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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반지 '카트 비피 프로', '빅5' 병원 도입…상급병원 10곳 중 8곳서 처방
스카이랩스가 자사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가 국내 '빅5' 대형병원을 포함한 상급종합병원 38개소에 도입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카트 비피 프로는 국내 전체 상급종합병원 47개소 중 81%의 기관에서 진료·처방에 활용되고 있다. 종합병원과 의원급을 포함하면 전국 1920개 의료기관에 도입됐다. 제품 출시 1년 반 만에 상급종합병원 10곳 중 8곳이 채택해 환자에게 처방하는 셈이다. 카트 비피 프로는 상완을 조이는 압박 없이 손가락에 끼우기만 하면 혈압이 자동으로 기록돼 환자의 일상생활이나 수면을 방해하지 않는다. 이처럼 환자의 거부감이 사라지자 그동안 처방에 제약을 받던 의사들도 '24시간 활동혈압검사'를 권할 수 있게 됐다. 기기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가 환자별 맞춤형 약물 처방과 정교한 진단으로 이어지면서 대형병원 의료진이 이 제품을 선택한 배경이 됐다. 대한고혈압학회가 개정한 '2026 고혈압 진료지침'에 '인증된 커프리스(cuff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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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젠셀, 교모세포종 신약 'VC302' 전임상서 완전관해 100%
바이젠셀이 유럽암학회(EACR 2026)에서 테라베스트와 공동개발중인 교모세포종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VC302'의 전임상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유럽암학회는 1968년에 설립돼 100여개국 1만20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유럽 암연구 분야의 가장 큰 국제학회로, 올해 행사는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다. 바이젠셀이 이번 발표한 포스터는 교모세포종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암 조직 이동능, 체내 지속성, 면역회피능을 동시에 향상시킨 면역 3종 기능 강화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GD2 표적 iPSC(유도만능줄기세포) 유래 키메릭항원수용체-자연살해(CAR-NK) 세포치료제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바이젠셀은 항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체내 생존력과 종양을 찾아가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면역거부반응을 줄이기 위한 삼중 유전자 변형을 실시했다. VC302의 적응증인 교모세포종은 가장 흔하고 공격적인 악성 뇌종양으로,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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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당뇨 신약 '엔블로' 다국가 환자에서 일관된 치료 효과 확인"
대웅제약이 제2형 당뇨병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체내 약물 작용이 실제 혈당 강하로 이어지는 과정을 정량적으로 규명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한층 강화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일부터 4일간 열린 유럽 2026 PAGE(Population Approach Group Europe) 학회에서 엔블로의 약물 노출과 혈당 강하 효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PAGE 학회는 약물의 체내 흡수·분포, 대사, 배설 과정을 수학적 모델로 분석하는 계량 약리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다. 엔블로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SGLT-2 억제제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이자 국산 36호 신약이다. 신장에서 포도당이 재흡수되는 것을 막고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낮추는 기전을 갖는다. 특히 0.3㎎의 저용량으로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보여, 신장질환과 심부전 영역에서도 치료적 이점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이번 연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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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업계와 임상시험 규제혁신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약 등의 신속한 임상시험 승인·심사를 위해 제약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임상시험 규제혁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임상시험 승인 규제혁신 간담회'를 지난 5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규제혁신 간담회는 최근 글로벌 임상시험이 가속화됨에 따라 임상시험 승인·심사체계 혁신 및 전주기 규제지원의 일환으로 열렸다. 신속한 임상시험 승인 기반을 조성하고 임상시험 승인·심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정책환경 변화와 국내외 상이한 제도 등에 대해 살펴보고, 국내 임상시험 승인 가속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식약처는 발굴된 정책 건의사항과 논의된 사항을 검토해 향후 제도 개선과 정책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신준수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은 "국내 임상시험의 수행 역량의 성장(2024년, 국가별 임상시험 6위)은 혁신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여온 업계의 노고 덕분"이라며 "식약처도 현장의 목소리를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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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환자 200만 시대…보산진, 전국 순회 '유치 설명회' 개최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2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양적 팽창을 넘어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국 순회 설명회가 시작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5일 서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주요 권역별 찾아가는 유치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장에는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유치사업자, 지자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정책·산업·실무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 세션에 귀를 기울였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홍승욱 진흥원 외국인환자유치단장이 '외국인 환자 200만 시대, 통계 데이터로 보는 정부 지원 로드맵'을 주제로 최근 16년간의 축적된 유치 데이터를 토대로 정부의 맞춤형 지원정책과 제도적 보완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의 김예영 국제협력파트장이 '비대면 진료를 통한 외국인 환자 패스트 트랙(Fast Track) 적용' 사례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진료시스템이 어떻게 외국인 환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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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美에 K-바이오 상생 플랫폼 'SK 라이프사이언스 링스' 개소
SK바이오팜이 지난 5일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현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공간 'SK 라이프사이언스 링스(SK Life Science LinX, 이하 링스)'를 미국 뉴저지 소재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 내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링스는 160평 규모로 공용 공간 120평, 개별 집무실 10개, 회의실 등 현지 사업에 최적화된 시설을 갖췄다. 아시아의 우수한 연구개발(R&D) 역량과 북미 등 의 선진 시장과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K-바이오 가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글로벌 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명칭의 'X'는 교류(eXchange)·확장(eXpansion)·기회 발굴(eXploration)을 상징한다. 이날 진행된 개소식 행사에는 SK바이오팜의 이동훈 사장과 이사회 등 주요 임직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뉴욕무역관, 미국 최대 한인 제약·바이오 커뮤니티인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뉴저지·뉴욕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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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월드ADC코리아' 참가…"이중항체 ADC 개발 집중"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서구 마곡에서 개최되는 '제5회 월드 ADC 코리아'(World ADC South Korea)에 참석해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인 'ABL209'(NEOK002)를 소개한다고 8일 밝혔다. 월드 ADC 시리즈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ADC 전문 행사 중 하나로 다양한 참가자들이 모여 개발 전략과 새로운 기술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ABL209는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이중항체 ADC로, EGFR과 MUC1을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항체에 토포이소머레이스 I 억제제(Topoisomerase I inhibitor) 계열 페이로드(약물)가 적용됐다. 현재 에이비엘바이오가 설립한 미국 바이오 기업 네옥바이오(NEOK Bio)가 ABL209의 미국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가 진행하는 세미나의 주제는 '우수한 항종양 활성과 개선된 '치료역'(Therapeutic Window)을 목표로 설계된 EGFR 및 MU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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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과 거리두기...커피 2잔에 과일 디저트
커피와 과일·채소·유제품을 즐겨 먹는 한국인이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메타분석(meta-analysis) 연구에서다. 다만 연구진은 이런 결과가 인과관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식습관 전반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의생명과학과 김정선 교수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지질·동맥경화학회지'(Journal of Lipid and Atherosclerosis)에 '한국인에서 식이 섭취와 심혈관질환·혈압·지질의 연관성' 논문을 발표하며 "커피·과일·채소·유제품 섭취는 심혈관질환 위험과 역(逆)의 연관성을 보인 반면, 당류 음료는 위험 증가와 관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외에서 수행된 151개 연구를 종합한 체계적 문헌 고찰 및 메타분석으로, 한국인의 식이 패턴과 심혈관질환 위험요인 간 관계를 분석했다. 김 교수팀은 과일·채소·유제품·커피·당류 음료 등 다양한 식품군 섭취와 고혈압·고지혈증·심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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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약국 이름까지 규제하자는 국회
지난 4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창고', '공장', '팩토리'와 같은 표현을 약국 이름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내용의 약사법 일부 개정안이 통과됐다. 의약품을 공산품처럼 인식하게 하고, 오남용을 부추길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약국의 기능을 왜곡하거나 △소비자 오인 또는 의약품의 과다 소비를 유도하는 표시인데, 정부는 본회의를 통과하면 보건복지부령으로 구체적인 규제안을 만들 예정이다. 약국 중에 이런 표현을 쓰는 곳이 있나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에 검색해봤다. '술 창고' '맥주 창고'는 익숙한 터라 비슷한 사례가 약국에도 있나 싶었는데 아니었다. 개정안에서 예로 든 표현 중에는 유일하게 '팩토리'를 쓴 약국만 검색되는데, 대한약사회가 눈엣가시로 여기는 국내 1호 '창고형 약국'인 성남메가팩토리약국과, 이곳을 만든 정두선 약사가 올해 개소한 서울메가팩토리약국이다. 백화점, 마트같은 표현을 쓰는 약국은 이미 많이 있다. '제일 큰'이나 '메가' '대형'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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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전 효과 약해진 아이엠바이오, 다음 동력은 내년 임상 성과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상장 원년 실적과 개발 사이 성과 간극을 마주하고 있다. 대규모 기술이전 이후 기저효과에 지난해 실적이 대폭 감소한 데 이어, 올해 추가 수익성 악화가 전망된다. 다만 내년부터 핵심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의 주요 임상 결과가 예정돼 있어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 기술사업화 잠재력이 진정한 동력이라는 평가도 있다. 7일 아이엠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당초 제시한 손익추정치 기준 올해 매출액 197억원, 영업손실 55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실적이 대폭 감소한 데 이어 올해 수익성이 추가 악화될 전망이다. 대형 기술이전 성공에 200억원대 매출액과 1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2024년 이후 수익성 둔화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최근 실적 감소의 배경에는 2024년 반영된 대규모 기술이전 수익이 있다.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당시 미국 네비게이터 메디슨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IMB-101'과 'IMB-102'를 기술이전했다.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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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구균 백신 '21가' 접종 권고…당뇨환자·흡연자도 맞아야"
"65세 이상 성인과 19~64세 만성질환자(당뇨, 심장질환, 만성 호흡기질환 등), 흡연자 등은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21가 폐렴구균(폐렴사슬알균) 단백결합백신(PCV)을 접종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영근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감염내과 교수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머니투데이 본사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최근 대한감염학회가 성인 폐렴구균 예방접종 권고안에 21가 PCV를 포함한 데 따라 고령층과 고위험군의 접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김 교수는 "폐렴알균은 폐렴, 중이염을 일으키는데 균이 혈액으로 침범해 감염되면 뇌수막염, 패혈증을 일으킨다"며 "국내 데이터를 보면 이 균 감염 시 전체 사망률은 약 15% 수준이고 고령층에서는 사망률이 약 25~30%에 이른다"고 말했다.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필요한 이유다. 국내에서 접종 가능한 백신은 13·15·20·21가 PCV와 폐렴구균 다당질백신(PPSV) 23가가 있다. 소아와 65세 이상 고령자는 국가예방접종사업(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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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바이오, 기술이전 자산 고도화 순항…사업화 결실 본격화
에이프릴바이오의 기술이전 자산 2종이 올 들어 잇따라 주요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1분기 아토피 피부염 신약 후보 'APB-R3'가 표준치료법 대비 개선 효과를 확인한 데 이어, 이달 'APB-A1' 역시 갑상선안병증 대상 주요 임상 데이터 공개를 앞두고 있다. 두 물질이 회사 플랫폼 기술 경쟁력을 대표하는 품목인 만큼, 개별 성과 진전을 통한 마일스톤(기술료) 유입과 플랫폼 사업화 동력 강화라는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게 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프릴바이오의 협업사 덴마크 룬드벡은 이달 15일(현지시간) 개최되는 미국내분비학회(ENDO 2026)를 통해 'Lu AG22525'(APB-A1)의 갑상선안병증(TED) 임상 1b상 데이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Lu AG22525는 2021년 룬드벡이 에이프릴바이오로부터 약 5600억원 규모에 도입한 APB-A1의 자체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이다. 룬드벡은 올해 초 Lu AG22525의 3월 1상 완료 및 상반기 추가 데이터 발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