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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중증응급병원 개원…"응급환자 치료 지연 최소화"
가천대 길병원이 국내 첫 '중증응급병원'을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길병원은 응급 환자 치료 지연을 최소화하는 '지역 완결형 응급의료' 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길병원은 이날 오후 중증응급병원 개원식을 진행했다. 개원식에는 손영래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 최대해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 등 정부 및 지자체 인사도 참석했다. 길병원 중증응급병원은 현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권역외상센터·소아전용응급센터·권역모자의료센터 등 기존 정부 지정 응급센터의 인적·물적 자원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중증응급병원 단위의 통합 운영 체계를 통해 심뇌혈관·중증 외상·고위험 산모·신생아·소아 등 '응급'으로 분류되는 각종 상황 발생을 관리하고 치료 지연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중증응급병원의 중심인 응급의료센터에 각 진료과 전문의를 배치, 초기 진료부터 즉시 협진이 가능한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에서 지정한 전문센터의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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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가려움 원인 끝까지 추적" 국내 첫 '난치성가려움증센터' 가보니
"팔 수분도는 정상인데, 피부장벽은 정상보다 높네요. 진료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난치성가려움증센터에서 기자가 들은 소견이다. 평소 아토피피부염과 알레르기비염을 앓는 기자의 팔에 간호사가 수분도·피부장벽 측정기를 각각 댔더니 수분도는 82.5점으로 정상범위(50~100점)였지만, 피부장벽 수치가 37.3점으로, 정상범위(20점 이하)를 크게 웃돌았다. 이곳 김혜원 센터장은 기자에게 "피부장벽 수치가 높을수록 피부장벽이 손상당했다는 의미"라며 "가려워서 긁으면 피부장벽이 손상당하고, 이는 염증을 증폭해 다시 가려움을 유발하는 악순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곳은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지난달 29일 신관 1층에 문을 연 '난치성가려움증센터'로, 만성 가려움증 환자를 정밀진단하고 맞춤치료하기 위해 국내 최초 가려움증에 국한해 다학제 협진을 진행한다. 문 연 지 20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센터 내 환자 대기석 30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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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지도의무 축소' 의료기사법 개정안, 법안소위 상정…의사들 "졸속논의" 반발
의사의 직접적 지도 없이 의료기사의 '병원 밖' 업무를 허용하는 법 개정안 논의에 속도가 붙었다. 이 가운데 의사단체는 해당 안이 "의료체계 근간을 위협한다"는 주장을 고수하며 장외 집회까지 예고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18일 국회에 따르면 보건복지위원회는 19일 오후 2시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의료기사법 개정안을 '원포인트'(단건) 상정해 심사한다. 지난달 여야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개정안이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못한 만큼, 이번 심사를 통해 법 개정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개정안은 물리치료사·치과위생사 등 의료기사의 업무 범위를 넓히는 게 핵심이다. 앞서 지난해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보윤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치과의사 '지도'하에 수행하던 의료기사의 업무를 '처방·의뢰'에 의해서도 할 수 있도록 업무 범위를 확대한 해당 법 개정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정부는 재택의료 중심의 통합돌봄 모델 확대를 목표로 의료기사법 개정을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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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캐파 확장 길 바쁜데...'파업리스크' 발목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신규 위탁생산(CMO) 수주가 1건에 머무르며 수주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지난해 인적분할로 수주 경쟁력이 강화되며 안정적인 수주 확대가 기대됐지만, 노사 갈등 장기화와 파업 현실화로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안정성 리스크가 부각되는 분위기다. 일각에선 수주 부진이 이어질 경우 6공장 증설 계획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단 관측도 나온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공시한 신규 수주는 지난 4월 이뤄진 기존 계약의 증액 건이 유일하다. 규모는 약 4755만달러(약 703억6449만원)다. 해당 계약은 지난해 8월 체결됐으나, 지난 3월 계약 조건 이행으로 최소구매물량이 확정되면서 처음 공시됐다. 공시 기준으로 계약 규모가 아직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해당 계약은 지난해 8월 체결됐으나 3월에 최종 구매물량 확정됨으로써 공시된 것으로, 공시 기준 신규 수주 계약으로 보고 있다"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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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잎 추출물'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 효과 입증돼
은행잎 추출물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예방 효과가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성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의 응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검사상 이상이 없지만 본인 스스로 인지 기능의 저하를 느끼는 '주관적 인지저하(SCD)'와 검사에서도 객관적인 저하가 확인되는 '경도인지장애(MCI)'의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 예방을 위해 의사와 상담해 은행잎 추출물 고용량(240㎎)을 복용할 것을 권고했다. 양영순 순천향대 천안병원 신경과 교수(대한치매학회 보험이사)는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개최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은행잎 추출물의 올리고머화 억제 효과를 아밀로이드 PET(양전자 단층촬영) 검사를 통해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논문(Ginkgo biloba and Longitudinal Changes in Amyloid PET and Plasma Amyloid-β Oligome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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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바이오 "9월 경구용 치매약 3상 톱라인 발표…2030년 매출 1조 목표"
아리바이오가 최근 7조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추가한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을 앞세워 2030년 매출 1조원 규모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오는 9월로 예상되는 AR1001 글로벌 임상 3상 톱라인(주요지표)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업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내달 투약 완료 후 9월 톱라인 발표를 목표로 AR1001 글로벌 3상 완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알츠하이머를 시작으로 AR1001의 적응증을 파킨슨병과 혈관성 치매 등으로 확장하고, 백신 등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30년 매출 1조원 규모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도 목표로 제시했다. 아리바이오는 지난 14일 중국 푸싱제약에 AR1001의 미국·유럽 등 글로벌 판권을 독점 기술이전했다. 3상 톱라인 결과 발표 후 수령하는 마일스톤(기술료)을 포함한 선급금 약 21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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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 허가된 '이 치료제'..."벌써 20명 사망" 일본 발칵
일본에서 혈관염 치료제를 복용한 환자 수 십여명이 숨져 안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3년 9월 허가를 받았지만, 아직 사용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기세이약품공업이 판매하는 혈관염 치료제 '타브네오스'(성분명 아바코판)를 투약한 환자 20여명이 사망했다. 이 약은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희귀 자가면역질환인 혈관염 치료제다. 기존에는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많이 썼으나, 장기간 사용 시 치명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대안'으로 부상했다. 타브네오스는 케모센트릭스라는 회사가 개발했는데, 이후 글로벌제약사 암젠이 이 회사를 인수하며 암젠 소유가 됐다. 일본에서는 기세이약품공업(이하 기세이)이 2017년 독점 판매하고 있다. 2022년 6월부터 현재까지 약 8500명에게 투여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는 주로 치료 시작 후 3개월 이내 초기에 발생했으며, 대부분 간 손상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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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노이드사이언스, 동물대체 자원은행 구축 2단계 주관기관 선정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주관 '동물대체시험 실용화를 위한 표준화 연구 사업'(이하 표준화 연구 사업)에서 핵심 과제인 '동물대체 자원은행 구축 연구' 2단계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앞서 1단계 주관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2단계 총 사업비는 3년간 55억원 규모이며, 1단계부터 누적 지원 규모는 총 90억원에 달한다. 이번 연구는 기존 식약처의 '의약품 등 안전성 평가를 위한 동물대체기술 개발 연구' 과제와 연계해 심장·뇌·간·피부·폐·신장·장 오가노이드(미니장기) 자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뱅킹의 다양성과 활용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 성균관대학교, 아이피에스바이오가 컨소시엄을 이룬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번 사업뿐 아니라 다수의 표준화 사업을 수행하며 단순 연구 수주를 넘어 식약처의 동물대체시험 생태계 전략에서 중요한 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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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관리, 미루지 말고 '지금' 확인하세요"
한국머크 헬스케어가 2030 여성들이 자신의 생식 건강과 가임력을 미리 이해하고, 미래의 선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여성 생식 건강 및 가임력 선제 관리 캠페인 '플랜 F'를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인명인 '플랜 F'는 △Future (미래), △Fertility (가임력 및 생식 건강), △First (가장 먼저)의 의미를 담아, 여성들이 자신의 생식 건강과 가임력을 보다 이른 시점부터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임신 이전 단계에서의 선제적 가임력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개인의 생애주기와 상황에 맞는 미래를 보다 주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최근 초혼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는 가운데, 여성의 생식 건강과 가임력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만 35세 이후 난소 기능과 임신 가능성에 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 역시 20~49세 여성을 대상으로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가임력 검사 지원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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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자녀 진료·처방정보 '최대 5년' 온라인 조회 가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8일부터 '내 진료정보 열람' 서비스를 확대 개편하고, 14세 미만 자녀의 진료정보를 온라인에서 즉시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 진료정보 열람서비스는 국민이 자신의 진료 및 처방조제 이력을 직접 확인해 자기주도적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조회일 기준 최대 5년간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개편을 통해 보호자는 심평원 누리집에 본인인증 후 '내 진료정보 열람' 서비스 페이지에서 구비서류(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온라인으로 등록하기만 하면 담당자 승인을 거쳐 즉시 자녀의 진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14세 미만 자녀의 진료정보 열람은 서면 신청만 가능했고, 조회까지 최대 10일이 걸렸다. 심평원은 기관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신청부터 조회가 가능해지면서 국민 편의성이 높아지고 업무 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나아가 연말까지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와 연계를 통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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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권병기씨(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 부친상
◆권대식씨 별세, 권병기씨(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 부친상 = 17일, 강동경희대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19일 오전 6시, 장지 전북 순창군 선영, (02)440-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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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英 오티모 파마 항체의약품 위탁생산 추가 수주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영국 바이오 기업 오티모 파마(OTTIMO Pharma)와 항체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6월에도 오티모 파마와 항체의약품 CM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수주 계약을 통해 뉴욕주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에서 오티모 파마의 항체신약 '잔키스토미그'(Jankistomig)의 원료의약품(DS) 생산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DS 생산뿐 아니라 공정 개발까지 포함됐다. 이는 단순 생산을 넘어 개발 단계까지 양사의 협력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향후 상업화까지 이어지는 장기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를 기반으로 세포주 개발부터 대규모 CMO까지 안정적인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준공 예정인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을 통해 북미와 아시아를 잇는 '듀얼 사이트' 체계를 완성할 전망이다. 롯데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