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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환자랑 접촉하면 꼭 검진해야"…가족은 결핵 발생률 17배 높아
결핵환자와 접촉한 사람의 결핵 발생률이 일반인구 대비 약 7배 높다. 가족이 결핵환자인 경우에는 발생률이 17배까지 높아진다. 이에 결핵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해 결핵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거쳐 233명의 추가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했다. ━작년 결핵환자 접촉자에서 추가 결핵환자 233명 조기 발견…접촉자, 일반인구 대비 결핵 발생률 7배 높아━질병관리청은 지난해 결핵환자의 가족과 집단시설 접촉자 10만124명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결핵환자 233명(232.7명/접촉자 10만명)을 조기에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일반인구(33.5명/인구 10만명)에 비해 약 7배 높은 수준이다. 밀접접촉자 5만5827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검사를 시행한 결과 1만 3797명(24.7%)이 잠복결핵감염으로 확인됐다. 결핵 역학조사는 결핵환자와 같은 공간에서 장시간 생활한 가족과 집단시설 접촉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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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하루에 3잔..."너무 과한가"했는데 체성분 결과 '반전'
커피를 자주 마시는 한국인의 체지방·근육량 등 체성분 지표가 상대적으로 더 양호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양 분야 국제 학술지 '영양 저널(Journal of Nutrition)' 최신호에 실린 연구논문(한국 성인의 커피 섭취 빈도와 체성분 지표의 연관성)에 따르면 커피를 하루 3번 이상 마시는 그룹의 체성분 관련 지표가 더 양호한 경향이 나타났다. 서울대 의대 정지나 연구원 등 연구팀은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한국 성인 1만5000여 명을 분석한 대규모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커피 섭취 빈도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구분하고 △체질량지수(BMI) △체지방지수(FMI) △제지방지수(FFMI) 등 다양한 체성분 지표와의 관계를 비교했다. 체지방지수는 체지방량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지방량 지표, 제지방지수는 근육 등 제지방량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지표다. 체지방지수가 낮을수록, 제지방지수가 높을수록 몸에 지방이 적고 근육이 많다는 의미다. 연구 결과, 커피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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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보 쥐, 장 튼튼해지자 날씬이로 변신"…건강하게 살 빼는 법[한 장으로 보는 건강]
장-뇌 축(gut-brain axis) 이론을 아시나요? 장과 뇌가 하나의 축으로 연결돼 있다는 학설인데요. 이 이론을 입증하듯 '장만 잘 가꿔도 뇌 시상하부를 다스려 몸무게가 쉽게 빠진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최신 호에 실렸습니다. 연세대 치과대학 구강생물학교실 김기우 교수팀은 장내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물질인 '부티르산(butyrate)'이 뇌 시상하부 신경세포의 구조를 통해 체중·혈당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부티르산은 장내 미생물이 식이섬유를 분해할 때 만들어지는 단쇄지방산입니다. 소화·면역·내분비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연구팀은 뇌의 시상하부에 주목했습니다. 시상하부는 식욕, 에너지 소비, 호르몬 분비 등을 조절하는 중추로, 이곳 기능이 떨어지면 비만·당뇨병 같은 대사질환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연구팀은 장-뇌 축 이론을 바탕으로 지방을 많이 먹여 뚱뚱해진 쥐에게 부티르산을 △복강 주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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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파고든 스마트폰 사용, 늘어나는 '목 디스크'
#70대 김모씨는 최근 목과 어깨 통증이 심해 병원을 찾았다. 하루 대부분을 집에서 보내며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영상과 뉴스를 시청하는 시간이 늘어난 뒤부터 증상이 시작됐다. 처음엔 단순한 피로로 여겼지만 점점 팔 저림 증상까지 나타나며 일상생활에도 불편을 느끼게 됐다. 검사 결과 김씨는 퇴행성 변화가 진행된 상태에서 목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마트폰은 이제 젊은 세대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메시지 확인부터 영상 시청, 금융 업무까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고령층이 빠르게 늘면서 노년층 목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60대 이상 목 디스크 환자 수는 2024년 기준 5만6800명으로 2015년(3만8802명) 대비 46.4% 증가했다. 노년층 목 디스크 증가의 가장 근본적 원인은 퇴행성 변화다. 나이가 들수록 경추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는 수분 함량이 감소하고 탄력을 잃는다. 이로 인해 완충 기능이 약해지면서 젊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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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VS, 선호의약품서 '스텔라라' 제외…삼성에피스 경쟁 우위 강화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한 곳인 CVS 케어마크가 존슨앤존슨(J&J)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등 오리지널 의약품을 선호의약품 목록에서 제외하며 바이오시밀러(생물의약품 복제약) 도입 확대를 본격화한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처방 확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프라이빗라벨(PL) 공급 전략과 맞물려 미국 시장 내 경쟁 우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CVS 케어마크는 오는 7월부터 바이오시밀러 도입 확대를 골자로 하는 처방집(Formulary) 업데이트를 시행한다. CVS 케어마크는 대표적인 변경 사항으로 J&J의 스텔라라 대신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피즈치바'와 바이오콘의 '예신텍'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란 점을 꼽았다. 이번 업데이트로 스텔라라가 선호의약품에서 제외되면서 피즈치바와 예신텍의 처방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피즈치바는 지난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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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노사 맞고소 갈등 격화에도 "대화 지속"…협상 숨통 트나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노동조합)의 쟁의행위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길어지고 있다. 노조는 파업을 마친 뒤 준법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노조의 파업 종료 뒤 노사가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만났지만 소득은 없었다. 다만 서로 대화를 지속하기로 해 희망의 불씨는 남겼다. 노사는 서로 고소하는 등 법적 대응을 확대하고 있어 되레 갈등이 격화하는 게 아니냔 우려도 나온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3자 면담을 진행했다. 이 3자 면담은 노조가 지난 5일 전면파업을 중단하고 6일 준법투쟁을 시작한 뒤 노사가 처음 만나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이 자리에서 노사는 서로의 기존 주장을 되풀이하며 합의하는 데 실패했다. 다만 대화를 지속하기로 하면서 당장 노조의 2차 파업 가능성은 줄었다. 지난 8일 오후 노사정 3자 면담 뒤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은 "오늘(8일) 면담에서 합의를 이루진 못했으나, 앞으로도 노사 간 대화를 지속하기로 했다"며 "다만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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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치료법 없다" 전세계 공포…'3명 사망' 한타바이러스, 치명률은?
━또 코로나 악몽이?..."3명 숨졌다" 크루즈 덮친 '한타바이러스' 공포━-감염 확진 총 5명·사망자 3명...WHO "코로나19와 달리 전염성 낮아" 아르헨티나에서 출발해 대서양을 항해하던 초호화 크루즈(MV 혼디우스호) 승객들 사이에서 한타바이러스가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각국에 비상이 걸렸다. 선실 가격이 1인당 최대 2만2000유로(약 3750만원)에 달하는 이 배에는 승객과 승무원 총 140여 명이 탑승했다. 각 보건당국은 MV 혼디우스에 탑승했던 모든 승객의 행방을 추적중이다. 이들과 밀접 접촉한 사람들의 경로도 추적하며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MV 혼디우스 크루즈선과 관련된 8건의 바이러스 감염 의심 사례 중 확진받은 사람은 총 5명이다. 이중 사망자는 독일인 한 명과 네덜란드 부부 등 총 3명이다. 한타바이러스는 주로 설치류에 의해 전파되나 변종인 '안데스 바이러스'의 경우 드물게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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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노사정 3자면담서 합의 못했지만…"대화 지속하기로"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노조(노동조합) 파업 종료 뒤 처음으로 만났다. 이 면담에서 합의를 이루진 못했지만, 노사 간 대화를 지속하기로 했다. 8일 오후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만나는 3자 면담을 진행했다. 노조가 지난 5일 파업을 중단한 데 이어 6일부터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 뒤 노사가 처음 만나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이 3자 면담 뒤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은 "오늘(8일) 면담에서 합의를 이루진 못했으나, 앞으로도 노사 간 대화를 지속하기로 했다"며 "다만 오늘 면담 내용을 포함해 앞으로 잠정 합의 때까지 노사 간 협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노조는 "이날 대화에서 구체적 안건까지 도출된 것은 없으나 노동부에서 중재하고 있는 점, 삼성전자도 사후 조정 절차에 돌입한 점을 고려해 조금 더 대화를 이어 나가기로 결정했다"며 "이후 대화는 비공개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는 노동부 측 권고를 수용해 당분간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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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과 한달째 배 안에"…약도 없는 '한타바이러스' 얼마나 무섭기에
남대서양을 항해하던 네덜란드 국적 크루즈선 'MV 혼디어스'에서 한타바이러스에 8명이 감염돼 3명이 사망하면서 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이 확산한다. 각국이 이 배의 입항을 거부하면서 이 선박엔 감염자 5명을 포함, 승객·승무원 140여명이 시신 3구와 함께 한 달 넘게 배에 갇힌 채 불안에 떨고 있다. 과연 이 바이러스는 얼마나 위험하고, 향후 확산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7일(현지시간) 크루즈선 'MV 혼디어스'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 집단 감염 관련 브리핑에서 "이번에 발견된 바이러스는 한타바이러스 일종인 '안데스(Andes)' 바이러스로, 밀접하고 장기적인 접촉을 통한 인간 간의 제한적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유일한 종"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심각한 사안이고 잠복기를 고려할 때 추가 사례가 나타날 수 있다"면서도 "WHO는 공중보건 위험도를 낮음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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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1분기 매출 '역대 최대' 3857억…영업익 212억
SK케미칼이 재생 플라스틱 소재 '코폴리에스터'와 의약품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수요 확보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SK케미칼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3857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은 14.2%, 영업이익은 464.3%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매출은 11.1% 늘었고 영업이익은 42.6% 감소했다.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를 포함한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6559억원, 영업손실 189억원을 기록했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대외 환경 변동성이 컸던 1분기에도 원료 조달과 생산, 판매 전반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매출 성장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유가 변동·공급망 불안 등 불확실성에 대비해 제품 포트폴리오, 원가 구조, 운영 프로세스 전반을 점검해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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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1분기 영업익 236억…전년比 58.6% 증가
씨젠이 비호흡기 제품군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안정적인 매출 확대와 함께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씨젠은 1분기 매출액 1291억원, 영업이익 236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3%, 58.6% 증가한 수치다. 1분기 씨젠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를 이끈 분야는 비호흡기 신드로믹(syndromic, 하나의 검체로 여러 감염원을 동시에 검사하는 기술) 제품군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32.6% 증가했다. 개별적으로는 소화기(GI),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성매개감염증(STI) 등의 제품군이 각각 30% 이상 성장했다. 씨젠은 매출 상승의 주요인으로 HPV 제품군의 주요 입찰 성공 및 스크리닝 시장 진입 확대를 꼽았다. 특히, PCR 기반 진단으로의 전환 수요 확대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GI 및 STI 제품군의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수익성 개선은 매출 확대 원가 구조 개선 및 비용 효율화가 맞물린 결과다. 제품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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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PN·HA 복합 필러 '밸피엔' 품목허가 신청
휴온스그룹 휴메딕스가 올해 하반기 허가 획득을 목표로 복합 필러 '밸피엔' 상용화를 위한 최종 단계에 들어섰다. 휴메딕스는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PN)과 히알루론산(HA)을 결합한 복합 필러 '밸피엔'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밸피엔은 기존 HA필러에 조직 재생 효과가 있는 PN을 더한 제품이다. 국소 마취 성분인 리도카인을 더해 기존 PN필러 대비 통증이 적은 필러로 개발됐다. 이번 품목허가 신청은 지난해 12월 종료된 확증임상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임상은 총 171명의 눈꼬리 주름의 개선이 필요한 성인을 대상으로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됐다. 1차 유효성 평가 지표는 평상 시 눈꼬리 주름 평가 지표다. 임상 대상자를 밸피엔 적용군과 시판제품 적용군(이하 대조군)으로 나눠 적용 전 및 최초 투여 후 18주 시점의 개선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눈꼬리 주름 개선율의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안전성 평가에서는 밸피엔 적용군에서 적용 부위 이상 사례 발현율은 대조군과 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