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노조원, '존 크래픽 CEO의 말' 인용해 밝혀
현대차 미국법인이 지난주 약 550여 명의 근로자 중 46명을 해고했다고 몇몇 현지 노조원들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몇 명의 노조원들이 존 크래픽 미 현대차 CEO의 말을 인용해 "해고된 46명의 근로자들은 대부분 본부와 지역에서 영업과 마케팅으로 일했던 직원"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그러나 크리스 호스포드 미 현대차 대변인은 이에 대해 부인했다.
미국 자동차판매가 지난달 전체적으로 37.1%의 감소율을 보인 반면, 현대차는 2만4512대를 판매, 14.3%의 성장률을 기록해 화제가 됐었다. 46명의 해고사실을 밝힌 노조원들은 이 같은 현대차의 가파른 판매성장세가 없었다면, 해고 근로자들은 그 이상이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호스포드 대변인은 20년 이상 딜러관리 업무를 담당했던 케이스 덕월스 부사장과 21년 이상 인력관리 업무를 해왔던 케시 파커 부사장의 사직에 대해선 인정했다.
다만 폴 코(Paul Koh) 아시아 마케팅 총괄 담당자가 앞으로 인력관리 업무를 대신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