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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월드 이중항체·TCE 서밋서 '그랩바디-T' 경쟁력 소개
에이비엘바이오가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코엑스마곡에서 열리는 '월드 이중항체 & T세포 인게이저 서밋 코리아'에서 4-1BB 기반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형암 환자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차세대 치료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중항체와 T세포 인게이저(TCE) 개발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한국은 여러 바이오 기업을 중심으로 이중항체 연구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가진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술 혁신과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지난 10일 '전임상 연구부터 임상시험까지 T세포 인게이저의 최적화'(Optimizing T-Cell Engaging Therapies from Preclinical Study to Human Clinical Trials)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그랩바디-T의 임상적 효능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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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ADC 피하주사' 전임상서 독성 개선·흡수 개선 확인
알테오젠이 이날 '월드 ADC 서밋 사우스 코리아'에서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ALT-B4'를 활용한 항체-약물접합체(ADC)의 피하주사(SC) 제형화에 대한 전임상 실험 결과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태환 대구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이날 구두발표 세션에서 ALT-B4를 활용해 ADC 치료제를 피하주사했을 때의 약동학(PK) 및 국소 내약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포스터 세션에선 ALT-B4 기반 ADC 피하투여가 흡수를 개선시키고 독성을 감소하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임상 실험은 미니피그를 대상으로 알테오젠이 자체 개발한 항-HER2 ADC 'ALT-P7'을 정맥투여(IV), 피하투여(SC), 또는 ALT-B4 병용 피하투여(SC) 방식으로 투약하고 그 결과를 비교했다. 실험 결과 ALT-B4 병용 피하투여군은 투약 후 빠른 흡수 속도를 보이며 ALT-B4 미사용군 대비 전신 약물 노출과 생체이용률이 향상된 데이터가 도출됐다. ACD가 투여된 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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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피해 보상 확대되나…'과학적 인과성' 완화 조짐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 뒤 혈전증으로 사망한 교사에게 법원이 예방접종과 인과성이 인정된다며 정부가 피해보상을 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렸다. 혈전증은 이전에 '과학적 인과성'이 명확지 않아 피해보상이 거부됐었다는 점에서, 향후 간접적인 사실관계만으로도 정부의 보상이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질병청은 10일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혈전증으로 사망한 사례에 대한 법원의 인과성 인정 취지의 판결에 대해 "재판부는 mRNA 백신과 혈전증과의 인과관계가 충분히 입증되어 있지 않으며, 인과성을 판단하기 위한 근거가 아직 불충분한 상태라고 판단한 바 있다"면서도 "다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코로나 백신 특별법)은 예방접종과 질병 사이에 의학적, 자연과학적 인과관계가 명확히 증명되지 않았더라도 간접적 사실관계 등을 통해 인과관계를 추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판결을 과학적 인과성을 인정한 것이라기 보다는, 코로나 백신 특별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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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C, 차별화 역량 충분…글로벌 허브 도약 열쇠는 자체 임상"
국내 대표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업들이 한국이 글로벌 ADC 허브로 도약하려면 임상 개발 단계에 진입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차별화된 ADC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한국이 차세대 ADC 기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자금력의 한계와 보수적인 임상 규제 환경이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단 지적도 나왔다. 10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린 '월드 ADC 서밋 코리아 2026'에서 국내 ADC 산업 관계자들의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은 허남구 에임드바이오 대표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정철웅 리가켐바이오 연구소장, 김남주 카나프테라퓨틱스 상무, 정두영 피노바이오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 이들은 국내 ADC 개발 역량을 조명하며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ADC는 항체와 암 세포를 죽이는 물질인 페이로드를 링커로 연결해 만든 항암제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모달리티 중 하나다. 페이로드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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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비만약은 '아밀린'? 효과 보니…"위고비보다 더 좋다"
비만·당뇨 치료제 시장의 강자인 노보 노디스크가 '위고비'(세마글루티드)를 이을 차세대 무기로 '아밀린' 기전 비만약을 전면에 내세웠다. 일라이릴리와 로슈 등 다른 제약사들도 아밀린 기전 비만약 개발에 가세하면서, 차세대 비만치료제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 5~8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서 차세대 아밀린 기반 복합 피하주사제 '카그리세마'의 임상 3상(REIMAGINE 1·2·3) 시험 결과를 공개했다. 카그리세마는 장기 작용 아밀린 유사체인 카그릴린타이드와 위고비 성분인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 세마글루티드를 결합한 주 1회 피하주사 복합 신약이다. 노보 노디스크는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체중 관리 적응증으로 카그리세마의 신약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올해 4분기 허가 결정이 예상된다. 아밀린은 식사 반응으로 인슐린과 함께 분비되는 췌장 호르몬으로, G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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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베팅한 유전체 분석, 진단-일상 아우르는 '정밀의료의 원유'
삼성전자가 미국 유전체 분석 기업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엘리먼트)의 최대주주에 오른 가운데, 유전체 분석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전체 데이터는 진단과 신약개발, 예방의학을 아우르는 미래 정밀의료의 '원유'(原油)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전체 분석은 개인 DNA에 담긴 유전정보를 해독해 질병 위험과 치료 반응 등을 파악하는 기술이다. 과거에는 학술 연구 목적이 중심이었지만, 기술 발전으로 분석 비용이 크게 낮아지고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해석이 접목되며 의료와 제약 산업 전반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현재 가장 활발하게 적용되는 분야는 암 진단이다. 최근에는 환자별 유전자 변이를 분석해 최적의 치료제를 선택하는 정밀의료가 확산되고 있다. 폐암의 EGFR·ALK 변이, 유방암의 HER2 발현 여부 등이 대표적 사례다. 특정 유전자 특성을 가진 환자에게만 효과를 보이는 타깃형 항암제가 늘어나면서 유전체 분석은 치료 과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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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 임기 한 달 남기고 사표 제출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임기를 한 달가량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10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전날 보건복지부에 일신상 사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윤석열 정부 시절인 2023년 7월10일 임명된 정 이사장의 당초 임기는 오는 7월9일까지다. 남은 기간 공단 기획상임이사가 이사장 대행을 맡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정 이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며 "퇴임 이후 개인적 활동을 준비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하셨다고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대통령실의 고강도 특별감찰과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의 퇴진 요구, 예산 세부 내역 제출 압박 등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고 보기도 한다. 앞서 공단은 지난 4일 새 이사장 초빙을 공고했다. 이사장 지원자는 오는 11일까지 공단 임원추천위원회에 서류 등을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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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진료·과잉처방 집중 조사…비정상 진료 엄정 대응 나선다
정부가 가짜 진료와 과잉 처방 철퇴에 나섰다. 그간 비급여인 비만치료제를 처방한 뒤 실손보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진료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마약과 향정신성 의약품을 환자 요구에 따라 과잉 처방하는 등의 사례가 발생해왔는데, 이런 비정상적 의료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5일부터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을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비정상·가짜진료 행정조사반(이하 행정조사반)은 그간 의료계와 환자단체 등으로부터 꾸준하게 문제로 지적돼 온 의료현장의 부당·위법한 사항들에 대한 행정조사 업무를 다루게 된다. △전문가들이 이미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한 주사제 등을 받는 조건을 붙여 환자를 입원시킨 후 과도한 의료비를 받는 경우 △마약이나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의약품 등을 의학적 근거 없이 과잉 처방하는 경우 △이외에도 의료인으로서 비도덕적 행위 등 사회적 물의를 빚는 사례 등이 우선 조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의료법 등 관계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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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료기기, 글로벌 시장 진입 속도…"美·日 주요시장 점유율 확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이 잇따라 해외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수술 현장에서 사용되는 시술 기구를 비롯해 치매 영상 분석에 쓰이는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글로벌 성과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의료 시각화 솔루션 기업 메디씽큐는 최근 미국 대형 헬스케어 업체 박스터 그룹 자회사 시노비스 MCA와 3D(3차원) 수술 시각화 솔루션 제품 '시야'(SHIYA)의 독점 공급·유통 계약을 맺었다. 박스터는 시야를 자사 브랜드(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로 도입, 미국·유럽 등 약 100개국 시장을 공략한다. 시야는 의료진 수술 피로도를 낮추고 수술 정밀도를 높인 미세수술용 플랫폼이다. 메디씽큐는 대만·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서도 시야 솔루션 독점 공급 계약을 맺는 등 해외 사업 외형을 키우고 있다.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개발사 파인메딕스는 지난달 초 미국 의료기기 유통업체 GI 매트릭스와 자사 기관지 초음파 내시경 시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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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다녀오고 고열, 혹시 '치명률 50%' 에볼라?…한국인 3명 '음성'
최근 우간다를 방문한 한국인 3명이 발열 등 에볼라바이러스병 증상이 나타나 방역당국에 신고, 검사를 받은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17일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언 이후 에볼라바이러스병 국내 유입에 대비해 대책반을 운영 중이라며 이 같은 의사(의심) 환자 사례를 공개했다. 의심 환자 3명 중 1명은 경북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사업 목적으로 우간다를 방문한 후 39도 이상 고열이 발생해 119에 신고했다. 나머지 2명은 각각 대구와 충남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봉사 목적으로 역시 우간다를 찾았다가 귀국 후 발열·두통·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 스스로 1339에 신고했다. 질병청은 관할 시도의 환자 분류를 거쳐 이들을 즉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하고 치료, 검사를 시행했다. 질병청에서 실시한 에볼라바이러스 검사에서는 다행히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에볼라바이러스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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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정신과 진료를? 인간 대체 못해"…의사 300명이 답했다
정신건강 진료 현장에서 생성형 AI(인공지능)의 활용도가 높아진 가운데,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AI 도입 우선 과제를 분석한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의사들은 생성형 AI의 유용성에 대해 공감대를 이루면서도 환자와 소통하는 치료 영역에서는 인간을 대체할 수 없다는 경계를 분명히 했다. 조철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와 정두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교수 공동 연구진은 국내 정신건강의학과(이하 정신과) 의사들이 진료 현장에서 확인한 생성형 AI 경험과 해석, 안전한 도입을 위한 과제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저널 오브 메디컬 인터넷 리서치'(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게재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미래전략위원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27일~12월26일 설문을 진행했다. 전체 408명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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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오픈이노베이션 4기 선정…스타트업 협력 체계 고도화
셀트리온이 '2026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4기 참여 기업 4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유망 바이오·의료 스타트업과의 협력 체계 고도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수에는 △AI(인공지능) 기반 단백질 항체 개발 플랫폼(에이인비) △ChargeSmed 기반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유도체 경구전달 제형 플랫폼(엔바이오셀) △생체 조직 모사 기반 질병 모델링·약물평가 기술(이미타사이언스)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포도테라퓨틱스) 등 차세대 바이오·의료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여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셀트리온의 연구개발 수요와 연계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서울바이오허브와 협력해 기술 고도화와 성장 기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유망 기업의 성장을 돕고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협력 기반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참여 기업 선정은 외부 기술평가위원을 포함한 심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