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공공일안경, 전략적투자 유치 추진중

일공공일안경, 전략적투자 유치 추진중

하진수 기자
2010.01.06 10:01

BW·일반공모 등 통해 자금조달 계획

더벨|이 기사는 12월30일(13:34) 머니투데이가 만든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안경 및 콘택트렌즈 제조·판매업체인 일공공일 안경콘택트(이하 일공공일)가 매각된다. 상장 업체였던 엔블루와이드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우회상장한지 약 1년만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공공일은 지난 11월 4일 개인투자자인 최성원씨와 45억원 규모의 경영권 및 주식양수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내부 사정으로 인해 최근 이를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인 권철오 대표이사의 지분 664만3661주를 포함한 총 716만주(25.78%).

일공공일 관계자는 "최씨측과 회사 매각과 관련해 협상을 진행 중이었던 것은 사실이나 최씨측의 사정으로 인해 최씨를 우선협상대상자에서 제외시켰다"며 "현재 몇몇의 또 다른 후보들과 투자유치에 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당초 최씨는 인수 자금 조달을 위해 투자 자문 업체인 리더스아이에스를 공동인수자로 내세웠다. 일공공일 인수 후 3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고 최씨와 리더스아이에스가 각각 15억원씩 투자한다는 계획이었다.

일반공모를 통한 추가 자금 조달에 대한 구조도 마련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공공일은 11월 16일 147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미주그룹과 안경 관련 업체인 이노티 등 몇몇 투자자들이 각각 30억원씩 총 120억원, 일공공일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던 베스텍과 대한펀딩스가 각각 15억원씩 유증에 참여키로 결정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씨와 리더스아이에스측은 우선 BW 발행으로 조달된 30억원을 고금리사채를 상환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면서 "회사 정상화 이후 임시주총을 통해 감자를 결의하는 방안까지 고려중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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