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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설립 25년 만에 노조 출범…'투명한 성과급' 등 요구
셀트리온 설립 25년 만에 노동조합(노조)이 출범했다. 노조는 투명한 성과급 등을 요구했다. 1일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은 산하에 셀트리온지회 '유니트리온'(Unitrion)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배지섭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셀트리온지회장은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오늘(1일) 오전 정식으로 출범해 사내 홍보활동을 시작한 상태"라며 "시작과 함께 집행부와 노조 가입을 지원하는 인원들이 의미있게 확보돼 빠르게 조직 구성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셀트리온지회는 오전 정식 출범 뒤 오후 1시30분쯤 회사 측에 설립을 정식 통보했다. 셀트리온에 노조가 설립된 것은 회사 설립 25년 만에 처음이다. 출범 인력은 배 지회장을 비롯한 생산부서 소속 3인이다. 아직 조직이 완전히 구성되지 않은 만큼, 세부적인 요구안에 대한 사측과의 소통은 이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배 지회장은 "최근 노사 갈등 이슈가 잦은데 지회는 사측과 대립을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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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만 망가지는 줄" 담배 피운 골절 환자...1년 후 뼈 사진 '충격 결과'
흡연자 상당수는 담배 연기가 폐·심장 같은 호흡기·심혈관계만 직접적으로 타격을 가할 것으로 여긴다. 이 때문에 골절 후 깁스를 착용한 채 흡연하는 사례가 적잖다. 하지만 전문의들은 담배 연기가 의외로 뼈·연골·힘줄·인대 등 척추와 관절 주변 조직도 직접 타격한다고 경고한다. 과연 흡연과 척추·관절 간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까. ━담배 속 유해물질, 뼈·관절도 공격━ 담배 연기에는 니코틴뿐 아니라 일산화탄소를 비롯해 여러 독성물질과 발암물질이 들어있다. 호흡기를 통해 들어온 이들 유해물질은 폐를 공격하는 건 물론, 혈액을 타고 전신으로 퍼져 혈관·뼈·근육과 관절 주변 조직을 공격한다. 강북힘찬병원 이광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흡연은 혈액순환과 산소 공급을 방해하는 방식으로 척추·관절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며 "니코틴은 말초혈관을 수축하고, 일산화탄소는 혈액의 산소 운반 능력을 떨어뜨린다"고 설명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면 뼈·관절 주변 조직이 필요로 하는 산소·영양분을 충분히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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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꽃가루에 알레르기 기승…'지르텍' 약국 판매 69%↑
기후 변화 등에 알레르기 환자가 증가하면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지르텍'의 약국 판매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국내 최대 헬스케어 플랫폼 지오영은 '지르텍(성분명 세티리진염산염)'의 지난 4월 약국 판매량이 전월 대비 6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의약품 리서치 플랫폼 '케어인사이트'가 전국 459개 약국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지르텍의 4월 판매 횟수는 6539회로 지난 3월(3877회)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지르텍의 일반의약품 판매 순위는 37위→14위로 눈에 띄게 상승했다. 이는 기온상승에 따라 매년 꽃가루 비산 시기가 빨라졌기 때문이라는 게 지오영의 분석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기후 변화에 따른 기온 상승으로 2010년 이후 15년간 전국 소나무 화분(송홧가루)의 비산 시작 시점은 매년 평균 약 0.91일씩 앞당겨졌다. 송홧가루는 인체에 직접적인 독성은 없지만 알레르기 체질인 경우 재채기·콧물·눈 가려움 등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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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아리바이오랩, '백신 공동 개발·사업화' 협약
삼진제약이 지난달 28일 아리바이오랩(구 차백신연구소)과 백신 공동 개발·사업화에 대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진제약은 아리바이오랩이 개발 중인 대상포진 예방백신과 B형간염 백신(치료용·예방용)의 국내 판매에 삼진제약의 영업 인프라를 연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나아가 아리바이오랩의 'TLR(Toll-like Receptor)' 작용 기전을 기반으로 한 자체 면역증강 플랫폼 '엘-팜포(L-pampoO)'와 '리포-팜(Lipo-pamO)'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다양한 백신 파이프라인의 효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협력을 추진하고, 향후 국내 백신 시장 확대 및 공동 사업화 기회 발굴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재준 아리바이오랩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아리바이오랩이 보유한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과 삼진제약의 사업화 역량이 결합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현재 임상 2상을 진행하는 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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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닉테라퓨틱스 "'네수파립' 전이성 췌장암 40개월 이상 장기 생존"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치료 대안이 없던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40개월 이상 생존·표적병변 완전관해(암세포가 모두 사라져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상태) 유지와 함께 KRAS 변이 환자와 BRCA 변이가 없는 환자 모두에서 뛰어난 결과를 확인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차세대 이중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의 전이성·진행성 췌장암 대상 임상 1b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임상 1b상은 총 27명의 전이성·진행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표준치료제인 '젬아브락산' 또는 'mFOLFIRINOX(이하 변형 폴피리녹스)'에 네수파립을 병용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환자 중 전이 환자 비율은 각각 79%(젬아브락산군), 92%(변형 폴피리녹스군)였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젬아브락산 병용군에서는 객관적 반응률(ORR) 53.8%, 질병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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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닉만큼 이직률 낮다"...'평균 연봉 1.1억' 4년 새 44% 뛴 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이직률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최상위권 보상과 지속적인 인력 확대가 맞물린 지표라는 평가다. 반면, 노조는 사상 최대 실적에 걸맞은 성과 보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ESG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총 이직률은 1.9%로 집계됐다. 2021년 4.5%였던 이직률은 2022년 4.0%, 2023년 3.4%, 2024년 2.7%로 지속적으로 낮아졌고, 지난해 처음으로 1%대에 진입했다. 이직률은 직원들의 자발적·비자발적 퇴직을 모두 포함한 수치로, 일반적으로 조직 안정성과 직원 정착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특히 제약·바이오 산업은 연구개발(R&D), 생산, 품질관리(QC), 품질보증(QA) 등 전문 인력 수요가 높아 기업 간 인력 이동이 비교적 활발한 분야다. 실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한 주요 바이오 기업들의 최근 이직률(공시기준)은 10% 안팎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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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도 갈아입는데 대체 왜?" 쏟아진 불만…입원실 남녀 구분 폐지 백지화
보건복지부가 입원실 남녀 구별 의무를 폐지하는 내용의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 이후 논란이 일자 관련 규정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중 제기된 의견을 적극 수용해 의료법 시행규칙 입원실 남녀 구별 폐지 규정(안)을 철회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입원실은 기존과 같이 남녀를 구별해 운영하되 △중환자실 △부부 또는 가족 등이 함께 사용하는 2인실의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남녀가 같은 병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단서 규정을 신설한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27일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입원실은 남녀별로 구별해 운영할 것'이라는 규정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병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현행법상 의료기관은 입원실을 남녀별로 구별해 운영하도록 강제되며 위반 시에는 1차 시정명령, 2차 영업정지 15일의 행정처분을 받는다. 하지만 이런 규제로 부부나 직계 가족조차 같은 입원실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간병 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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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 지난해 건기식 생산액 1위…"다품종 연구+제조 역량 효과"
노바렉스는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생산금액 기준 1위에 올랐다고 1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2025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전체 매출액은 4조9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늘었다. 노바렉스의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금액은 3503억원으로 국내 1위다.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다품목·다기능 중심으로 확대되는 흐름에 따라 고시형 원료와 개별인정형 원료를 아우르는 제품 개발·생산 경험을 강화하며 지난해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선 단일 인기 품목에 의존하기보다 비타민·무기질, 프로바이오틱스, 개별인정형 원료, EPA 및 DHA 함유 유지, 밀크씨슬 추출물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에 대응할 수 있는 제조 역량이 주목받는다. 매출 상위 품목의 시장 점유율이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가운데 다양한 기능성 원료와 제형으로 시장이 세분화하고 있다. 이는 건강기능식품 제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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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신부전 환자에 '새 삶'…서울아산병원, 국내 첫 '신장이식 8000례'
서울아산병원이 지난달 20일 만성 콩팥병 5기로 투병 중인 50대 가장에게 아내의 공여 신장을 성공적으로 이식, 국내 첫 '신장이식 8000례' 기록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장이식은 말기 신부전 환자의 유일한 치료법이다. 말기 신부전 환자는 신장 기능이 망가져 평생 투석 치료를 받아야 한다. 서울아산병원은 1990년 뇌사자 신장이식을 시작으로 35년간 생체 신장이식 6312건, 뇌사자 신장이식 1688건을 실시했다. 최근 5년간 국내 신장이식 5건 중 1건을 맡고 있으며, 주요 의료기관 대비 연간 2배 이상의 신장이식을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할 점은 높은 생존율이다. 서울아산병원의 이식신 생존율(이식한 신장이 잘 기능해 투석·재이식이 필요하지 않은 비율)은 1년 98.5%, 5년 95%, 10년 88.5%에 달한다. 특히 15년 생존율은 80.1%로 장기적인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식 장기에 대한 거부반응에 대해서도 기증자 신장에서 문제가 되는 항체를 제거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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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세계모발학회서 코스메르나 글로벌 확대 가능성 확인"
바이오니아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4차 세계모발학회'(WCHR 2026)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WCHR은 전 세계 최고의 모발연구 분야 전문가들과 의료인들이 참여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탈모 및 두피 질환 관련 최신 연구와 치료 접근법이 공유되는 권위있는 글로벌 학회다. 바이오니아는 이번 학회기간 동안 '코스메르나'(CosmeRNA)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총 31개국 약 300명의 세계적인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들이 부스를 방문해 제품 설명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바이오니아는 이번 학회를 통해 코스메르나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과 각 국가별 제품 공급, 클리닉 사용 확대 및 공동연구 협력 등 글로벌 사업 확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번 학회에선 코스메르나에 적용된 'SAMiRNA' 기술을 기반으로 진행 중인 원형탈모 관련 연구 및 치료제 개발의 공동연구자인 랄프 파우스 마이애미 의과대학 교수가 'Topical appli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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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크로스, 'OC212e' 췌장암 임상 연구 발표…"mOS 13.9개월"
온코크로스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췌장암 병용요법 후보 물질 'OC212e'의 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OC212e는 온코크로스의 AI(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랩터 AI'(RAPTOR AI)를 기반으로 도출된 췌장암 병용요법 후보물질이다. RAPTOR AI는 질병과 약물에 따른 유전자 발현 패턴을 분석해 신규 적응증, 후보약물, 병용치료 전략을 탐색하는 AI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온코크로스는 이를 활용해 기존 치료제의 새로운 개발 가능성과 항암 병용 전략을 발굴해왔다. 이번 발표에선 1차 치료가 필요한 국소진행성 절제불가 또는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 항암요법인 mFOLFIRINOX에 OC212e를 병용 투여했을 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 다기관 단일군 임상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해당 연구는 국내 3개 기관에서 진행됐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어렵고 진행성 단계에서 발견되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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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바이오메디컬, 해외 의료기기 업체와 유통계약…유럽시장 확대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와 유통 계약을 맺고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시장을 공략한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테루모 유럽과 자사 제품 '넥스피어에프'(Nexsphere-F)에 대한 EMEA 일부 국가 대상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테루모 유럽은 일본 의료기기 기업 테루모의 유럽 법인이다. 넥스피어에프는 혈관 색전에 사용되는 혈관 내 색전 촉진용 보철재다. 국내를 비롯해 유럽과 캐나다 등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확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회사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위한 임상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학회 참여로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미국 시장 판권 계약 논의도 병행 중이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관계자는 "EMEA 지역 일부 국가 대상 계약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미국 FDA 승인 획득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