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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옥스, 세포 분석 장비 넘어 SW 확장 본격화…'플루토 코드' 승부수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큐리옥스)가 소프트웨어(SW)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체질 개선에 시동을 건다. 세계 최초 비(非)원심분리 기반 세포 분석 자동화 기술로 주목받았던 큐리옥스는 장비 중심 매출 구조에 최근 수년째 부진한 실적을 이어왔다. 다만 올해부터는 보다 높은 확장성과 수익성을 보장하는 소프트웨어 '플루토 코드'(Pluto Code) 기반의 사업 구조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큐리옥스는 최근 세포 분석 자동화 소프트웨어 플루토 코드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플루토 코드는 큐리옥스의 핵심 기술인 'C-FREE'를 기존 액체처리 워크스테이션에 구현할 수 있도록 한 소프트웨어다. C-FREE는 세포 분석 과정에서 수십 년간 사용돼온 원심분리 공정을 대체하는 큐리옥스의 비원심분리 세포 세척 기술이다. 액체처리 워크스테이션은 시약 분주와 혼합, 샘플 처리 등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연구실 자동화 장비로 글로벌 제약사와 연구기관에서 널리 사용된다. 별도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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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부럽다…만성콩팥병, 국가 관리 체계 구축해야"
대만처럼 국가 차원에서 만성콩팥병 환자들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한국의 만성콩팥병 환자 발생률이 전 세계에서 1~2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만성콩팥병은 콩팥 기능이 3개월 이상 서서히 저하되는 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병이 주요 원인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병'이라 불리며, 거품뇨나 부종 등이 신호가 될 수 있다. 콩팥이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대사 기능이 떨어지고, 혈압상승, 부종, 식욕부진, 빈혈, 뼈와 혈관 손상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질환이 악화돼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되면 환자는 평생 투석 치료나 신장이식에 의존해야 한다. 박형천 대한신장학회 이사장(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교수)은 11일 신장학회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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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첨단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이 의료기기 공모 성패 좌우"
최근 의료기기 기업의 IPO(기업공개)가 잇따르는 가운데 AI(인공지능)나 로봇 등 첨단 기술을 토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느냐가 공모 성적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주목받는다. 상대적으로 시장 규모가 작은 내수를 넘어 해외에서 기술력이나 사업성을 인정받아야 성장 잠재력에서 높은 점수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국내 의료기기 수출은 코로나19(COVID-19)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이후 최근 2년 연속 증가하며 해외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는 추세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의료기기 기업 메쥬와 리센스메디컬, 코스모로보틱스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앞세워 공모 흥행에 성공했다. 현재 상장 절차를 진행 중인 레메디와 엠에스바이오,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역시 마찬가지다. 글로벌 시장 공략 성과를 자신하며 공모 시장의 투자 수요를 끌어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 우선 최근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IPO가 잇따르는 배경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 성장을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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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더부룩하고 가스도 부글...소화불량인 줄 알았는데 '암' 신호?
별로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배가 금방 부르고 더부룩하며 배에 가스가 찬 듯한 느낌. 모두 일상에서 누구나 흔히 겪을 수 있는 소화장애의 대표 증상이다. 그런데 이런 흔한 증상이 뜻밖에도 '복막에 암이 생겼다' 신호일 수 있다. 복막은 위·장·자궁·방광 등 복부 장기를 넓게 감싸는 얇은 막으로, 장기들이 서로 달라붙지 않고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윤활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복막은 복부 내 여러 장기를 지지하며, 수많은 신경·혈관·림프관이 지나다니는 도관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 복막암은 이런 복막에서 생기는 암이다. 특히 원발성 복막암은 난소에 뚜렷한 종양이 없거나 미세한 변화만 있는 상태에서 복막 자체에서 발생한다. 복막암의 가장 큰 특징은 증상이 일상에서 매우 흔하다는 점이다. △배가 자주 부르고 더부룩한 느낌 △식사 후 쉽게 찾아오는 포만감 △가스가 찬 것 같은 불편감 △변비 △설사 △식욕 저하 △원인 모를 체중 변화 등이 복막암의 증상이다. 이 때문에 복막암 환자 대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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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는 약, 배송 관리는 부실?…"의약품 유통 고도화 필요"
소비자들은 신선식품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생산지와 유통 경로, 배송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출고부터 도착까지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콜드체인(냉장유통) 시스템도 식품 배송의 중요한 경쟁력이 됐다. 먹거리의 안전성과 신선도를 확인하려는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유통업계 역시 물류 추적과 온도 관리 인프라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반면 의약품 유통은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제한적이다. 약국과 약사는 주문한 의약품이 어떤 경로로 도착했는지, 운송 과정에서 적정 조건이 유지됐는지 유통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의약품을 공급한 제약사와 약을 복용하는 환자 역시 마찬가지다. 이에 의약품의 유통 투명성과 품질 관리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내 의약품 유통은 정부 허가를 받은 의약품 도매업체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문제는 유통 정보의 단절이다. 제약사나 약국 입장에서는 제품이 유통업체로 넘어간 이후 어느 창고에 얼마나 남아 있는지, 어떤 경로로 이동하는지, 특정 품목의 재고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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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IPO 봇물…AI·로봇 기술 앞세워 공모시장 총아로 부상
최근 IPO(기업공개) 시장에서 의료기기 기업의 활약이 눈에 띈다. 독자적인 기술력을 앞세운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공모시장의 평가도 상대적으로 후하다. 의료시장에서 AI(인공지능) 기술 접목 등 디지털 전환 흐름이 확산하면서 의료기기 산업 성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메쥬와 리센스메디컬, 코스모로보틱스 등 의료기기 기업이 공모 흥행에 성공하며 코스닥 시장에 안착했다. 세 회사는 나란히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000대 1을 넘은 뒤 일반투자자 청약에선 20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세 회사는 또 모두 기술성장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도전해 성공했단 공통점이 있다. 최근 의료기기 기업은 AI와 로봇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하며 미래 성장 잠재력을 비교적 높게 평가받는 경향이 엿보인다. 이전보다 기술특례로 IPO 절차를 밟는 의료기기 기업이 많아진 배경이다. 특히 AI 기반 원격 환자 관리 솔루션 기업 메쥬는 확정 공모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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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엠앤씨, 1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주주 이익 극대화"
휴온스그룹 휴엠앤씨가 1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휴엠앤씨는 매입 진행을 위해 삼성증권과의 신탁계약을 맺었다. 오는 12일부터 12월 11일까지 6개월간 매입을 진행한다. 휴엔앤씨는 이번 자사주 취득을 두고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주식 가치를 높여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결정"이라 설명했다. 취득 예정 수량은 약 31만 5493주로 이를 통해 자사주 지분은 기존 0.01% (1081주)에서 매입 후 약 3.6%로 확대될 예정이다. 휴엠앤씨는 앞서 지난 2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주당 20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했다. 휴엠앤씨의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145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61% 증가했다. 이충모 휴엠앤씨 대표는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다양한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높이고 기업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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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쟁조정법 세부 논의 착수…의료·환자 등 협의체 구성
보건복지부가 11일 서울시 중구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료분쟁조정법) 하위법령 마련을 위한 1차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내년 5월 시행될 의료분쟁조정법의 하위법령 개정 등을 위해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복지부와 법무부,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 유관 부처를 비롯해 의료계(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환자·소비자계(선천성심장병 환우회,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중증질환연합회), 보험(손해보험협회, 보험개발원) 등 23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올해 11월까지 △고위험 필수의료행위 구체화 △중대한 과실의 기준 △설명의무 내용·방식 △책임보험 보장 기준 △의료사고심의위원회 심의 절차 등 하위법령에 규정될 내용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곽순헌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의료사고 발생 시 환자-의료진의 소통을 기반으로 신속하고 충분한 피해 회복과 함께 의료진이 진료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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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인도네시아 제약사와 '자큐보' 공급 계약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가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인도네시아 현지 제약사인 '덱사 메디카'(Dexa Medica)와 자큐보의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덱사 메디카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자큐보의 품목허가 및 상업화를 담당하고,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완제품 공급을 맡게 된다. 계약 규모를 포함한 세부 계약 조건은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1969년 설립된 덱사 메디카는 종합병원, 약국, 보건소 등 38개 주 전역에 영업·유통 네트워크를 갖춘 인도네시아 대표 제약사다. 특히 덱사 메디카는 인도네시아 국민건강보험(JKN) 채널 내 위식도역류질환 분야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과 영향력을 확보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약 2억8000만명의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아세안(ASEAN) 지역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소화성궤양용제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위식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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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썹문신 시술, 죄 없다" 대법 판결…문신사들 "역사 바뀐 날"
대법원이 눈썹 문신 시술은 의료행위로 볼 수 없어 처벌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놓은 가운데, 문신사들이 "전국 문신사들의 권리를 회복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환호했다. 11일 사단법인 대한문신사중앙회는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시간 문신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문신사의 역사가 바뀌는 순간"이라고 입장을 냈다. 이날 오전, 대법원 3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문신 시술자 최소윤씨(여·41)의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부정의료업자) 혐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최씨는 2019년 3월부터 6월 사이 충북 청주시 소재 업소에서 14명에게 눈썹 문신을 해 주고 돈을 받아 영리목적으로 의료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2심은 모두 눈썹 문신 시술을 의료행위로 볼 수 없다며 최씨에게 무죄를 내렸고, 검사가 상고했다. 최씨는 기자회견에서 "지난 7년간 가족·지인들에게 범법자로 기억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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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과잉 처방 여전…독감 진료 10건 중 8건에 소화기 약제 처방
독감(인플루엔자) 진료 시 항생제와 소화기계용 약제를 과잉 처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약물 오남용을 줄이려는 노력과 급여기준 정비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독감으로 진단받은 성인 환자 140만1178건을 대상으로 항생제와 소화기계용 약제 처방 현황을 분석했다고 11일 밝혔다. 분석 결과 항생제 처방률은 평균 27.7%(중앙값 12.4%)이나 전체 독감 진료의 18.3%인 저위험 에피소드(합병증 등이 없는 단순 독감 진료, 25만6823건)는 항생제 투약 필요성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13.3%에서 항생제가 처방됐다. 이는 항생제 투약의 과잉사례로 볼 수 있다. 독감 환자 대상 소화기계용 약제 처방률은 평균 77.2%(중앙값 91.4%)였다. 대부분의 독감 진료 시 소화기계용 약제를 기본으로 함께 처방하는 관행적 사용 양상이 확인됐다. 항생제 사용이 진료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항생제를 처방받은 에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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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태 분당서울대병원장 취임…"미래의료 혁신의 중심 되겠다"
전영태 분당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이 제15대 원장으로 취임,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8년 5월31일까지다. 11일 분당서울대병원은 전날(10일) 전영태 신임 병원장의 공식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 원장은 2003년 분당서울대병원 개원과 동시에 부임한 뒤 마취통증의학과장, 홍보실장,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진료부원장을 맡아 병원 경영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진료부원장 재직 기간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을 선제적으로 추진, 중증·희귀·난치·복합질환 중심의 진료체계 고도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미래의료의 새 장을 여는 글로벌 리더'를 경영 목표로 밝히며 3대 과제로 미래 의료 혁신의 중심, 권역 완결형 필수·공공의료 체계 구축, 동반성장의 병원 문화 조성을 제시했다. 그는 "분당서울대병원은 AI(인공지능)가 진료 전반에 접목된 명실상부한 지능형 AI 병원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미래 의료 혁신의 중심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