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와 샤오미, 아너 등 주요 업체들이 일제히 가격 인상에 나섰다. 모델별 인상폭은 최대 1000위안(약 20만원)에 이른다.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이 소비자 가격에 본격적으로 전가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2나노미터 공정 기반 스마트폰용 칩 가격 상승 부담까지 겹칠 전망이다. 2일 중국 경제매체 디이차이징에 따르면 화웨이와 샤오미, 아너 등 중국 주요 스마트폰 브랜드들이 최근 판매 중인 제품 가격을 동시에 인상했다. 가격 인상은 보급형부터 고급 모델까지 전 가격대를 아우른다. ━한 번에 20만원 인상…7월부터 가격상승 시작━화웨이 온라인몰에 따르면 '메이트 80' 시리즈와 '인조이 90 프로맥스' 등 여러 제품의 가격이 인상됐다. 메이트 80은 모든 모델의 가격이 800위안씩 올랐다. 메이트 80 프로와 메이트 80 프로맥스는 모델별로 1000위안씩 올랐다. 이에 따라 메이트 80 프로 16GB+1TB 모델과 메이트 80 프로맥스 16GB+512GB 모델 가격은 8999위안이 됐다. 중급형인 인조이 90 프로맥스도 전 모델 가격이 200위안씩 인상됐다. 아너도 주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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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망고스'에 꽂히다
지금까지 미국 주식시장을 주도한 대형기술주는 '매그니피센트7'로 불렸다. 엔비디아,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테슬라 7개사를 지칭하는 단어다. 하지만 매그니피센트7은 이미 2024년부터 종목별로 수익률 격차가 벌어지며 투자 테마로서 매력을 잃기 시작했다. RWA웰스파트너스의 CIO(최고투자책임자) 조셉 파워스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새로운 고성장 AI(인공지능)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담기 위해 매그니피센트7 비중을 낮췄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스페이스X가 화려하게 주식시장에 데뷔하면서 17일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새로운 주도주 그룹이 '망고스'(MANGOS)란 이름으로 부상했다. 망고스는 메타, 앤트로픽, 엔비디아, 알파벳 자회사 구글, 오픈AI, 스페이스X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단어다. 망고스에는 매그니피센트7 중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가 빠지고 앤트로픽, 오픈AI, 스페이스X가 추가됐다. 앤트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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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해외사용 막은 美… 설득나선 유럽
미국이 첨단 AI(인공지능) 모델의 해외사용을 차단하는 수출통제에 나서면서 파장이 이어졌다. 유럽국가들은 동맹국에 최신 AI모델 접근권을 주는 방식을 미국에 제안하며 AI보안체계를 갖추자고 제안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는 일정수준의 정부규제와 안전규범을 기반으로 AI를 활용하자고 역설했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열린 G7(주요 7개국) 정상회담 기간에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유럽 측과 이른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Trusted Partner) 제도를 논의했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 주요 테크(기술)기업 대표들도 17일 열린 G7 정상과의 오찬회동에 참석해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미국이 앤트로픽의 최상위 AI모델인 '미토스5' '페이블5'에 외국인의 접근을 전면차단하면서 미국과 가까운 유럽국가들조차 반발했다. '파트너국가' 제안은 중국과의 AI 패권경쟁에 맞서 서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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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떨어져도 인플레 여전 "연준 연내 기준금리 올릴것"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처음으로 주재하며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경제학자들은 연준이 연말까지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란과 MOU(양해각서) 합의로 호르무즈해협에서 원유흐름이 정상화할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누적된 물가문제를 금리상승 없이 돌파하긴 어려울 것이란 점에서다. 1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시카고대 공동설문조사에 따르면 47명의 경제학자 중 과반이 연준이 올해 연말까지 금리를 최소 0.25%포인트 인상해야 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지난 3월 초 동일한 설문조사에서 60% 이상이 올해말 금리가 더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한 것과 대조적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 미국과 이란의 종전합의 발표와 맞물려 진행했는데도 응답자들은 연준이 연내 금리인상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물론 국제유가가 하락하기 시작했고 분석가들은 미국 인플레이션의 주된 요인인 휘발유 가격도 조만간 눈에 띄게 떨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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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의 눈' 미 연준 기준금리 동결…올해 인하→인상 전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케빈 워시 의장 취임 후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다. 미국과 이란 전쟁의 여파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이날 연준은 올해 금리인하 전망을 철회하고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준은 17일(현지시간) FOMC 회의를 마친 뒤 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 들어 네차례의 FOMC 회의에서 모두 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중동 분쟁에 따른 높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경제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며 "생산성 증가와 자본투자는 강하고 고용 증가도 노동인구 증가 속도에 맞춰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물가에 대해서는 "인플레이션은 에너지를 포함한 일부 부문의 공급 충격을 반영해 위원회의 2% 목표보다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준은 이날 함께 공개한 경제전망요약과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 인하 전망을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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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美연준, 네차례 연속 금리 동결…3.50∼3.75% 유지
17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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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5월 소매판매, 전월비 0.9%↑…전망치 상회
미국 5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9%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대폭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7일(미 동부시간) 미 상무부는 센서스국은 이 같은 통계를 발표했다. 인베스팅닷컴 집계 전망치는 0.5%였다. AP통신에 따르면 주유소 매출을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온이 오르고 휘발유값이 하락하면서 소비자 지출이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류·액세서리 매출은 전월 대비 0.3%, 가정용품·가구 매출은 1.0% 증가했다. 전자제품·가전 매출은 0.5% 감소하고 온라인 매출은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판매는 여행·숙박을 포함하지 않는다. 유일한 서비스 부문인 외식 매출은 0.1% 감소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오는 18일 새벽 3시(한국시간) 6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 따른 기준금리 결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장전망치는 3.50~3.75%(동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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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이란 재건 기금 450조원 중 절반 조달 약정…韓 기업 포함"
이란 종전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담긴 이란 재건 기금 3000억달러(450조원) 중 절반에 대한 조달 방식이 이미 약정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금은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기업들 자금으로 조성될 계획이며 미국 정부는 관여하지 않는다. 로이터통신은 익명 소식통을 인용, 한국과 일본을 포함해 전세계 여러 지역 기업들이 이란 재건 기금 조성에 참여하기로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기업 이름은 거론되지 않았다. 로이터는 이런 재건 기금이라는 이름이 붙기는 했지만 실질적으로는 민간 기업으로 구성된 투자 기구 형태가 될 것이라면서 미국 정부 재정은 투입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기금은 전쟁으로 파손된 이란 시설을 복구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스라엘이 폭격한 이란 모바라케 제철소와 정유시설, 공항 등이 자금 투입 대상으로 거론된다. 중동 주변 국가들은 대출과 신용공여, 직접 자금 지원 등 여러 방식으로 자금을 대기로 했다. 미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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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인간 대체? 제프 베조스는 고개 저었다..."노동력 부족해질 것"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AI(인공지능) 때문에 노동력이 부족해질 것이라고 발언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베조스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술 콘퍼런스 비바테크에 참석해 "AI가 인간을 불필요한 존재로 만들 것이라는 우려가 많다는 걸 안다. 똑똑한 사람들조차 그렇게 본다"며 "나는 그 견해에 전적으로 반대한다"고 말했다. 베조스는 "오히려 AI 때문에 노동력이 부족해질 것"이라고 했다. AI로 인간 능력이 대폭 확장되면서 새로운 일거리, 새로운 노동시장이 열릴 것이란 논리다. 그러나 대중의 인식은 정반대다. 이달 로이터·입소스 조사에서 미국인의 절반이 AI 때문에 자신 또는 가족의 일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대답했다. 실제로 기술 업계에서 대규모 감원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 옛 트위터(현 엑스)를 공동 창업한 잭 도시의 핀테크 기업 블록은 지난 2월 직원 1만명 중 4000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도시는 "AI로 자동화가 많이 진전됐다"고 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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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관중, 16경기 만에 100만 돌파…좌석점유율 99%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입장 관중이 개막 16경기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16일(미 동부시간) ESPN은 FIFA 자료를 인용해 전날까지 102만8429명이 월드컵 경기에 입장했다고 보도했다. 경기장 좌석 점유율은 99.34%로 집계됐다. 개최국 미국·캐나다·멕시코 입장 관중을 합산한 수치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100만번째 입장자 아론 브렌과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계속해서 경기장을 채워주시는 모든 열정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가장 포용적인 월드컵이 실현됐다"고 밝혔다. 북중미 월드컵은 출전국을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한 첫 대회다. 각국 축구계에선 한국·체코전과 카타르·스위스전 등 일부 조별리그 경기 중계화면에 빈 관중석이 발견되면서 대회 흥행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한편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멕시코와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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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반도체 열풍에 기술 패권 한국·대만으로…중국 소외"
메모리 반도체 분야 호황이 지속되면서 한국·대만이 기술 패권 경쟁의 중심에 섰으며 중국은 상대적으로 소외됐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NYT는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등 AI(인공지능) 개발 분야 대기업들이 데이터센터 확충에 나서면서 최첨단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인 한국 SK하이닉스·삼성전자와 미국 마이크론에 대한 제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엔비디아의 블랙웰 같은 AI 칩은 대규모 연산을 처리하는 역할을, 메모리는 연산을 저장하는 역항을 수행한다. 최근 AI 모델이 거대해지면서 연산 정보 저장 기능이 매우 중요해졌다. 최첨단 메모리는 한국과 대만에 쏠려 있다. 첨단 메모리를 제조가 가능한 곳은 한국의 SK하이닉스·삼성전자, 그리고 대만에 공장을 둔 미국 마이크론 단 세 곳뿐이다. 10년 전만 해도 메모리 반도체는 값싼 공산품 취급을 받았으나 수요가 폭발하면서 올해 가격이 두 배 넘게 뛰었다. 젠슨황 엔비디아 CEO(최고경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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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또 변덕?..."종전 MOU 최종본 아냐, 마음에 안 들면 다시 폭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합의한 종전 양해각서(MOU)는 최종본이 아니라면서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이란에 대한 폭격을 재개할 수 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현장에서 "이것은 MOU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우리는 다시 그들에게 총을 쏘고 머리 위에 폭탄을 떨어뜨릴 것"이라며 "이란이 제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곧장 그들 머리에 폭탄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MOU에 이란에 대한 즉각적인 제재 완화는 포함되지 않았다면서 제재 문제는 나중에 논의하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이란과의 종전 MOU 합의를 발표했다.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식 서명식이 예정돼 있다. 합의에 따라 양국은 MOU 서명 후 60일 간 이란의 우라늄 농축 능력 제한에 관한 추가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블룸버그 등이 보도한 MOU 전문에는 △미국과 이란은 모든 전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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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5월 CPI, 전년비 2.8%↑…전망치 하회
영국 5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 대비 2.8% 올라 시장 전망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17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통계청은 이 같은 통계를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는 연 3.0%였다. 5월 CPI 상승률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에너지·식료품·주류·담배를 제외한 5월 근원 CPI 상승률은 연 2.6%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5월 CPIH(자택 소유자 주거비 포함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연 3.0%로 전월과 같게 나타났다. 5월 근원 CPIH 상승률은 연 2.8%로 전월과 같았다. 영국 통계청은 "교통비가 CPI·CPIH 상승률의 가장 강한 상승요인으로 작용했고, 식료품·무알콜 음료는 가장 큰 하락요인으로 상승을 부분적으로 상쇄했다"고 밝혔다. 영란은행은 오는 18일 정책이사회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인베스팅닷컴이 집계한 시장전망치는 3.75%(동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