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분기 매출 1조원 시대 열었다

LG이노텍, 분기 매출 1조원 시대 열었다

김병근 기자
2010.07.27 10:49

(상보)세 지표 모두 '사상 최대'.. 증권가 전망치 상회 '깜짝실적'

LG이노텍(264,000원 ▲18,000 +7.32%)(대표 허영호)이 지난 2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깜짝실적'을 달성하며 분기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LG이노텍은 해외 실적을 포함한 연결 기준으로 지난 2분기 매출액 1조287억원, 영업이익 861억원, 순이익 101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실적에는 국제회계기준(IFRS)이 적용됐다.

분기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으로 시장 전망치(매출 9000억원 중후반)를 웃도는 수준이다. 또 3개 지표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0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23%, 177%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LED 백라이트 유닛(BLU) 및 TV용 파워모듈(전원공급장치) 시장의 호조로 LED사업과 DN(디스플레이 및 네트워크)사업이 월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하는 한편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의 신규 거래선 진입으로 분기 매출 1조 시대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실적은 지난해 분기 평균 약 160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체 매출의 19%를 차지했던 LCD모듈사업을 LG디스플레이로 이관함에 따라 매출액에 포함하지 않은 것을 감안할 때 큰 성장세란 평가다.

부문별로는 LED의 경우 TV용 LED BLU의 수요 증가와 조명용 패키지(Package) 및 일반 조명 물량 증대로 전 분기 대비 84%, 전년 동기 대비 375% 증가한 2851억원을 기록했다.

DN 부문은 고부가가치 파워모듈 수요 증가 및 차량용 무선 모뎀 매출 증가로 전 분기 대비 17% 상승한 277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PCB 사업은 전략 고객사 제품 물량 증가와 함께 제품 포트폴리오 재구성으로 전 분기 대비 9% 상승한 183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SD(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사업은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포토마스크 등 주력 제품 매출의 지속적 증가와 주요 고객사의 개발 물량 증대로 전 분기 대비 13% 상승한 1323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모터 및 차량부품 사업은 보이스 코일 모터(Voice Coil Motor) 및 차량부품 내 조향 모터 물량 증대로 전 분기 대비 10% 상승한 69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SnO(센싱 및 광학) 사업은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 신규 거래선 진입으로 전 분기 대비 94% 대폭 성장한 10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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