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발주처 자금난에 사업 중단…재개 시 협력 재검토

LS전선과 자회사 LS마린솔루션은 약 2711억원 규모의 '안마해상풍력 프로젝트'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27일 공시했다. 해지 금액은 LS전선 1771억 원, LS마린솔루션 940억 원으로 총 2711억원이다.
이번 계약 해지는 발주처인 해상풍력 디벨로퍼의 자금 사정 악화로 프로젝트 추진이 어려워지면서 계약 유지가 불가능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LS전선은 "최근 발주처로부터 프로젝트 중단에 따른 계약 종료 공문을 받았다"며 "다만 안마해상풍력 프로젝트는 국내 주요 프로젝트로 재개 시점에 신규 계약 등을 포함한 협력 방안 등을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마해상풍력은 전남 영양군 안마도 인근 해상에 발전 용량 총 532㎿(메가와트), 연면적 8390만㎡의 해상풍력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앞서 LS전선과 LS마린솔루션은 지난해 7월 전남 영양군 안마도 인근 해역에서 추진되는 안마해상풍력 프로젝트 관련 해저케이블 공급과 시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