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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치료 위해 여전히 일본행…한국 규제 문턱 높아"
"여전히 환자들이 일본으로 줄기세포 치료를 하러 갑니다. 한국은 재생의료 관련 규제 문턱이 높습니다. 규제를 완화해 재생의료 산업을 키워야 합니다." 신의료기술 기반 세포 시술을 해온 이길용 서울예스병원 대표원장이 최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경외과 전문의인 이원장은 무릎관절에 신의료기술 기반 세포 시술을 하거나, 체외 광 면역 치료기기(의료기기 4등급)를 활용한 재생의료 관점에서 치료 접근을 하고 있다. 일본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한 환자들의 건강 관리를 맡기도 한다. 이 원장은 코로나19 사태 때 일본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하는 것을 보고 재생의료에 관심을 두게 됐다. 이에 2022년 병원 내에 재생의료 기반 클리닉인 '이음헬스케어센터'도 만들었다. 2023년 신의료기술 기반 세포 치료를 시작했고, 2024년에는 보건복지부 지정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골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관련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고, 지난해엔 항염증 활성이 향상된 줄기세포 특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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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갈, 'siRNA'에 연속 베팅…릴리 내 'OLX702A' 존재감 커지나
마드리갈 파마슈티컬스(이하 마드리갈)가 약 3년 전 반환됐던 애로우헤드의 짧은 간섭 리보핵산(siRNA)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을 도입했다. MASH 치료제 선두주자의 연이은 siRNA 에셋(자산) 도입에 siRNA 기반 MASH 파이프라인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단 평가가 나온다. 올릭스가 일라이 릴리에 기술이전한 MASH 및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 'OLX702A'의 후속 개발과 추가 기술이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마드리갈은 지난 5일(현지시간) 애로우헤드로부터 MASH 치료제 파이프라인 'ARO-PNPLA3'을 선급금 2500만달러(약 360억원), 최대 10억달러(약 1조4500억원)에 도입했다. 마드리갈은 지난 2월에도 중국 쑤저우 리보 라이프 사이언스로부터 6개의 전임상 단계 siRNA 프로그램을 도입한 바 있다. 계약 규모는 최대 44억달러(약 6조4000억원)에 달한다. ARO-PNPLA3은 간에서 P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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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코스피 이전상장 계획 변화 無…달라진 환경은 검토"
코스닥협회로부터 코스피 이전상장 추진 재고 요청을 받은 알테오젠이 당초 계획과 변함없이 이전상장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다만 지수 단기 급등에 따라 달라진 시장 상황 등 환경 변화를 살피고 있다는 입장이다. 6일 알테오젠 관계자는 "코스피 이전 상장은 당초 예정한 것과 같이 진행 중이지만, 달라진 코스피 환경들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협회는 최근 알테오젠에 공문을 보내 코스피 이전상장 재고를 요청했다. 코스닥 대표 기업의 이전이 시장 전반의 투자 매력도와 신뢰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경계한 것이 배경이다. 코스닥이 기술 성장성과 혁신성을 가진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만든 시장인 만큼,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히는 기술강자 알테오젠의 이탈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알테오젠은 소규모 바이오벤처로 시작해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의 파트너십 성과를 앞세워 최근까지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지켰던 상징적 기업이다. 이에 코스닥협회 외 다른 단체들도 알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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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주요 사업 고른 성장"
셀트리온제약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321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4%, 영업이익은 20.2% 증가했다.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이다. 셀트리온제약의 1분기 호실적은 케미컬·바이오·위수탁 생산 등 주요 사업 부문에서 성장세가 고르게 반영된 결과다. 바이오 부문과 위수탁 생산 부문의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함께 증가했다. 케미컬 사업 부문은 1분기 매출 54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5% 성장했다. 간장용제 '고덱스' 매출은 176억원으로 8.8% 증가했고,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도 149억원으로 12.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또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암로젯'도 전년 동기 대비 32.0%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는 등 주력 제품군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바이오 사업 부문은 33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60.1% 성장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펜 타입 제품 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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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1분기 매출 1686억…전년比 9%↑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와 함께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연구개발과 인프라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로 단기 수익성은 제한됐지만, 회사는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기조를 유지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잠정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9% 증가한 168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445억원으로 전년 동기(151억원) 대비 확대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송도 글로벌 R&PD 센터 이전과 폐렴구균 백신 임상 본격화 등 연구개발 비용 증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매출 성장은 IDT의 실적 개선과 사노피 백신 유통 제품군의 성장, 자체 백신의 안정적인 판매 등이 복합 작용했다. IDT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 나갔다. 초기 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으며, 공정 효율화와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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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6일 노사 대화 무산…노조 준법투쟁·사측 법적대응
6일 예정됐던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대화가 무산됐다. 오는 8일 고용노동부를 포함한 노사정 미팅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다만 노사 간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라 합의가 이뤄질지 미지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노동조합)가 파업에 이어 준법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사측은 노조 조합원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앞으로 노조의 위법 행위에 대해 타협 없이 대응할 계획이다. 노조는 사측과 협의를 진행하면서 특별한 방향성을 찾지 못하면 2차 파업에 나설 수 있단 입장이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후 3시 예정된 노사 간 대표교섭위원 1대1 면담을 진행하지 않았다. 노조 측에서 노사 대표교섭위원 간 통화 내용을 조합원에 무단으로 공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측은 "이 같은 상황에서 긴밀한 대화를 진행하기 어려운 만큼 1대1 면담보다 이달 8일 예정된 노사정 3자 간 면담을 통해 합의점을 찾고자 한다"며 "대화를 통한 해결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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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 우대' 혁신형 제약기업 48개→47개로…대웅제약 자진 취하
대웅제약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자진 취하했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발표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현황 고시' 일부개정안에서 대웅제약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명단에서 삭제됐다. 이에 따라 혁신형 제약기업 수도 48개에서 47개로 조정됐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비중이 높은 제약사로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가점부여, 약가우대, 세제혜택, 인허가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복제약(제네릭) 가격을 최대 16% 인하하는 대규모 약가개편에 나섬에 따라 약가 우대를 받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에 대한 관심이 커진 상황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말 대법원으로부터 2017년 적발된 리베이트 사안에 대한 행정처분이 유효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확정받았다. 영업사원 개인의 일탈로 밝혀진 사안으로, 회사와 무관해 검찰도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고 항변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웅제약은 "대법원의 판단을 겸허히 수용하는 의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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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약사법 위반…31개 품목 3개월간 판매정지
JW중외제약이 약사법 위반으로 일부 의약품에 대한 판매 정지 3개월의 행정처분을 받았다고 6일 공시했다. 해당 품목은 포스페넴주 등 31개 품목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535억원이다. 2025년 연결 매출 7753억원의 6.9% 수준이다. 연간 매출액 기준으로 판매 정지 기간이 3개월이란 점, 시장 혼란을 막기 위해 사전 판매 등 대비한 점을 고려하면 대상 매출은 이보다 훨씬 적을 것으로 보인다. 영업정지 품목 중 엔커버액의 경우 판매업무정지 3개월 대신 과징금 약 3억원을 부과했다. 이번 행정처분은 2018년 적발된 약사법 위반 사항에 대한 조치다. 항소심 판결이 지난 1월 나왔다. JW중외제약은 분기 매출에는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연간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해당 사안 이후 준법 경영과 내부통제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왔다"며 "행정처분으로 인한 의료현장과 환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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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만명 앓는 '국민질환'…10년새 35% 늘었다
#직장인 추은경씨(가명·여·30)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거북목이 꽤 진행된 상태란 말을 받았다. 평소 자세가 좋지 않았던 추씨는 이후 도수·견인 치료는 물론 침·부항 등 한방치료, 마사지 등 안 해본 게 없지만 증상은 외려 더 심해졌다. 추씨는 "자세 교정 운동이나 스트레칭도 꾸준히 하고 있지만 상태는 그대로"라며 "근무 중엔 모니터를 보느라 고개가 무의식중에 앞으로 빠진다. 휴대전화를 밑으로 내려다보는 습관도 고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거북목(일자목)증후군 환자 수는 2014년 188만4296명에서 2024년 254만2076명으로 10년 새 약 35% 늘었다. 연령별 환자 비중은 30대 15%, 40대 20%, 50% 22.7%, 60대 19.5%, 70대 이상 12.8%로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다.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전 연령대에서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목뼈(경추)는 자연스러운 C자 곡선을 이루는 게 정상이다. 일자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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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세포 '3차원 실험' 신약 확률↑…美도 놀란 지방병원 "다음은 우주"
세계적인 암 치료 역량을 갖춘 화순전남대병원이 차세대 비전으로 '우주의학'을 낙점했다. 지역 폐광을 리모델링해 설비를 구축하고 역노화·원격의료·항암 신약 등의 연구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총사업비는 500억원에 달한다. 우주의학은 이름만큼이나 멀게 느껴진다. 그래서 누군가는 '지방 병원이 가능한 일인가' '왜 빅5도 아닌 화순전남대병원이 나서느냐"고 질문한다. 내부 회의에서조차 회의적인 반응이 나왔을 정도다. 그러나 김형석 법의학과 교수(전 의생명연구원장)는 "지방에서 '최고 암 병원'이 탄생할 것이라고는 누군들 생각했느냐"고 되묻는다. 2004년 전남대병원 분원으로 개원해 5개 센터를 암 하나에 집중하고, 미국 뉴스위크 선정 '2026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전국 18위, 국립대병원 중 서울대 다음 2위를 차지한 '역사'(레거시)는 준비와 도전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라면서다. 그는 "이미 수년 전에 △피지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병원 자동화 △다문화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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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잊은 셀트리온, '5조 클럽' 청신호 속 수익성 개선 가속
셀트리온의 1분기 매출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1조원을 돌파했다. 계절적 비수기를 뚫은 호실적 덕분에 연 매출 '5조 클럽'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가 구조 개편과 해외 직접 판매(직판) 체제 안착에 영업이익률도 상승세를 보인다. 6일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1450억원, 영업이익 32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6%, 영업익은 115.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8.1%를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17.7%) 대비 크게 개선됐다. 셀트리온의 실적 외형 성장은 지속적으로 예견돼 왔다.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견조한 성장세 속 지난해 출시한 5개 신규 제품을 포함한 고수익 제품군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것이 배경이다. 실제로 지난해 해당 제품군은 전년 대비 70%에 가까운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규 제품군이 셀트리온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분기 기준 약 60%에 달한다. 특히 업계는 영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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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세계 최대 소화기학회서 '케이캡' 임상 3상 데이터 공개
HK이노엔의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미국 임상 3상시험의 전체 데이터가 공개됐다. 지난 1월 미국식품의약국(FDA)에 허가 신청을 완료한 가운데 현지 진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6일 HK이노엔에 따르면 미국 파트너사인 세벨라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4~5일(현지 시간) 열린 세계 최대 소화기학회 '2026 미국소화기학회(DDW)'에서 케이캡의 미란성 식도염 치료 및 유지 요법 전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P-CAB 계열 치료제가 PPI 계열 치료제 대비 우월성을 입증한 첫 결과로, 지난해 세벨라가 공개한 임상 3상 시험인 'TRIUMpH 프로그램'에 기반한다. 구체적으로 미란성 식도염 환자 125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테고프라잔 100㎎은 미란성 식도염 치료에서 란소프라졸 30㎎ 대비 우수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 8주 시점 완전 치유율은 테고프라잔 84.6%, 란소프라졸 78%로 비열등성 및 우월성을 모두 입증했다. 2주 시점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