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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필수약 바닥… 7월 진료대란 경고등
빠르면 한 달 내에 소아진료 대란이 현실화할 것이란 우려가 잇따른다. 소아·청소년병원 10곳 중 7곳이 '아티반'(성분명 '로라제팜') 같은 소아 필수의약품이 없거나 1~2개월분만 보유한 것으로 집계돼서다. 정부는 필수의약품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진료현장에선 '탁상공론'이라며 날을 세우는 형국이다. 17일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이하 협회)에 따르면 최근 협회가 실시한 긴급 실태조사에 참여한 회원병원 35곳 가운데 71.4%는 현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었다. 설문조사에서 '아티반 주사제 재고와 이에 따른 진료차질 정도'에 대해 응답한 병원의 34%는 '이미 재고가 소진돼 응급환자 발생시 처치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답했다. 또 37%는 '1~2개월 내 소진될 예정으로 당장 7월 이전에 치료대란이 확실시된다'고 답했다. 아티반은 소아경련 환자에게 사용하는 1차 치료제로 이 약을 주사하면 10분 이내에 경련을 멈추고 영구적인 뇌손상을 막는다. 대체 약은 있지만 호흡기질환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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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특허 리스크 해소 본격화…"연간 기술이전 최대 규모 가능"
알테오젠의 피하주사(SC) 제형 플랫폼 'ALT-B4' 제조방법 특허에 대한 할로자임의 당사자계 무효심판(IPR) 청구가 기각됐다. 최근 할로자임의 '엠다제'(MDASE) 핵심 특허가 무효 판단을 받은 가운데 ALT-B4는 특허 관련 리스크가 사실상 해소되며 신규 기술이전 기대감은 더 높아지고 있다. 알테오젠은 올해 연간 기술이전 실적이 역대 최대 건수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특허심판원(PTAB)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알테오젠의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ALT-B4'의 제조방법 특허에 대해 할로자임이 제기한 IPR(Inter Partes Review) 청구를 기각했다. PTAB는 "(할로자임은) 심판 대상 청구항 중 적어도 하나에 대해 승소할 합리적인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밝혔다. IPR은 미국의 특허무효심판 제도 중 하나로, 제3자가 공개 문헌 및 특허 등 문헌자료를 근거로 특허의 신규성과 진보성을 다툰다. 이번에 기각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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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병원 71% "아이 경련 막을 약 떨어져"…7월 소아 진료대란 올까
빠르면 한 달 내 소아진료 대란이 현실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소아청소년 병원 10곳 중 7곳이 '아티반'(성분명 로라제팜) 같은 소아 필수의약품이 없거나 1~2개월분만 가진 것으로 집계되면서다. 정부는 필수의약품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진료 현장에선 "탁상공론"이라며 날 세운 형국이다. 17일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에 따르면 최근 협회가 실시한 긴급 실태조사에 참여한 회원병원 35곳 가운데 71.4%는 현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었다. 설문조사에서 '아티반 주사제 재고와 이에 따른 진료 차질 정도'에 대해 응답한 병원의 34%는 "이미 재고가 소진돼 응급 환자 발생 시 처치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답했다. 또 37%는 "1~2개월 내 소진될 예정으로, 당장 7월 이전에 치료 대란이 확실시된다"고 답했다. '아티반'은 소아 경련 환자에게 사용하는 1차 치료제다. 뇌의 신경 흥분을 억제해 발작을 빠르게 가라앉히는 벤조디아제핀 계열 항발작제다. 소아의 열성 경련, 뇌전증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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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혈압 정상"...꼬박꼬박 먹던 고혈압약, 끊어도 될까[한 장으로 보는 건강]
내일(5월17일)은 세계 고혈압의 날입니다. 이날은 세계고혈압연맹(WHL)이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 및 질병 예방을 위해 지정한 날인데요. 고혈압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목한 전 세계 사망 위험 요인 1위로 매년 1080만명 이상의 조기 사망에 영향을 주는 '침묵의 살인자'이지만, 아직도 고혈압에 대해 잘못된 상식이 퍼져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게 '아무런 증상이 없으면 고혈압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속설입니다. 사실일까요? 고혈압 환자 상당수는 증상이 없어, 치료하지 않거나 약을 임의로 중단하는 경우가 적잖습니다. 고혈압은 완치하기 어려운 질환인 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치료받지 않으면 고혈압 합병증(관상동맥 질환, 뇌졸중 등)의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통계에 따르면 고혈압으로 진단받고 병원을 찾는 환자의 73%에게서 이런 합병증이 나타납니다. 고혈압 약을 챙겨 먹고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치료를 멈춰도 될까요? 실제로 고혈압 환자가 약 먹지 않고도 상당 기간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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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비염일 줄 알았는데…" 유독 오래가는 코막힘, '종양' 신호?
"코에도 종양이 생기나요?" 외래 진료실에서 환자들이 자주 묻는 말이다. 많은 이들이 코막힘이나 콧물을 단순 비염이나 축농증(부비동염)으로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그러나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점점 악화한다면 단순 염증이 아닌 '부비동 종양'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코 주변에는 공기로 차 있는 공간인 '부비동'이 있으며, 이 부위에도 다양한 종양이 발생할 수 있다. 부비동은 눈·뇌·구강과 인접해 있어 종양이 진행되면 시력·신경 기능·얼굴 형태 등 다양한 영역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비동 종양은 상악동·사골동·전두동·접형동 등 부비동과 비강에 발생하는 종양으로 양성과 악성으로 나뉜다. 양성 종양으로는 반전성 유두종·혈관종·골종 등이 대표적이다. 양성이라 해도 재발이 잦거나 일부는 악성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어 방치해서는 안 된다. 악성 종양으로는 편평상피암이 가장 흔하며 선암·악성 흑색종·림프종 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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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질병관리청
◆ 질병관리청 <승진> ▷과장급 △질병관리인공지능담당관 김병도 △국립보건연구원 생명과학연구기반과장 구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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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 우정원 신임 대표 선임…"임상 고도화·상업화에 총력"
메드팩토는 우정원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성진 전 대표는 연구에 전념하기로 했다. 우 신임 대표는 임상 개발 전문가로 메드팩토 주요 파이프라인의 고도화와 상업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대표 파이프라인 항암제 '백토서팁'의 골육종 임상과 기술이전, 차세대 파이프라인 연구 및 사업 개발 등 성과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단 전략이다. 메드팩토는 신임 대표 선임과 함께 신규 투자 유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 신임 대표는 1960년생으로 서울대 약대 학사와 석사에 이어 미국 코넬대에서 미생물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하버드대 의대 박사후연구원과 삼성생명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서울성모병원 연구교수를 지냈다. 제넥신 개발본부장, 연구소장,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24년 3월 메드팩토 사장으로 합류해 경영과 개발 전반을 지원했다. 우 신임 대표는 신약후보물질의 CMC(제조·품질관리) 등 공정 개발과 임상시험 분야에서 비교적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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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약 가격 인하, 8월부터 시행…약가유연계약제는 6월 적용
━복제약 가격, 2036년까지 16% 인하…퇴장방지의약품 등 지원 강화━14년 만의 복제약(제네릭) 가격 인하가 오는 8월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약값을 내려 현재 오리지널(원조) 약값 대비 53.55%인 복제약과 특허만료 의약품 가격을 45%까지 낮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의 '약제의 결정 및 조정 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오는 7월13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하고, 오는 8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기등재 복제약 약가는 오리지널 대비 53.55%에서 45%로 단계적으로 인하한다. 기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복제약에 적용되는 약가 산정률은 85%에서 80%로 내린다. 기준요건을 모두 충족한 복제약은 45%, 일부 기준 충족 복제약은 36%, 모두 충족하지 못한 제품은 29%의 약가가 각각 산정된다. 계단식 약가의 경우 13개 이상 등재시 최저가 등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약가 신청제품과 기등재된 동일제제 품목 숫자 합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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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젊은 고혈압 환자 89만명..."증상 없었는데" 폭염이 위험한 이유
고혈압은 조용히 진행되는 '침묵의 병'이다. 뚜렷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지만 뇌졸중·협심증·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요즘,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는 급성 심혈관질환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오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고혈압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아본다. 15일 질병관리청의 '성인 고혈압 유병률 추이' 분석에 따르면 남녀 평균 고혈압 유병률은 2023년 20%에서 2024년 22.2%로 증가했으며, 성별로는 남성 26.3%, 여성 17.7%로 조사됐다. 남녀 모두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높아졌고 70세 이상에서는 남성 약 60%, 여성 약 70% 수준의 유병률을 기록했다. 고혈압 유병률은 수축기 혈압(혈압이 가장 높아지는 때)이 140수은주밀리미터(㎜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혈압이 가장 낮은 때) 90㎜Hg 이상 또는 고혈압 약물을 복용하는 분율이다. 눈에 띄는 증상이 없는 고혈압은 장기간 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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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1분기 매출 405억·영업익 89억
휴온스그룹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메딕스가 올해 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40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89억원, 당기순이익 130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2%, 3% 감소했다. 휴메딕스는 세포외기질(ECM) 기반 스킨부스터 '리투오'의 학술 마케팅과 화장품 사업 유통채널 다각화, 일회용 점안제 수주 증가를 통해 매출 성장을 끌어냈다. 반면, 관절염 치료제를 비롯한 일부 전문의약품 판매량이 감소했고 국내 기업 간 경쟁 심화로 필러와 보툴리눔 톡신의 성장이 둔화했다. 필러 매출은 줄어든 반면 지급수수료와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가 증가하며 전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줄었다. 휴메딕스는 기존 히알루론산(HA) 필러 중심에서 '리투오', '에스테필', '리들부스터', '올리핏주', '아르케', '더마샤인Duo RF' 등으로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특히,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PN)·HA 복합필러인 '밸피엔'의 품목허가를 하반기 획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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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죽을래" 엄마는 결국 응급실서 떠났다...임종 전 '강제 치료' 왜?
통합돌봄 시행에 맞춰 연명의료 중단을 결정한 환자는 살던 곳에서 편히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지금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집에서 즉시 조회할 수도 없고 응급상황과 생애 말기의 판단 기준도 모호해, 결국은 환자가 응급실에 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김대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장은 전날(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미디어 포럼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연명의료결정제도의 구조적 리폼'을 주제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연명의료 중단을 결정하고도 생애 말기 '존엄하지 못한' 죽음을 맞는 환자가 아직 많다. 한 83세 여성은 심장 기능이 떨어진 심부전과 뇌경색 후 편마비, 각종 만성질환으로 1년간 누운 채 재택 진료를 받았다. 신체 기능은 떨어졌지만 의식은 명료했고 시간과 장소를 식별하는 지남력과 판단력에도 문제가 없었다. 그는 재택의료팀에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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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젠, 1Q 매출액 876만달러…"수익성 개선+실적 성장 가속"
소마젠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76만달러(약 12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액이다.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은 48만달러(약 7억원)로 전년 동기(126만달러 손실) 대비 적자 규모가 줄었다. 소마젠의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810만달러(약 119억원), 영업손실은 2만8000달러(약 4000만원)다.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한 수익성을 확보한 점이 눈에 띈다. 소마젠은 미국 유전체 분석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하고, 고부가가치 서비스 중심으로 매출 포트폴리오로 재편하면서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소마젠 관계자는 "소마젠은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뒤 지금까지 한 번도 추가적인 자금 조달 없이 현금 창출 능력을 지속 강화했다"며 "앞으로 공격적인 영업과 수익 중심 경영을 지속해 실적 성장 기조를 이어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