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홀딩스, 최고효율 태양전지 양산기술 개발

신성홀딩스, 최고효율 태양전지 양산기술 개발

강경래 기자
2009.11.09 09:00

가장 일반화된 6인치 크기 단결정 방식 가운데 업계 첫 18%대 효율 달성

↑이해석 신성홀딩스 연구소장
↑이해석 신성홀딩스 연구소장

태양전지 제조사신성홀딩스(3,995원 0%)가 빛을 전기로 바꾸는 광 변환호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9일 이해석 신성홀딩스 이사(연구소장)는 "현재 태양전지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6인치 크기 단결정 방식 태양전지 가운데 업계 최고 광 변환효율인 18.1%로 양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이사는 "이 기술의 특징은 현재 가장 보편화된 '스크린프린트' 방식을 이용하면서도, 공정을 줄이고 구조를 변화시켜 효율을 높였다는 점"이라며 "기존 스크린프린트 방식의 한계였던 17%대 효율을 뛰어넘는 양산기술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18%대 효율의 태양전지를 양산할 경우, 현재 신성홀딩스가 보유한 100메가와트(MW) 제조능력을 10% 가까이 향상시킬 수 있어 100억 원 이상 영업이익 증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이 기술을 조기에 제조라인에 도입할 경우 3% 이상 이익률 상승효과가 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 이상 고효율 태양전지를 개발하는 데 더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성홀딩스는 최근 에너지기술연구원(KIER)으로부터 이 기술에 대해 공인 받은 데 이어, 독일 브라운호퍼 연구소를 통한 해외 인증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성홀딩스는 이달 10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태양광컨퍼런스 'PVSEC19'에서 이 연구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