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대물' 고현정 바람 타고 부활할까

렉서스 '대물' 고현정 바람 타고 부활할까

김보형 기자
2010.10.11 14:44

'대물' PPL 등 공격적 마케팅… 신차·보증기간↑ 가격↓

↑한국토요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11일 서울 논현동 스튜디오에서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 'LS460 스포츠'를 출시했다. 가격은 1억2980만원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11일 서울 논현동 스튜디오에서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 'LS460 스포츠'를 출시했다. 가격은 1억2980만원이다.

리콜 여파로 판매 부진을 겪은 렉서스가 한 달 새 고성능 모델 등 3개의 신차를 쏟아내고 700만원이 넘는 할인혜택을 제공하면서 판매를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또 지상파 방송 드라마에 주요 차종을 등장시키는 PPL(간접광고)을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도 병행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11일 대형세단 'LS 460'에 역동적인 디자인을 가미하고 주행성능을 강화시킨 'LS 460 스포트'를 출시했다. 라디에이터그릴과 휠 등 외관과 핸들, 시트 등이 한층 스포티하게 변경됐고 스포츠 모드로 튜닝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5일과 14일에도 각각 IS시리즈의 고성능 모델인 'IS F'와 'GS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IS F는 배기량 5000cc 8기통 엔진을 얹어 최대출력 423마력, 최대토크 51.5kg·m의 폭발적인 힘을 자랑하는 차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도 4.8초에 불과하다.

GS 스페셜 에디션은 렉서스의 한국 판매 10주년을 기념해 100대만 한정 생산된 차로 렉서스와 이탈리아 '스톤 디자인(Stone Desings)’의 공동 작업을 통해 헤드램프와 실내 등을 고급스럽게 튜닝 했다.

또한 주력모델의 할인과 일부 모델은 품질 보증기간을 크게 연장했다. 렉서스 ES350은 지난달 2011년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상위급인 '슈페리어' 모델은 6750만원에서 760만원 인하한 5990만원으로 '프리미엄'은 5950만원에서 400만원 낮춘 5550만원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IS역시 스포츠는 150만원, 프리미엄은 60만원 가격을 내렸다.

ES350은 2006년 연간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2007년 2위, 2008년 4위, 2009년 2위 등 수입차 베스트셀링카로 꼽히는 차다. ES350은 가격 인하 이후 지난달 올 들어 최대치인 207대 판매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LS시리즈에 대해서는 주요 부품에 대한 보증기간을 기존 4년 10만Km에서 6년 15만Km까지 늘렸다. 6년 15만Km 보증기간은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틀어 최고 수준이다.

이와 함께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화제를 낳고 있는 드라마 '대물'에 플래그십(기함)세단인 LS와 IS 등 주요 차량을 협찬한다. 특히 극중에서 대통령으로 나오는 고현정(서혜림 역)은 LS 460을 탄다. 대물은 방송 2회 만에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어 협찬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토요타는 또 주말 드라마 '글로리아'에도 스포츠세단 GS와 SUV RX시리즈를 등장시키고 있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가격 인하와 보증 기간 연장 등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라며 "리콜 여파로 시작된 부진을 끝내고 렉서스 국내 진출 10주년을 맞아 한 단계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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