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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콜롬비아와 '백신 기술이전·생산' 계약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콜롬비아와 국영 제약기업 베콜(VECOL)과 백신 기술이전과 현지 생산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콜롬비아 보건사회보호부가 주도하고, 콜롬비아 국립보건원(INS)과 VECOL이 공동 추진하는 국가 백신 자국화 사업의 일환이다. 향후 10년간 약 2억6000만 달러(한화 약 3500억원)가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VECOL은 콜롬비아 정부로부터 해당 사업의 대표 실행기관으로 지정됐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를 위한 협력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콜롬비아 내 생산시설 구축과 제품 도입, 규제 승인과 생산 운영에 필요한 기술 및 노하우 이전 등을 수행하게 된다. VECOL은 생산시설 설립 및 운영, 정부 인허가 확보, 국가예방접종사업(NIP) 연계, 정부 기관 협력 등을 맡는다. 초기 기술이전 대상 품목으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가 선정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스카이바리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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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에볼라 검역 관리 강화…에티오피아·르완다 중점검역관리국 추가
질병관리청이 에볼라바이러스병 관련 에티오피아와 르완다를 중점검역관리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점검역관리지역은 DR콩고, 우간다, 남수단을 포함해 5개국으로 확대됐다. 해당 지역을 방문(여행)하거나 체류한 모든 국내 입국자는 검역관에게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상태 등을 신고해야 한다. 질병청은 에볼라바이러스병 대책반을 운영하며 국내외 발생 동향을 지속 감시하고 있다. 국내 의심환자 발생에 대비해 신속대응과 진단검사 등 분야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검역관리도 강화했다. 지난 24일자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콩고민주공화국의 이투리(Ituri) 주, 북키부(North Kivu) 주 및 남키부(South Kivu) 주에서 900명 이상의 에볼라 의심사례, 우간다의 캄팔라(Kampala)에서 확진자 5명(사망 1명 포함)이 발생했다. 지난 22일는 열린 WHO 긴급위원회에서 기존 '높음'이던 콩고민주공화국 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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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마이크로바이옴 신제품 출시…헬스케어 사업 강화
동구바이오제약이 오는 27일 TV홈쇼핑을 통해 5세대 유산균 신제품 '테라바이오틱스 프로 1.06'을 출시하며 헬스케어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출시 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목표 대비 1315% 달성을 기록하며 시장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홈쇼핑 론칭을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과 메디컬푸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테라바이오틱스 프로 1.06은 1세대 프로바이오틱스(생유산균)부터 4세대 포스트바이오틱스까지, 각 세대의 유산균을 하나의 제품에 집약한 5세대 유산균이다. 1포당 1조 Cells의 열처리유산균과 610억 생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갈락토·자일로·프락토 등 3종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배합해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파라바이오틱스(열처리유산균)을 한 번에 담은 복합 포뮬러를 구현했다. 열처리유산균 원료로는 약 30년간 열처리 유산균을 연구해 온 베름의 고농도 사균체 'EF-2001'이 적용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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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ALT-B4, 고용량 바이오의약품 핵심 전달기술 가능성 확인"
알테오젠은 이달 21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된 'PDA Miniverse 2026'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의료기기 선두주자 미국 벡톤디킨슨(BD)과 진행한 대용량 피하주사 전임상 실험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PDA Miniverse는 주사제 및 약물전달 시스템, 복합제품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제 컨퍼런스다. 대용량 용물 전달 및 환자 중심 치료 기술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발표에는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양사 협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BD와 함께 설명했다. 이번 실험은 알테오젠의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인 'ALT-B4'를 BD의 웨어러블 인젝터인 '10mL BD Libertas'에 적용했을 때 약물 전달 속도와 피하 조직의 영향 등을 평가했다. BD 발표자료에 따르면, 돼지 모델을 활용한 전임상 연구에서 ALT-B4를 혼합한 10mL 대용량 약물을 피하 투여한 결과 ALT-B4를 포함하지 않은 제형 대비 복부(fl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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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개발·제조·사무' 3대 영역 AI 도입…"차별화 경쟁력 강화"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 제조, 사무 등 3대 주요 업무 영역에 인공지능(AI)을 전격 도입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AI 전환(AI Transformation, AX)을 통해 반복업무를 자동화하고 보다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현재 AI 적용이 가장 활발한 부문은 신약 개발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AI 기반 신약개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생물정보학(BI)과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 타깃 후보물질 발굴, 검증, 최적화 등의 개발 업무에서 단계적으로 AI를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통상 10년 이상 소요되는 개발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비용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내부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리스킬링' 교육을 수행하고 외부 AI 전문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더욱 견고히 구축하고 있다. 제조 부문에서는 신설 공장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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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 中에 밀려 성장 정체…"전략 신제품 개발·북미 유통망 재편"
하스의 실적 성장이 3년간 정체됐다. 치과용 보철수복 소재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저가 제품에 경쟁 우위를 내준 영향으로 풀이된다. 올해부터 글로벌 주요 시장의 영업망 재편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특히 오는 7월 선보일 전략 신제품으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단 목표다. 하스는 올해 1분기 미국 대표 유통사와 거래를 시작한 데 이어 캐나다 대형 유통사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의 핵심 유통회사와 거래를 트면서 북미 시장에서 공급을 늘리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단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하스가 올해 1분기 거래를 시작한 미국 유통회사 헨리 셰인(Henry Schein)은 글로벌 최대 규모 치과 소재 유통회사다. 하스는 2024년 7월 코스닥 시장에 기술특례로 상장했다. 자체 개발한 치과용 글라스세라믹(유리) 소재를 국내외에 공급한다. 하지만 IPO(기업공개) 뒤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23년부터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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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비급여 손질에 날 세운 의료계
통합돌봄 관련 법개정과 비급여 보장 손질안 등 정부·국회의 보건의료정책과 입법 논의를 두고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다. 이해관계가 얽히며 이견이 지속되는 가운데 당분간 현안에 대한 대립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기사법' 개정과 관리급여 적용 등 최근 정부·국회의 제도개선 방향성을 두고 의사단체의 반발수위가 높아졌다. 정책결정과 의료현장 내 수용가능성 사이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갈등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현재 정부·여당은 재택의료 확대를 골자로 한 의료기사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물리치료사·치과위생사 등 의료기사의 업무범위를 넓혀 '병원 밖' 서비스 제공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단 취지다. 정부 수정안이 지난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단건상정돼 논의됐지만 의사단체의 반발과 여야간 이견으로 끝내 보류됐다. 수정안엔 '의료기관에 소속된 의료기사'에 한해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응급상황 조치의무 등 불이행시 과태료 500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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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구조 해체해 보건의료 붕괴"…정부·국회에 날 세운 의료계
통합돌봄 관련 법 개정과 비급여 보장 손질안 등 정부·국회의 보건의료 정책과 입법 논의를 두고 의료계 반발이 거세다. 이해관계가 얽히며 이견이 지속되는 가운데 당분간 현안에 대한 대립 구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료기사법 개정과 관리급여 적용 등 최근 정부·국회의 제도 개선 방향성을 두고 의사단체의 반발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정책 결정과 의료 현장 내 수용가능성 사이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갈등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현재 정부·여당은 재택의료 확대를 골자로 한 의료기사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물리치료사·치과위생사 등 의료기사의 업무 범위를 넓혀 '병원 밖' 서비스 제공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단 취지다. 정부 수정안이 지난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단건 상정돼 논의됐지만 의사단체 반발과 여야 간 이견으로 끝내 보류됐다. 수정안엔 '의료기관에 소속된 의료기사'에 한해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고, 응급상황 조치 의무 등 불이행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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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 부족에… 복지부, 개원의 보건소 근무 한시적 허용
정부가 공중보건의사(공보의) 부족으로 인한 농어촌 등 지역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개원의들의 보건소 근무를 허용키로 결정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외 의료행위 한시 허용 조치' 적용 대상을 변경해 개원의 등 의료기관 개설자들이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조치는 이달부터 시작되며 별도 통보까지 계속 적용된다. 현행 의료법에 따르면 개원의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자신이 개설한 병·의원에서 진료해야 한다. 다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공익상 필요하다고 인정해 요청하는 경우는 예외적으로 의료기관 밖에서도 진료할 수 있는데, 이번에 이 범위에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을 포함한 것이다. 이번 조치로 법적 제한이 사라지면서 개원의는 보건소,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등에서 파트타임 형태 등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병원급 의료기관의 필수진료과와 응급의학과에도 동일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신규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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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휴직자 유예 건보료, 분할 납부 횟수 10회→12회로 확대
휴직 등으로 납부가 유예된 건강보험료를 앞으로 12차례에 걸쳐 분할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소아·청소년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초등학교 4학년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해 오는 6~7월 중 시행 예정인 보건의료 분야 '소확신'(소소하지만 확실한 혁신행정) 과제 5건을 25일 선정·발표했다. 복지부는 이번 소확신 과제를 통해 우선 건보료 분할납부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7월부터는 휴직 등으로 납부 유예된 보험료의 분할납부 횟수를 현행 10회에서 최대 12회로 조정하고, 연말정산 결과 추가 납부해야 하는 보험료도 최저보험료(2026년 기준 2만160원)보다 많으면 분할납부가 가능하도록 완화한다. 기존에는 '개인별 1개월분 보험료'를 초과하는 경우에만 분할납부를 신청할 수 있었다. 비만 예방 등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식습관·신체활동 프로그램인 '건강한 돌봄놀이터' 참여 대상은 확대한다. 이전에는 방과 후 돌봄서비스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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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휴온스·휴온스랩 합병, 승계와 무관…주주보호 대책 검토"
휴온스그룹이 휴온스와 휴온스랩 합병이 경영 승계 목적이라는 일부 주주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25일 밝혔다. 휴온스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열고 휴온스글로벌 자회사인 휴온스랩을 흡수하는 합병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 휴온스와 휴온스랩 주식 합병 비율은 1대 0.4256893으로, 합병기일은 오는 8월 18일이다. 그러나 합병 결정에 대해 일부 주주는 지주사의 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휴온스랩은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로 바꾸는 플랫폼 기술 '하이디퓨즈(HyDIFFUZE)'를 개발 중인 기업으로, 기술수출 가능성에 미래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휴온스랩의 잠재 성장 가치가 합병 이후 휴온스에 반영될 경우, 휴온스글로벌 일반주주가 그 가치를 충분히 공유하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이 주주들이 반발하는 이유다. 나아가 일각에서는 윤성태 휴온스그룹 회장이 아들인 윤인상 부사장에게 회사를 물려주기 위해 지주사의 가치를 의도적으로 하락시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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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젖혔다가 "아악"… 허리디스크로 착각 쉬운 '꼬부랑 할머니병'
걷다 쉬고, 다시 걷다 쉬기를 반복하는 상태를 의학에선 '간헐적 파행'이라고 부른다. 이 증상은 일명 '꼬부랑 할머니병'으로 불리는 척추관협착증의 대표적인 신호다. 하지만 많은 환자가 이를 단순히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로 오인해 잘못된 스트레칭을 반복했다가 통증만 더 키우는 경우가 적잖다.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디스크와 함께 대표적인 척추 질환으로, 매년 봄철에 유독 증가한다. 활동량이 늘면서 잠재한 척추 질환이 본격적으로 드러나서다. 많은 사람이 허리 통증이 생기면 허리디스크로 착각해 허리를 뒤로 젖히는 스트레칭을 반복한다. 그러나 척추관협착증 환자에게 이 동작은 신경 압박을 심화해 통증을 더 악화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신경외과 김동진 전문의는 "허리디스크는 돌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눌러 급성 통증이 발생하는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퇴행성 변화로 신경 통로인 척추관이 서서히 좁아지며 나타난다"며 "협착증 환자가 허리를 뒤로 젖히면 신경 압박이 심해져 병증이 악화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