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 & Life]스바루, 뉴 인피니티M, 뉴XJ, A5 카브리올레 등 줄줄이 대기중

"신차 출시가 예정된 차들이 워낙 많아서 출시날짜를 잡기가 어려울 정도네요" (수입차 마케팅 담당 임원)
작년 하반기 현대차 '쏘나타'로 불붙은 신차 랠리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3일 첫 선을 보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R'은 출시 한 달여 만에 7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수입차 대표선수격인 BMW의 6세대 '뉴 5시리즈'도 사전계약으로만 3000대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다.

이달에도 신차출시는 계속된다. 첫 주인공은 기아차 중형세단 'K5'. 오는 29일 개막되는 부산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하는 K5는 출시 전부터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은 차다. 기아차의 패밀리룩 인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면서도 역동성과 세련미를 골고루 갖췄다는 평가다.
여기에 차세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유보(UVO)를 비롯해 세계 최초로 적용된 바이오 온열시트, 온열 스티어링 휠,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액티브 에코 시스템 등 첨단 사양들도 대거 탑재됐다.

당장은 아니지만 8월 출시예정인 현대차 아반떼 후속모델(프로젝트명 MD)과 GM대우의 준대형세단 VS300(프로젝트명)도 부산모터쇼에 공개된다. VS300은 GM대우가 올해 출시하는 유일한 신차로 미국시장에서 이미 검증받은 뷰익 '라크로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부드러운 주행능력으로 부진한 GM대우의 내수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입차에선 일본차 '스바루'가 내달 초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스바루는 독자적인 4륜구동 시스템과 수평대향 엔진으로 미국 등 주요시장에서 이미 기술력을 인정받은 브랜드다. 중대형 세단인 레거시의 가격은 2.5모델이 3000만원대 중후반, 3.6모델이 4000만원대 초반이 될 예정이다. 2500cc엔진을 얹은 SUV 포레스터의 경우 3000만원대 중반으로 경쟁 차종들과 비슷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신차부터 여름 겨냥한 컨버터블부터 출격준비 '끝'
BMW가 상반기 출시하는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는 고급스러운 세단과 스포티한 쿠페형태를 결합한 전혀 새로운 장르의 차다. 6기통 엔진이 장착된 535i GT의 최고출력은 306마력, 8기통 엔진이 장착된 BMW 550i GT는 407마력으로 스포츠카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여기에 BMW 760Li 모델에만 적용되었던 8단 변속기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는 지붕이 열리는 카브리올레에 승부를 건다. 벤츠의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 는 작년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E 클래스'에서 출발한 모델이다. 소프트 탑으로 카브리올레의 세련미를 유지하면서도 외부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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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도 쿠페형 모델인 'A5'에 지붕이 열리는 'A5 카브리올레'를 선보인다. 아우디 특유의 4륜구동 모델로 디자인과 안전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

인피니티는 6월 3세대 '올 뉴 인피니티M'을 내놓는다. 한국시장에서 성공한 G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스포츠 세단을 표방한 차로 기존 2세대 모델 보다 긴 전고와 낮은 후드로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3.7리터 VQ엔진을 장착해 330마력의 파워를 자랑한다.
재규어는 작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 대형세단 '올 뉴 XJ'를 상반기에 출시한다. 100% 알루미늄으로 차체를 제작, 경쟁 모델보다 150Kg이상 가볍다.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적용해 유선형의 디자인을 한 층 강조했다.
미국 브랜드인 캐딜락도 556마력의 고성능 스포츠세단 'CTS-V'를 출시한다. 6.2L V8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3.9초 만에 시속 60마일(97km)에 도달한다. 전세계 양산형 세단 가운데 가장 빠른 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