두고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응급의학과 등 필수과 기피 현상의 고질적 요인으로 의료소송 부담이 꼽히는 가운데, 응급의료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의사 개인에게 떠넘기고 있단 주장이다. 16일 경찰·의료계 등에 따르면 대구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지난 4월 대구지역의 대형병원 소속 의사 A씨 등 2명을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2023년 건물에서 추락한 10대 환자에게 적절한 응급처치 없이 타병원으로 옮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환자는 여러 병원을 전전하던 중 심정지 상태에 빠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 등을 상대로 응급치료 기피 사유 등을 조사해 3년 만에 당시 의료진을 검찰에 넘겼다. 그러나 응급의학계는 경찰의 이 같은 조치를 두고 우려를 드러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이날 성명에서 "사건 당시 보건복지부도 현지 조사를 면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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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뇨 보면 이미 '말기'…남성암 1위 '이 암' 환자, 10년새 2배 급증
국내 남성암 1위인 전립선암 환자 수가 10년 새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립선암은 초기일 경우 5년 생존율이 95% 이상지만, 말기일 시 50% 이하로 급감한다. 이에 의료계에선 국가 암검진에 관련 검사 항목을 도입, 조기 진단율을 높여야 한단 제언이 나온다. 대한비뇨기종약학회는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기반의 '2026 전립선암 팩트시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4~2023년 국내 전립선암 신규 환자 수는 1만1095명에서 2만3928명으로 약 2.2배 증가했다. 연간 환자 수가 6597명에 그쳤던 2006년과 비교하면 4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전립선암은 폐암을 제치고 2023년 처음으로 남성암 발생 1위에 올랐다. 국립암센터 예측 통계를 보면 2025년 신규 전립선암 환자 수는 2만7230명으로 추정, 남성암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립선암은 대사성 합병증 동반 시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다. 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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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니아, IPO 가치 최대 7800억원…美 바이오 대어 공모 돌입
미국 바이오 기업 인제니아테라퓨틱스(이하 인제니아)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에 도전하는 가운데 최대 7800억원에 육박하는 기업가치를 책정했다. 이미 기술이전에 성공한 대표 파이프라인 망막질환 치료제 'IGT-427'(MK-8748)은 글로벌 임상 3상 단계다. 후속 파이프라인 만성신장질환(CKD) 치료제 'IGT-303'은 임상 2상에 진입했다. 당장 올해부터 주요 파이프라인 사업화 성과로 흑자를 내겠단 목표다. 인제니아는 IPO(기업공개) 공모 자금을 활용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신약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상장 주선인은 삼성증권이다. 인제니아는 2018년 미국 보스턴에 설립한 신약 개발 회사다. 미세혈관을 보호하고 회복하는 핵심기술을 토대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연구한다. 인제니아의 강점은 이미 글로벌 기술이전 경험이 있는 데다 임상 단계에 진입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했단 점이다. 특히 이중항체 치료제 IGT-427은 파트너인 미국 머크(MSD)가 960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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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기준' 세운다…질병청, 전문가들과 첫 간담회
질병관리청이 16일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감염병 위기관리 전문위원회 산하 '방역 및 사회 대응 분과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감염병 위기 시 시행되는 방역 및 사회 대응 조치의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를 다각적인 관점에서 논의하고, 유행 상황에 따른 대응 방안과 수준을 과학적 근거에 기반·심의하기 위해 이번에 신설됐다. 위원회는 의학뿐만 아니라 경제학, 사회·복지·교육·외국인 정책, 위기 소통, 응용수학, 법학, 보건 환경, 보건 윤리 및 현장 대응 기관 등 사회 전반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향후 감염병 위기 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역 및 사회 대응조치 방안과 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부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감염병 위기 사회 대응 매뉴얼 제정(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지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확인했듯 사회 대응 조치는 감염 억제에 효과적이지만 장기화에 따라 의도치 않은 사회·경제적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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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작 환자 살릴 'K-신약', 한국은 출시 미정?…애타는 의사들 뿔났다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허가 후 급여 출시 방침에 7개월째 환자 치료에 쓰이지 못하는 데 대해 개발사인 SK바이오팜과 국내 생산·판권을 보유한 동아에스티에 대한 책임론이 대두된다. 비급여로 출시하면 환자가 당장 쓸 수 있는데도 급여 출시를 고수하는데, 이같은 결정에 대해 신약 개발 경험이 많은 글로벌 제약사조차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미국·유럽에서는 수많은 환자를 구한 '국산 신약'을 제약사의 방침 때문에 정작 한국 환자는 쓰지 못하는 현실에 의사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이중작용제 세노바메이트는 동아에스티가 지난해 2월 품목 허가를 신청,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신속 심사를 거쳐 같은해 11월 허가받았다. 이후 비급여·급여 출시 중 후자를 택해 현재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비용효과성 평가와 약가 협상 등의 과정을 고려하면 내년 초에야 국내 환자가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전부터 의료계에서는 세노바메이트 허가·출시에 속도를 높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