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상스, 中 CNR과 950만유로 전선 공급계약

넥상스, 中 CNR과 950만유로 전선 공급계약

김병근 기자
2010.03.08 09:48

'베이징-상하이' 연결 고속철도차량에 적용

세계 1위 전선기업인 프랑스 넥상스(Nexans)는 중국 국영 차량 생산업체인 CNR에 950만 유로(약 147억원) 상당의 전선을 공급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넥상스가 공급할 전선(플라멕스)은 2011년부터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연결할 중국 고속 철도 차량(CRH)에 설치될 예정이다. 차량 79세트에 공급될 전선 길이만 1만㎞가 넘는 대규모 공급 계약이다.

플라멕스는 기차 차량에 요구되는 안전 및 다양한 국제 규격에 적합한 친환경 전선으로 할로겐을 사용하지 않아 화재 시에도 불길을 억제, 연기 발생을 줄여주는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넥상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짧은 시간내의 납기 대응, 수준 높은 기술 서비스, 우수한 품질의 합작품"이라며 "세계적으로 차량용 전선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붐이 일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선두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넥상스는 같은 프로젝트에 500만 유로 상당의 제어, 전력 및 데이터 전선을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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