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가 풀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를 자사 브랜드 최초로 내놓는다. 이에따라 동영상 DSLR 카메라 시장을 놓고 선발업체인 캐논, 니콘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소니코리아는 풀HD 동영상 촬영과 초당 10연사의 고속 촬영 기능이 탑재된 DSLR카메라 신제품 ' 알파55(1620만 화소)'와 '알파33(1420만 화소)'을 25일 공개했다.
이들 신제품은 렌즈교환식 카메라로는 세계 최초로 반투명 미러(Translucent Mirror) 기술을 도입해 부피를 기존 제품대비 23% 줄이면서도 기존 DSLR카메라의 초점을 잡아내는 방식인 'TTL 위상차 검출' 방식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빠르고 정확한 위상차 검출 자동초점(AF) 센서를 통해 피사체의 움직임을 추적하기 때문에 카메라를 향해 다가오거나 카메라로부터 멀어지는 피사체의 초점을 쉽게 유지하며 풀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 보급형 DSLR카메라 최초로 초당 10장까지 연속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다만, 기존 광학식 뷰파인더 대신 전자식 뷰파인더(트루파인더)가 장착돼 있다.
이들 제품은 또 상하 180도, 좌우 270도 회전되는 LCD 액정이 장착돼, LCD로 피사체를 확인하면서 셀프 촬영은 물론 다양한 앵글로 촬영할 수 있다.
빛이 부족한 공간에서 흔들림없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고감도 기능도 매력적이다.이들 제품은 ISO100부터 최대 ISO 23600까지의 초고감도를 지원한다. 여기에 DSLR카메라로 3D 파노라마 기능도 지원된다. 3D TV와 입체 안경만 있으면, 자신이 촬영한 광활한 3D 파노라마 사진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들 제품은 오는 10월쯤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