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외형 '확대' 이익 '축소'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외형 '확대' 이익 '축소'

김병근 기자
2010.07.30 09:47

(상보)가격 하락 및 유로화 약세 영향

삼성전자(186,200원 ▲7,800 +4.37%)디지털미디어 부문이 지난 2분기 외형은 성장했으나 가격 하락 및 유로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이익은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디지털미디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 하락한 360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은 20% 증가한 14조5400억원을 기록했다.

TV와 생활가전 등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은 성장했지만 경쟁심화에 따른 가격 하락, 유로화 약세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1년 전보다 하락했다.

회사 관계자는 "TV사업의 경우 LED TV 판매 비중 확대, 본격적인 3D TV 시장 진입으로 2분기 평판 TV는 902만대 판매했다"면서도 "생활가전 사업은 선진시장의 프리미엄 제품과 신흥시장의 특화 제품 판매호조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나 원자재가 및 물류비 상승, 생산거점 확대를 위한 투자 등으로 수익성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LED TV 라인업 확대,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를 포함한 3D 토털 솔루션 강화, 스마트 TV 활성화를 위한 로컬 콘텐츠 지속 확보 등을 통해 수익성을 우선시 하면서도 시장점유율 확대를 도모,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가전은 프리미엄 및 저전력 고부가 가치 제품 중심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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