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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메디, 1677억 삼수 IPO 눈앞…"압도적 경쟁력, 해외에서 인정"
레메디가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최대 1677억원의 기업가치를 책정했다. 지난해 실적(순이익 51억원) 기준으로 PER(주가수익비율)은 약 33배다. 휴대용 엑스레이를 생산하는 의료기기 기업으로 공격적인 밸류에이션이란 평가도 나온다. 레메디는 독자적인 기술 경쟁력을 앞세운 글로벌 성장을 고려하면 보수적인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겠단 전략이다. 레메디는 인도 현지 법인(Remescan Healthcare)의 성공 모델을 토대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방글라데시를 3대 핵심 거점으로 구축하고 글로벌 영업에 집중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등 정부가 결핵 퇴치 사업을 주도하는 시장에서 공공 조달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수주를 확보할 계획이다. 레메디는 2012년 7월 설립 뒤 휴대용 엑스레이를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휴대용 엑스레이는 의료진이 병원 밖에서 결핵을 포함한 긴급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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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컨슈머헬스케어, '겔포스엠' 대용량 패키지 출시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소비자 편의 증진을 위해 제산제 '겔포스엠'(사진)의 대용량 규격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기존 4포·6포 구성에서 용량을 대폭 늘린 12포 패키지다. 대용량 규격 수요가 높다는 자체 조사 결과와 식사와 식사 사이에 복용하는 위장약의 특성상 반복적으로 복용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한다. 겔포스엠은 1975년 출시된 겔포스의 제산 효과를 한 단계 높여 2000년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다. 겔포스의 주 성분인 '인산알루미늄'의 함량을 늘리고 '수산화마그네슘'을 추가한 알루미늄·마그네슘 복합 제산제로, 인산알루미늄 단독 성분일 때 발생할 수 있는 변비나 설사 등의 부작용 위험을 줄였다. 또한 가스제거 및 인결핍증 예방 역할을 하는 '시메티콘'을 추가해 가스 생성에 따른 불편함 역시 개선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겔포스 브랜드는 일반의약품 제산제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30%가량을 유지하며 1위 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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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자큐보정' 국내 P-CAB 시장 2위 등극"
동아에스티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이 국내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시장 2위에 등극했다고 8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자큐보정의 5월 원외처방액은 75억5176만원을 기록하며 국내 P-CAB 시장 2위를 차지했다. 자큐보정은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P-CAB 계열 신약이다.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 제제 대비 빠른 약효 발현, 긴 반감기, 식이 영향 감소 등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PPI 제제가 최대 효과 발현까지 수일이 소요되는 반면, 자큐보정은 복용 후 신속한 위산 억제 효과를 나타내며 식사 여부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긴 반감기를 바탕으로 야간 위산 분비 조절에도 우수한 효과를 보여 위식도역류질환 환자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아에스티와 제일약품은 2024년 9월부터 자큐보정 공동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양사는 각사의 영업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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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합병 '잡음'…소액주주 반발에 대규모 환원책 제시
휴온스그룹이 추진하는 휴온스와 휴온스랩의 합병 과정에 잡음이 일고 있다.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의 미래 성장동력 가치가 훼손됐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면서 주주들이 집단행동에 나서는 양상이다. 휴온스글로벌은 대규모 환원책을 수립하며 주주 달래기에 힘을 쏟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는 지난 4일 휴온스글로벌의 합병관련 주주 간담회에 참석한 후 "자체 주주 투표 결과 99.8%(103명, 66만 8000주)가 이번 합병에 반대한다"라며 "소액주주의 가치 훼손을 담보로 이뤄진 변칙적 우회 합병"이라고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 이에 액트는 오는 12일 의결궐 행사 기준일 이후 주주명부를 확보하고, 소액주주들의 의사를 모아 오는 7월 3일 열릴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 저지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액트에 따르면 상당 수의 소액주주들은 지난달 18일 휴온스가 휴온스랩을 1대 0.4256893 비율로 흡수합병한다고 발표한 뒤 '주주가치 훼손', '알짜 자산 유출' 등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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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비만약' 영토 확장 본격화…K바이오, 독자 기술로 틈새 파고들까
올해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서 차세대 비만 치료제 개발 트렌드가 보다 선명해졌다. 체중 감량 효과에 대한 경쟁을 넘어 비만 합병증 개선과 복약 순응도 향상, 근손실 최소화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관리가 핵심 화두로 떠오르면서다. 국내 기업들도 다중 작용제와 월 1회 투여, 경구제, 근육 보존제 등의 영역에서 독자 기술로 차세대 비만약 시장의 틈새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가 개막했다. 일라이 릴리, 노보 노디스크, 화이자, 로슈 등 글로벌 빅파마들은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비만의 합병증을 아우르는 종합 치료와 복약 순응도 제고에 초점을 맞춘 차세대 비만약의 연구 결과를 연달아 내놨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로 대표되는 주 1회 단일 작용제로는 더이상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단 분석이다. 일라이 릴리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위 억제 펩타이드(GIP)·글루카곤(GCG)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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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엑소좀보다 중요한 건 재현성"…브렉소젠, 플랫폼 앞세워 사업화 정조준
"엑소좀 치료제 개발의 핵심은 '좋은 엑소좀' 발굴보다 '재현성'에 있다. 독자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를 구현했다고 생각하며, 사업화 성공으로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김수 브렉소젠 대표) 엑소좀(Exosome) 치료제는 세포가 분비하는 나노 크기 소포체를 활용해 조직 재생과 면역 조절 효과를 구현한다. 기존 세포치료제의 제조·보관상 한계를 보완하면서도 유전자·RNA 치료제의 전달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어 차세대 바이오 모달리티(약물전달 방식)로 주목받는다. 다만 아직까지 글로벌 허가를 획득한 치료제는 없다. 학계 연구조차 본격화된 지 10년이 조금 넘은데다, 생산 공정 표준화와 품질관리, 대량생산 체계 구축 등 넘어야 할 상업화 과제가 적지 않은 탓이다. 전 세계적으로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기업이 10여개 정도에 불과한 것도 이 때문. 브렉소젠은 이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독자 엑소좀 플랫폼을 바탕으로 아토피피부염과 심근경색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며 글로벌 기술사업화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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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OLX501A, 비만 영장류 중간 데이터 확보…사업화 논의 본격화"
올릭스는 ALK7 타깃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OLX501A'의 비만 원숭이 모델 중간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이달 말 미국에서 열리는 '바이오 USA'에서 기술 사업화 논의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중간 결과는 지난 3월 회사가 개최한 온라인 기업설명회에서 공개한 데이터 대비 추가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최적화된 조건에서 도출됐다. 올릭스는 앞서 공개한 초기 물질 데이터에서 원숭이 모델에 3mg/kg 용량을 단회 투여한 결과 투여 2주 시점에 지방조직 내 ALK7 mRNA가 최대 84% 감소했으며, 4주 시점에서도 약 70% 수준의 억제 효과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올릭스는 해당 데이터에 대해 최적화 전 초기 물질임에도 경쟁 약물과 대등한 수준의 효능을 보인 결과라고 평가했다. 올릭스는 이후 지질 변형 구조와 결합 위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OLX501A 플랫폼 고도화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저용량 단회 투여 조건에서도 최적화 물질이 초기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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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당뇨약 '다파프로' 비교임상서 포시가와 유사 효과 확인"
동아에스티가 SGLT-2 억제제 당뇨병 치료제 'DA-2811'(제품명 다파프로)과 블록버스터 당뇨약 '포시가'의 비교 임상시험 결과를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포스터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홍준화 대전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DA-2811과 포시가의 대사, 간, 신장, 혈류역학 효과 비교'를 주제로 임상 결과를 소개했다. 이번 임상은 제2형 당뇨병 환자 225명을 대상으로 DA-2811 또는 포시가를 24주간 투여 후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활성 대조, 평행 비교 시험으로 진행됐다. 혈당 조절 효과를 비롯해 대사, 간, 신장, 혈압, 체중 등 다양한 임상 지표를 평가했다. 그 결과 DA-2811은 투여 후 24주 시점의 HbA1c(당화혈색소) 변화에서 포시가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HDL-콜레스테롤 증가, 중성지방 감소, 간 효소 수치 및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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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엔비디아 'AI 생태계 간담회' 초청…"의료분야 글로벌 협력 모색"
루닛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방한을 계기로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엔비디아의 'AI 에코시스템 간담회'에 초청받아 참석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엔비디아가 국내 AI(인공지능) 인프라 생태계를 이끄는 주요기업·기관 리더를 초청해 마련한 행사로, 엔비디아가 각국 정부와 국가 단위 AI 인프라, 이른바 '소버린 AI'(Sovereign AI)를 구축해 나가는 흐름 속에서 개최된다. 소버린 AI는 한 국가가 자국의 인프라·데이터·인재를 기반으로 AI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는 역량을 의미하며, 젠슨 황 CEO가 강조해 온 핵심 전략이기도 하다. 루닛은 의료AI 분야를 대표해 이 자리에 참석하며, 젠슨 황 CEO 등 관계자들과 만나 국가 단위 검진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의료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등 소버린 AI 시대 의료분야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루닛은 국내 산·학·연·병 23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의과학 특화 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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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지바이오 "차세대 비만약 1개월제형 전임상서 상업적 잠재력 확인"
지투지바이오가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서 이중작용제인 '카그리세마', '터제파타이드'와 삼중작용제 '레타트루타이드'에 대한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카그리세마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아밀린 복합제로,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약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의 체중 감소 효과 15% 대비 약 5% 이상 높은 치료효율을 보여 향후 일라이 릴리의 터제파타이드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카그리세마는 최근 세마글루타이드 2.4mg과 아밀린 2.4mg 용량 기반의 임상 3상(REIMAGINE4) 결과 20~23%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고, REIMAGINE5에선 세마글루타이드 용량을 7.2mg으로 올려 더 높은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터제파타이드는 약 25%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이는 GLP-1·위 억제 펩타이드(GIP) 복합제로, 현재 출시된 비만치료제 중 가장 높은 체중 감소 효과를 보여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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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미국 클리블랜드·메이오클리닉에 초음파 진단기기 공급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자회사 삼성메디슨이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에서 대형 병원과 잇달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메디슨은 최근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과 메이오클리닉에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클리블랜드클리닉 산하 병원에는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R20'을, 메이오클리닉 모체태아의학(MFM) 분과에는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Z20'을 공급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미국 대형 병원과 공급 체결 소식이 향후 북미 지역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삼성메디슨의 북미 매출은 2023년 164억원에서 2024년 273억원, 2025년 277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메디슨은 최근 영국 최상위권 병원인 런던대학병원(UCLH) 영상의학과에도 초음파 진단기기 'R20'의 공급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높은 투과율·해상도를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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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클 "CU01, 표준치료 병용 시 단백뇨 최대 35.2% 추가 감소"
큐라클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 2026)에서 신장질환 치료제 'CU01'의 신규 용도특허 기반 연구 결과를 최초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현재 당뇨병성 신증 글로벌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RAAS 억제제와 SGLT-2 억제제를 병용 투여 중인 환자군을 대상으로 수행한 임상 2b상의 하위분석 결과다. 해당 임상은 국내 24개 대학병원에서 당뇨병성 신증 환자 24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배정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뇨병성 신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신장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는 대표적인 만성 신장질환이다. 질환이 진행될 경우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할 수 있어 의료적·사회적 부담이 크다. CU01은 전체 환자군에서 위약 대비 약 21~22% 수준의 uACR(소변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 단백뇨) 개선효과를 확인했으며, eGFR(추정 사구체여과율)도 투약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향을 보였다. 단백뇨 감소는 만성 신장질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